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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찢어진 부산 환자, 5시간 지나 울산서 수술…끝내 숨져
부산에 사는 한 50대 급성 심장질환 환자가 부산 내에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5시간 후 울산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지만 6일 만에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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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없다" 부산 병원 15곳 뺑뺑이…대동맥박리 환자 숨졌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오후 119구급대원들이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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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안돼" 돌려보낸 혈액암 환자…10시간 뺑뺑이 후 허망한 결말 [르포]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응급실 대기실 모습. 대기자가 1명도 없다. 장서윤 기자 “아침부터 대학병원 이곳저곳을 전전하다가 이제 겨우 치료받게 됐네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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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美 CS 발(發) 금융위기…연이은 도발 北, 한일정상회담 날엔 ICBM까지(13~18일)
3월 셋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프리덤실드 #북한 미사일 도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한일 정상회담 #SVB 파산 #세계금융불안 #오커스(AUKUS) #양자경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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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부른 날 조국도 소환…검찰, 장관님 대신 교수님 호칭
일주일 만에 검찰에 다시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2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차를 타고 서울중앙지검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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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조사 마친 조국, 또 진술거부권···檢 "추가 조사 필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7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지하주차장을 통해 빠져 나가고 있다. 윤상언 기자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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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인섭 측 "인턴 의혹, 조국 장관에게 책임 돌리지 않아"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의 모습. [뉴시스]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자녀들에게 서울대 법대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해 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한인섭(60) 형사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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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서류철→수첩→빈손···출근길 보면 조국 속내 보인다
이른바 ‘조국 국면’이 짧게는 추석 민심, 길게는 내년 총선의 향배까지도 가를지 모른다. 27일 서울ㆍ부산ㆍ고려대, 금융감독원 등 20여곳에 대해 동시다발로 단행한 윤석열 검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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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적 논란에 부산대 촛불집회 추진위원장 사퇴, 새 위원장 나서
권현빈 전 부산대 촛불집회 추진위원장이 24일 오후1시 부산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혜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장학금 특혜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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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에도 김정은 위원장 명의 ‘남조선 체제 전복’ 대자보
지난달 31일 부산 지역 대학 2곳에 붙은 대자보.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지역 대학 2곳에도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 등의 내용이 담긴 대자보가 부착됐다. 지난달 31일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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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부산지역 대학에도 등장
대학 게시판에 붙은 대자보.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지역 대학 2곳에도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 등의 현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가 부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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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꼽은 일출 명소 6곳 “섬 사이로 해가 떠올라 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돋이를 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새해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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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를 만나?"-여자친구 얼굴을 담뱃불로 지진 10대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다고 다닌다는 이유로 담뱃불로 얼굴을 지지고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하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김모(19)군을 불구속 입건을 했다고 12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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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는 길에' '고향 못 가서'…서울역·고시촌·대학가 곳곳에선 사전투표 행렬
"용지는 긴데 봉투가 너무 짧더라고요. 인주가 다른 후보 쪽에 안 묻게 후후 불어서 넣었어요."4일 오전 이도경(24)씨가 서울 대학동 주민센터를 나서며 말했다. 행정고시를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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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 넘은 사상 최대…법원, 청와대 인근 행진 첫 허용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가 몸통이다.”12일 오후 6시4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삼거리와 경복궁역 사거리(내자동 로터리) 인근에 모인 시민 수십만 명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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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 넘은 사상 최대 … 법원, 청와대 인근 행진 첫 허용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가 몸통이다.” 12일 오후 6시4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삼거리와 경복궁역 사거리(내자동 로터리) 인근에 모인 시민 수십만 명이 한목소리로 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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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100만의 함성] 서울 도심은 촛불의 바다…주최 측 추산 100만, 경찰 추산도 26만 넘어서
‘최순실 국정 농단’에 항의하며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12일 서울 도심 집회에 주최 측 추산으로 100만 명이 참가했다. 경찰 추산만으로도 26만 명을 넘어섰다.집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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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다 다친 30대 재소자, 선풍기도 없는 방 격리…고열 시달리다 사망 논란
폭염이 지속되는 와중에 부산교도소(강서구)의 조사수용방에 격리 수감된 30대 재소자가 숨진 사건을 둘러싸고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유족은 교도소의 무책임한 대응이 죽음으로 내몰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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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도심 올빼미의 새벽 점심(?)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한다는 것은 내일을 위한 쉼표를 찍기 위함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야근을 하기도 합니다.거리 풍경은 어둠에 빠져 있습니다. 가로등이 비추긴 하지만 도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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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계란·김밥 나홀로 저녁 … 인터넷·게임에 쉽게 빠져
“종이컵에 계란 깨서 넣고 물·설탕 조금 넣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면 계란프라이가 돼요. 밥솥에서 밥 퍼서 같이 먹어요.” 서울 동작구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 연수(8·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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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총리 사퇴후 당선인과 둘이 울면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용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75)은 23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끝까지 총리 후보직 사퇴를 말렸지만 스스로 사퇴를 단행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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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도인 묵향 가득한 북카페 … 빵 구우며 벗들을 기다립니다
김종헌 전 남영비비안사장이 부인 이형숙 한국관광대 겸임교수와 함께 북카페 앞에 흐르는 석사천 징검다리를 건너며 웃음짓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돌아가리라. 시골의 논밭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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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수도 한복판서 찬송가 ‘아찔한 선교’
지난 10일 오후 7시쯤 예멘의 수도 사나. 최고 번화가 핫다 거리 한복판에 한국 청년 10여 명이 모여 섰다. 이들은 기타를 치며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예멘의 국교는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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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여중생, 집 근처서 결국 시신으로 … 경찰 뭐 했나
부산 여중생 실종 사건과 관련, 경찰의 초동 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우선 용의자가 범행 후에 현장 주변에서 일주일 넘게 머물렀지만 경찰은 눈치조차 채지 못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