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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 만한 tv 프로그램] 2월 14·1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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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해피선데이(KBS2 15일 오후 5시30분)=준비 기간 3개월을 거쳐 마련한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이 공개된다. 출연진과 함께 1박2일을 보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이벤트로 신청 건수가 9276건, 총 신청인원이 15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체대 여자 유도부팀, 늦깎이 여고생팀, 8공주 8사위팀, 남자 간호사팀, 국립 국악고 무용과팀, 행복한 싱글맘팀 등 6개팀이 최종 선발됐다. 강호동·김C·이수근·은지원·MC몽·이승기 등이 각 팀장을 맡아 용돈 복불복, 잠자리 복불복 등 다채로운 게임을 진행한다.

◆SBS 스페셜-아키타 산골학교의 기적(15일 밤 11시10분)=일본 47개 지역 가운데 평균 소득이 최하위권인 아키타현에서 조용한 교육 혁명이 일고 있다. 가난한 계층이 집중해 몰려 있는 이 지역이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를 제치고 전국 학력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것. 일본 언론은 아키타현을 교육강국 핀란드에 비유하면서 분석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 공교육 성공 모델로 주목받는 아키타 산골학교의 교육 기적을 카메라에 담았다. 일반 통념을 깨는 아키타 지역만의 교육 비법을 들어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푸켓(KBS1 14일 아침 10시)=32개 섬으로 이루어진 ‘안다만의 진주’ 태국 푸켓. ‘바다가 준 선물’이라 불리는 푸켓을 찾아간다. 푸켓에서 가장 번화한 곳 ‘빠똥’은 낮과 밤 두 얼굴로 여행객을 유혹한다. 한낮의 ‘빠똥’은 새하얀 백사장에 푸른 파도가 부서지는 전형적인 남국의 해변이다. 그러나 거리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빠똥’은 파퉁(태국 전통 의상)을 입은 무희들이 밤의 열기를 피워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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