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싱크탱크 대표 "한·중·일 정상회의, 전면적 교류 물꼬 틀 것"
지난 16일 런리보(任力波·46) 궈관즈쿠(國觀智庫·Grand View Institution) 대표가 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한·중 관계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
그가 만난 지도자가 세계 현대사였다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가운데 사진)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지도자들과 교류 했다. 고도의 외교 전략과 기술로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국제 정치의 새로운
-
저우 “일본에 중국 바람 일으켜라” 상하이발레단 일 공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81〉 생면부지의 발레리나들과 함께한 쑨핑화. [사진 김명호] 중공(중국공산당)은 신중국(중화인민공화국) 선포 후 소련과 우호
-
중국 방첩 능력 오판한 CIA, 마오쩌둥 체제 붕괴 작전 실패
━ [제3전선 정보전쟁] 냉전초기 ‘다우니 사건’ 재조명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위치한 CIA본부 전경. [중앙포토]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1월 29일 서
-
중국이 쏘아 올린 정찰풍선…“대만 전쟁 난다” 말 나온 이유 유료 전용
“50여 년 전 작은 공으로 해빙된 미·중 관계가 큰 공 때문에 위기에 처했다.” 주펑(朱鋒) 중국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의 얘기다. 1970년대 초 작은 공(탁구공)을 주고받는
-
"30년전처럼 중국은 지금 한국이 절실하다" 김하중이 찌른 정곡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 논설위원 1992년 8월 24일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10년 세월이 세 번이나 지나는 동안 한국은 선진국으로 도약했고, 중국은 미국을 바짝
-
[월간중앙] 파워 인터뷰|‘평화도지사’ 최문순의 남북관계 해법
“스포츠 정치로 남북의 막힌 혈맥 뚫는다” 강원도, 2024년 1월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개최 북측에 제안 “정부가 독점한 정치적 방식으로는 관계 개선 요원, 민간 자율 넓
-
마오·닉슨 4년 만에 재회, 세계 언론 정치적 해석 분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12〉 1976년 2월, 중국은 민간인 닉슨을 국가원수로 예우했다. 마오쩌둥 접견도 포드보다 10분 길었다. 2월 24일 칭화
-
[취재일기]혼돈의 '코로나 1학년'…교육부·교사가 중심 잡아줘야
23일 초등학교 1학년인 이지오(7)군이 EBS 교육방송 컨텐츠 보며 온라인 학습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직장인 A씨는 최근 아이가 가져오는 받아쓰
-
광둥 오페라의 새로운 스타가 도널드 트럼프?
2019년 4월, 홍콩에서 재미있는 월극(越劇) 하나가 막을 올렸다. "Trump on Show" 1971년 나고야에서 열린 제3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본은 당시 세계 최
-
미·중 정상 세밑 담판…트럼프 “큰 진전” 시진핑 “윈-윈하자”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ㆍ중 정상이 29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로 양국 관계와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다. 신년 인사를 겸한 모양새이지만 새해 초 재개되는 미ㆍ중 무역협상과, 고
-
"축하해"... 한달만에 AG 시상식에서 만난 남북 여자 탁구
28일 열린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대화를 나누는 북한의 김송이(왼쪽)와 한국의 서효원(오른쪽). 자카르타=김지한 기자 지난 5월 스웨덴 할름스타드
-
현송월 싱가포르 왜 갔나…“미, 북 악단과 체조선수단 초청 고려”
“트럼프 대통령은 겁을 주는 것뿐 아니라 감동적인 전략을 사용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대면할 것이다. 또 북한에 미국 대사관을 개설할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
-
북한 "적절한 조건? 미국이 만들어야"…북·미 대화 핑퐁게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AP=연합뉴스] 북한이 1일 “트럼프가 말하듯이 오직 적절한 조건 아래서만 (북ㆍ미) 대화가 가능하다면 그 조건은
-
[키워드로 보는 사설] 핑퐁외교
1950년 한국전쟁에서 중국이 북한에 군사적 지원을 하였다는 이유로 미국은 중국을 침략국으로 규정하고 중국을 고립시키는 외교정책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69년 1월 출범한 닉슨 행
-
[남정호의 시시각각] 북한 온다고 흥분해선 안 될 까닭
남정호 논설위원 제1차대전이 한창이던 1914년 12월 벨기에의 격전지 이프르. 영국군과 독일군은 100m가량 떨어진 참호 속에서 처참한 전투를 이어 갔다. 그러다 성탄 전날,
-
[강민석의 직격 인터뷰] “5시간 폭탄주가 남북 물꼬 … 모란봉 악단 초청하겠다”
━ 중국서 대북접촉한 최문순 강원지사 남북 간에 의외의 채널이 하나 열려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 그리고 북한 문웅 4.25체육위원회 체육원장. 그렇게도 다시 있기 힘들어
-
고대 그리스 ‘올림픽 휴전’의 지혜, 평창서 발휘될 때
━ [세상을 바꾼 전략] 올림픽과 평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선수단 기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지금으로부터 꼭 17년 전인 2000년 9월 10일,
-
문재인 대통령 "평창올림픽에 北 선수단-응원단 와달라"
축사하는 문 대통령 (무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
미·중 ‘공동의 적’ 소련, 닉슨 만리장성 방문 길 열었다
1 1972년 2월 24일 만리장성을 방문한 닉슨 미국 대통령 일행. 지금으로부터 꼭 44년 전인 1972년 2월 21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했다. 미국 현직
-
[취재일기] 한전 땅 다툼, 서울시민은 봉인가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오른쪽). 현대차가 115층 높이의 건물을 이곳에 조성한다. [사진 강남구청] 김나한사회부문 기자 “시장님이 강남구청장님 만난다고 정말 문제가 해결될
-
원유철 "한·일 의원 친선바둑 10년 만에 재개"
10년 동안 중단됐던 한국과 일본 의원 간 친선 바둑대회가 내년 1월에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서다. 국회 기우회장인 새누리당 원유철(52·평택갑·아
-
반상엔 한·중 문화 차 없어 … 手談 나누며 무언의 외교
당(唐) 현종(玄宗)은 바둑을 즐겼다. 남겨진 기보로 보면 5~6급 정도 실력. 기보는 물론 위작(僞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둑을 즐긴 건 사실인 듯하다. 하루는 바둑을 두는
-
원유철 국회기우회 회장 "올해 안 한·일 교류전 개최 노력"
“승고흔연 패역가희(勝固欣然 敗亦可喜).” 새누리당 원유철(사진) 의원은 3일 한·중 친선 바둑교류전의 의미를 묻자, 위기십훈(圍棋十訓)의 한 대목을 읊었다. ‘승부란 모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