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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평화소공원 서귀포 대정읍에 19일 착공
제주도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환태평양 평화공원재단이 사단법인 제주국제협의회와 함께 서귀포시 대정읍 평화대공원 인근 1596㎡에 ‘환태평양 평화소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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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폰 잡은 하벨 “레디, 고!”
바츨라프 하벨(73·사진) 전 체코 대통령이 청년 시절 꿈꿨던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3일(현지시간) 하벨 전 대통령이 프라하 북동쪽의 호반 도시 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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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서 천안함 사건 북한 책임 물어야”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목소리를 높여온 쉘 마그네 분데빅(63·사진) 노르웨이 전 총리는 “천안함 침몰의 비극을 유엔에서 북한의 책임을 확실히 묻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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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벨이 쓴 연극 ‘리빙’
연극 ‘리빙’에서 빌렘 전 총리가 젊은 여성과 놀아나다 들켜 허겁지겁 도망가는 장면. [LG아트센터 제공] 이토록 조롱해도 되나, 이렇게까지 희화화해도 되는 걸까. ‘동유럽의 만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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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그날처럼 판문점 철책 잘라내고 싶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89년 12월 체코슬로바키아·서독 국경에서 양국 당시 외무장관이 철책을 자르고 있다. 왼쪽에서 둘째가 딘스비어 의원. [체코 대사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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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사 총정리 ④
19세기 이후 독일에서 유행한 신문 사이즈. 1922년 독일표준규격연구소(DIN)가 처음 용어 등록. 1888년 독일 북부의 뤼베크 뉴스가 첫 발행. 뉴욕 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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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그날처럼 판문점 철책 잘라내고 싶었다”
1989년 12월 체코슬로바키아·서독 국경에서 양국 당시 외무장관이 철책을 자르고 있다. 왼쪽에서 둘째가 딘스비어 의원. [체코 대사관 제공] 관련기사 철의 장막 걷어낸 딘스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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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좌 떠나 본 권력의 풍경’ 들고 하벨이 돌아왔다
바츨라프 하벨(74). 1989년 공산당에 맞서 ‘벨벳 혁명’을 이끈 체코 민주화의 상징이자 대통령까지 지낸 인물. 그러나 하벨은 정치 입문 전에 이미 동구권 최고의 부조리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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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화기상도 연극·뮤지컬
2010년 연극·뮤지컬계는 유독 해외 명작 공연이 많다.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공연을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건 반가운 일. 무엇보다 구태의연하거나 뻔한 영웅담이 아닌,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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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벨벳혁명 20주년 … 하벨의 미소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체코의 민주화 혁명인 ‘벨벳혁명’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 참석, 미국의 포크 가수 조앤 바에즈와 함께 청중에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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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바마 현실주의의 명암
공산주의 폴란드와 체코의 민주화 혁명을 이끈 레흐 바웬사, 바츨라프 하벨 전 대통령은 석 달 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냈다. 옛 소련 위성국이던 다른 동·중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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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천년의 러시아 문화사 한눈에
천년의 러시아 문화사 한눈에 성균관대 이덕형 교수가 우리 시각으로 러시아 문화사를 살핀 『러시아 문화예술의 천년』(생각의 나무, 864쪽, 4만9000원)을 펴냈다. 882년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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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27m 황금빛 직벽 그 앞에 서 있는 건 15kg 배낭, 자일, 그리고 나
상행 카라반 도중. 민준영 대원이 산 능선을 넘고 있다. 관련기사 셰르파 도움 없이 무산소 등정 1975년, 라인홀트 메스너와 피터 하벨러는 카라코람 산맥의 가셰르브룸 1봉(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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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만난 하벨 “국민들 기대 너무 크면 배신감으로 바뀐다”
체코 민주화의 주역 바츨라프 하벨(73) 전 대통령은 2004년 대선에서 패해 우파 정치인 바츨라프 클라우스(68)에게 정권을 내줬다. 그후 그는 원래 직업인 극작가의 자리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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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도 우도 개혁보다 표가 먼저, 포퓰리즘의 악순환
지난 1일 폴란드 바르샤바 증권거래소 앞에서 시위대가 “자본주의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바르샤바 로이터=연합 뉴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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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비극도 견디리, 내게 프라하가 있다면
체코 프라하 시내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의 랜드마크 건물인 ‘댄싱 하우스’. 여성이 잘록한 허리를 남성의 몸에 밀착시키고 춤추는 형상이다. 네덜란드 보험회사가 지은 건물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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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연극’ 정치를 조롱하다
지난 13일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국제적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세계 초연되고 있는 연극 ‘떠난다는 것’을 보았다. 제16회 디발도 국제연극제(9월10일~14일)의 초청작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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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버마 군사정부의 부조리를 용납할 것인가”
최근 버마를 강타한 ‘나르기스’로 사망·실종자 수가 13만 명을 넘어섰다. 버마 국민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전 세계가 애도하고 있다. 애도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세계인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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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흑인은 아직도 선천적 결손증”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왼쪽부터)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회담이 끝난 뒤 대통령 집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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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공개최 기념 …서울평화상 2년에 한번 시상
◆서울평화상=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90년에 제정된 국제 평화상이다. 90년부터 격년제로 인류화합과 세계평화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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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아시아 난민촌 돌며 병든 아이 보듬는 '좋은 이웃'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굿네이버스 멜캄 어린이집.에서 한국인 자원봉사자 이혜림(27)씨가 현지 어린이에게 미술지도를 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한국전쟁 이후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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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만 슬픈 ‘자본주의 체코’ - 거지의 오페라
1960년대 동유럽 영화계가 르네상스를 맞이했을 때 그 중심에는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있었다. 그러나 68년 ‘프라하의 봄’은 소련의 침공으로 끝장이 나고 대대적인 탄압이 자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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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훌륭한 인물은 대통령 못된다 ?
훌륭한 인물은 왜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가? 영국 옥스퍼드의 민법학자 제임스 브라이스 경(卿)이 1888년에 제기한 유명한 의문이다. 19세기 말 미국정치를 관찰하고 쓴 그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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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희 칼럼] '불쾌한' 오르가슴의 표정
불과 10년 전만 해도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를 찾기 어려웠다. 다행히 지금은 비뇨기과 의사들은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고 효과적인 약제들을 처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분명 금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