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⑫
상대를 설득하려면 논리적이어야 한다. 일관성 없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거나 객관성 없는 내용을 늘어놓는다면 상대를 설득할 수 없다. 시·소설·수필 등은 주관적·감성적 언어활동이므로
-
원자바오 중국 총리 “올 8% 성장 목표”
중국의 주요 국정을 논하는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1기 3차 회의가 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흘 일정(14일 폐막)으로 개막했다. 후진타오(胡錦濤)
-
[시론] 중국 긴축, 망원경 아닌 현미경으로 봐야
설 전에 중국이 또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올렸다. 중국이 긴축을 본격화한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다. 중국은 변수가 많은 사회주의 국가다. 자본주의의 망원경으로 보면 중국
-
작년 0.2% 성장 … 금융위기 속 플러스‘선방’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은 0.2%를 기록했다. 1998년의 -
-
[중앙시평] 2010년 정치, 경색과 지체에서 벗어나야
지난 섣달그믐 국회에서 2010년도 예산안은 타협 없이 여당 단독으로 처리되었다. 이보다 한 해 전의 ‘입법전쟁’에 비하면 폭력으로 얼룩지지 않아 다행이었다. 하지만 여야 대립의
-
[김종수의 세상 읽기] ‘일자리 만들기’의 진정성은 실적이 말한다
새해 각국 정상들의 신년사를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나라마다 사정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각국 지도자들은 마치 짜맞춘 듯이 한결같이 “올해를 경제가 회복되는 해로 만
-
기지개 켜는 카자흐 … “지금이 투자할 때”
중견업체 엘드건설이 지난 5일 카자흐스탄 탈디쿠르간시에서 주택단지 기공식을 했다. 2013년까지 총 1800여 가구를 짓는 공사 현장에서 이 회사 직원들이 도면을 펼쳐놓고 회의를
-
[사설] 성장이 가장 좋은 일자리 대책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모두 2380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000명이 증가한 것
-
리먼 파산 1년, 고통의 터널은 끝나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대표적 중산층 거주 도시인 월넛크릭에 사는 마이클 창은 석 달 전 투자 목적으로 집 한 채를 구입했다. 방 셋에 화장실 셋인 1900평방피트
-
리먼 사태 1년 … 세계 경제 현장 가보니
# “금융위기에 감사한다.” 중국 광둥(廣東)성의 왕양(汪洋) 공산당 서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1년’을 회고하면서 뜻밖의 말을 했다. “그동안 몰랐던 중국 경제의 문제점들이 (금융
-
[e칼럼] 경제행복지수(economic happiness index)를 높이자
‘경제행복지수(Economic happiness index)라는 용어가 있다. 개인이 경제적 요인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의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지를 평가하는 잣대라고 하는데 모 경제
-
한국산업능력개발원, ‘강소기업’ 육성 코칭 리더십 인기
한국산업능력개발원이 ‘강소(强小)기업 육성을 위한 교관으로 나섰다. 한국산업능력개발원은 ‘2009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우수훈련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
2년 → 1년6월 → 1년 … 계속 거부당하는 비정규직법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본 무대에 올랐다. 6월 국회의 최대 쟁점인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치 일정상 이번 주엔 어떤 형태로든 실마리
-
5월 일자리 21만9000개 줄어 … 10년 만에 최악
한숨 돌리는가 싶었던 고용 시장이 다시 악화됐다. 5월 일자리 감소폭이 10년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실업자는 전달보다 5000명 늘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
삼성증권 “주가, 3분기에 조정 … 차익 실현할 때”
삼성증권은 19일 올해 3분기 이후 증시 거품이 한계에 달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부터 차익 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김학주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
-
3주째 독감 앓는 윤증현 장관 “구조조정, 죽느냐 사느냐 문제”
윤증현(그림) 기획재정부 장관은 요즘 지독한 감기를 앓고 있다. 3주일째다. 음성은 잔뜩 쉬었다. ‘경제위기와의 전쟁’을 이끌면서 체력이 소진된 탓일까. 20일 출범 100일을 맞
-
고용악화 진정세 … 진통제 효과일 수도
▶뉴스 분석 고용시장이 한고비를 넘긴 것일까.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에 실업자가 전달보다 약간 감소했고, 취업자 감소 폭도 전달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다른
-
[취재일기] 소비 살리며 양극화 막아야 할 때
5월 연휴 백화점에 쇼핑객이 넘쳐났다는 뉴스에 많은 사람이 고개를 갸웃했다. 경제위기 전이나 다름없는 광경이 딴 세상 얘기 같았기 때문이다. 동네 골목의 수많은 자영업자에게 경기는
-
‘제비’는 왔지만 ‘봄날’은 아직 … 경기 바닥 논쟁 … 누구 말이 맞을까
지난달 일자리가 19만5000개나 줄었다. 1999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실업률은 4%대에 올라서며 실업자가 95만 명에 달했다. 하지만 일부 실물지표는 개선 조짐이 뚜렷하다.
-
외환위기보다 낫다고 하지만 …
뉴스분석지난해 9월 15일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6개월이 넘었다. 위태롭던 금융시장은 몇 차례 위기를 넘긴 뒤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그래도
-
기업이 일자리 만들게 정부가 규제 더 풀어야
뉴스분석‘3·19 일자리 대책’은 ‘실업 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총력전이다.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가 만들 수 있는 온갖 일자리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대책에 담았다. 이명
-
[사설] 실업자 100만 시대 … 정책 수단 총동원하라
‘100만 명 실업시대’가 또다시 가시화됐다. 엊그제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서 실업률은 3.9%로 늘어나 실업자 수가 92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취업자
-
실업급여 신청증가율 최고 연령대는 40대
연령대별 실업급여 신청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40대가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 고용대책모니터링센터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의 실업급여 신청자 수를 분석한
-
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