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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좀 찍어서 보내봐"...이런 불법촬영물 유포협박 고리 끊었다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삭제지원실 모습. 뉴스1 “제대로 (사진 찍어) 보내면 내가 진짜 그냥 넘어가 줄게.” A양(14)은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B군(17)의 괴롭힘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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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OS 외면한 나라에 좌절…사채업자에 '나체영상' 보냈다
"나체 영상을 찍어 보내라. 아니면 부모, 직장, 친구들에게 불법 사채 썼다고 알리겠다." 김윤나(가명·23)씨는 지난달 14일을 잊지 못한다. "그날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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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윳값 20만원 빌린 주부…원금만 400만원으로 불었다
━ 서민 파고드는 불법사채 불법사채의 덫 코로나19의 여파로 깊어진 양극화의 그늘 속에서, 연이율 5000% 넘게 이자를 받는 불법 사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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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하던 사채업자 "팬입니다"…'어둠의 세계'서 온 해결사 정체
■ 불법 사채의 세계 「 금융당국은 연간 50만명 이상이 불법 사채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중앙일보 탐사팀은 불법 사채의 세계를 심층 취재했다. ◇글 싣는 순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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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에 과일까지…산불 피해 현장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대한적십자사, 울진 삼척 산불 피해현장 긴급구호. 연합뉴스 과일·생수·모포 등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필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심리상담사들까지 피해 주민 챙기기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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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83억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 中공안과 공조로 잡았다
중국에서 활동하던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과 중국 공안의 공조로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활동하던 보이스피싱 조직의 주범 A씨(30대 후반) 등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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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재판 2라운드 돌입…"정·관계 로비 없다"로 끝인가
“꼬리만 잡히고 머리는 자취를 감췄는데 선고가 나와도 속 시원할 리가 있겠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피해자 A씨(65)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최근 1심에서 주범인 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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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식 '뇌피셜'로 혹세무민…김어준, 무당의 자리로 가라" [임건순이 저격한다]
고대 중국 전국시대 초기 최강국이었던 위(魏)라는 나라가 있었다. 그 위나라 성세를 만든 위문후라는 군주가 있었는데 그는 인재를 사랑한 왕이었다. 그의 휘하에는 서문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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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독 공산독재 못 떨쳐내, 새 껍데기 쓴 사회주의 여전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3〉 슈타지 심문 감옥 베를린-호엔쉔하우젠의 감시탑 전경.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 독일 연방정부문서보관소] 무소불위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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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기자가 뽑은 2020년 기사 톱5
[출처: 셔터스톡] 연초 7200달러선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가격이 어느새 2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롤러코스터를 탔던 지난 1년간 블록체인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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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메뚜기떼 닮은 민주당 정권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 민주당 정권이 뚝딱 해치우는 일들을 보면 들판을 훑고 가는 메뚜기떼가 연상된다. 그들은 다수의 본능에 따라 걸리적거리는 소수들을 신속하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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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가정 평화 위협하는 코로나 시대 가족 갈등
최진영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지구촌 심리학자들은 지금 가정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 위해 많은 국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평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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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원순 피해자 보호 조치中" 이랬던 여가부, 논의도 안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가운데)과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왼쪽)이 6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당정청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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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후원 릴레이···'2차가해'에 여성계 뭉친다
트위터에선 한국여성의전화 후원릴레이가 퍼지고 있다. [트위터 캡쳐] “#한국여성의전화 후원 했어요.” “문자만 보내도 건당 3000원 후원된다고 합니다.” 15일 오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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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비판 들끓자 뒤늦게 "서울시 성희롱 방지 조치 점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과 김윤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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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박원순 고소인, 2차피해 고통 호소…즉각 중단돼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피해여성을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연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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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비판 대자보 붙였다고 유죄…2020년판 국가원수모독죄
건조물 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김모(25)씨가 지난해 11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 붙인 문제의 대자보. [사진 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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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등장한 의문의 '999'···정의연 해명할수록 논란 커졌다
회계 투명성 논란에 휩싸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기자회견을 연 11일 서울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의 모습.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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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이 낳은 세 갈래 ‘디지털 성범죄 TF’…솜방망이 처벌 사라질까
[연합뉴스]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 텔레그램에 유포한 일명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검찰과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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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코로나19 관련 ‘시설·병원 노린 랜섬웨어 공격’ 감지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사무총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틈탄 사이버범죄 발생 위험을 알리는 보라색 수배서를 194개 회원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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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앞에서는 안아주고 뒤에서는 발목잡는 정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조오섭(75)씨. 조씨는 가습기살균제를 쓴 뒤 가족을 잃고 '폐쇄성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다. 정은혜 기자 “정부가 미친 XX들 같아. 돈을 먹지 않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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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차라리 자연재해였다면…" 머나먼 포항 지진 특별법
정치권, 법안 내용 논의는 뒷전, 절차와 형식 논쟁으로 허송세월 신속한 피해 복구·보상 위한 유일한 해법인데 협상 테이블 구성조차 못 해 ‘우선 처리’ 약속 저버리고 정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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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영변 핵시설 완전 폐기해야 되돌릴수 없는 비핵화 단계" [전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2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연합뉴스 및 AP·로이터 등 전세계 6개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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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도 않은 폐비닐 4만톤 재활용한다고 지원금 86억원 꿀꺽
김관정 전주지검 차장검사가 8일 전주지검 중회의실에서 '재활용 쓰레기 지원금 편취 및 감독기관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준희 기자 있지도 않은 폐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