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벨벳혁명 20주년 … 하벨의 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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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체코의 민주화 혁명인 ‘벨벳혁명’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 참석, 미국의 포크 가수 조앤 바에즈와 함께 청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하벨은 89년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산당 일당독재를 무너뜨린 이 혁명으로 대통령에 올랐다. 수십만 명의 프라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정권에 저항했던 벨벳혁명은 동구권 공산당 정권의 연쇄 붕괴를 가져왔다. ‘벨벳(velvet)’은 ‘평화로운’이란 뜻을 담고 있어 무혈혁명을 뜻한다. [프라하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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