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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리코프 美워싱턴 꺾고 우승향해 줄달음-호주오픈테니스
[멜버른=외신종합]「대권도전」.러시아의 희망 예브게니 카펠니코프(21)가 96호주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6백35만달러)에서승승장구하며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선언하고 나섰다. 카펠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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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아이리시 위스키
전세계 위스키시장의 15%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아이리시 위스키」는 20세기초까지만해도 세계최고로 꼽힐만큼 유명했다. 아일랜드인들은 위스키에 관한한 자신들이 「원조(元祖)」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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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물선/미 “놓친거냐 놓아준거냐”
◎“실수”“이란행이므로 묵인” 양론/국제법 감안 엄포효과 노린듯 미국의 강제검색강행여부로 관심이 모아졌던 문제의 북한 화물선 대흥호가 이란의 반다르 압바스항에 아무 제지없이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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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의 이야기』국내 초연
국내에서 음악회용으로만 공연됐던 「스트라빈스키」 작곡 『병사의 이야기』가 공연기획 예푸리에 의해 원형 그대로 음악무용극으로 꾸며져 18∼23일 오후 4시·7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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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무시돌진""식별가능했다"|불, 이란-이라크전 종결촉구…소TV선 논평없이 보도
미합참의장「윌리엄·크로」는 이란 여객기 격추과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태는 이란해군이 순양함 빈센스호의 헬리콥터를 현지시각으로 오전10시10분 공격을 가함으로써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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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욕 치르는 미국의 큰손|기업 정보 몰래 입수…주식 사들이다 들통
미국 증권시장의 센터이자 사실상 세계의 증권·금융 중심지인 월가가 요즘 발칵 뒤집혔다. 사상 최대의 스캔들이 발생, 거기에 잇단 부조리와 피해자가 엄청나게 속출하기 때문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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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법장치에 출발지점 잘못 입력-NYT 허시 기자 저서 통해본 「KAL기 비극」종말
【워싱턴=장두성 특파원】KAL 007기 격추로 2백69명이 희생된 지 3년, 이와 때를 같이해 뉴욕 타임즈지의 「시머·허시」기자가 KAL격추사건을 다룬 책 『목표물은 파괴됐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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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한다" 여론으로 숨 죽인지 1년만에|향락업소 한술 더 떠 "흥청"
향락업소가 다시 흥청거린다. 지난해 5월 「해도 너무 한다」는 여론과 정부의 단속에 서리를 맞고 한동안 고개를 숙이는 듯 했던 퇴폐·사치의 향락업소들이 단속의 손길이 늦추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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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화물기 충돌 전폭|앵커리지공항서 이륙직전 미기가 받아|승무원3명 비상탈출|미국인 7명 중상…공항 폐쇄
【로스앤젤레스=이영변특파원】24일 상오7시57분쯤(한국시간)미국 앵커리지공항활주로에서 관제탑의 이륙지시를 기다리던 DC-10기종의 KAL084편 화물기(기장 이범희·항공기고유번호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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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KAL…조준…미사일발사"냉혈의 무전|일본항공자위대가 체크한 사고순간순간들
【동경=신성형특파원】007KAL여객기는 한국시간 1일 상오 3시 26분의 교신을 마지막으로 4분후에 격추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항공자위대의 레이다망에 소련기가 사타나 KAL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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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다양해진 가정용선제
세균의 번식이 왕성한 여름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이시기 주부들의 중요한 일과중의 하나다. 근래들어 이를 위한 가정용 세제가 많이 개발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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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아파트」에 불…어린두딸 소사
날씨가 추워진 26일과 27일사이 서울시내에서 모두 14건의 불이나 3명이 숨지고 1명이중상, 2천여만윈의 재산피해를 냈다. ▲26일하오10시45분쯤 용산구동부이촌동302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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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남「스케치」2주5일
화초에 물을 주다가 문득 뜬구름 가는 곳을 바라보니노래 가락처럼 나도 한번 내 집을 떠나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싶은 심정에 젖어있을 때 뜻밖에도 문공부에서 월남전쟁기녹화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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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만 믿었던「자르 평원」실함까지의 전황
「자르」평원에 대한 공산군의 공격을「라오스」정부와「라오스」에 있는 미군기관은 사전정보로 알고 있었다. 따라서 일찍부터「자르」평원내 원주민 후송이 이루어졌고 공산군과 정부군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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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마거리트·히긴즈종군기|포격속에 물벼락도 뚫고 전진|"이젠서울향해 가게될겁니다"
「마거리트·히긴즈」기사는 여성으로서『도저히불가능한일』을 해치운 국제군사대기자이나. 「베를린」입성, 한국전, 그리고 월남전등에서 그녀의 이름은 세계에 알려졌으며 작년에는 월남전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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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실감」이 승리의 길|여류작가 월남종군기
다음글은 지난 1월14일부터 27일까지 월남을 방문하고 돌아온 작가 정연희여사의 월남종군기다. 정여사는 그가 교편을 잡고있는 이대생위문단과 함께 월남을 방문했으며 여류작가로서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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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세계의 고동① 아프리카의 신생국 케냐
귀재「야코베티」의 『「아프리카」여 안녕』이 「아프리카」전역에서 상영금지되었다. 너무나 일방적이고 지나친 연출로 「아프리카」를 엄청나게 거짓 소개했다는것이다. 「아프리카」유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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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영토」지키는「한라」영봉의 웅자
1965년9월22일- 여기 탄생을 고하는 정상이 있다. 정오의 태양이 원초의 침묵 속에 작렬하는 어기찬 출범-「코발트」하늘을 찌른 1,950미터에 생명의 의지 같은 백발이 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