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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기 재가동 넉달 걸려 … "6월부터 수시 전력 비상"
2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긴급 브리핑에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한진현 2차관은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원자력발전 가동 중단으로 올여름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상됩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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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가족이 함께 낚시를 즐기고, 식사를 준비한다. 밤에는 모닥불을 켜고 이야기를 나누니 웃음이 떠날 줄 모른다. 또한 '웰빙'에서 '힐링'으로 변하는 여행 문화를 따라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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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블랙아웃 막을 해법, 전력 저장기술
구자균LS산전 대표지능형전력망협회장 여름이 더운 것과 겨울이 추운 것은 당연지사지만, 유독 지난해 이후 공공기관이나 주요 기업 등에 들어설 때 확연히 “덥다”, 혹은 “춥다”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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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추위 ‘전력대란’, 시민 참여로 극복하자
기록적인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대란이 눈앞에 다가왔다. 평소 1000만㎾ 이상을 유지하던 예비전력량이 어제 저녁 300만㎾대까지 주저앉는 등 연일 전력수급 경보등이 깜빡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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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안하는게 낫겠다" 국민은행 직원들 아우성
국민은행 A 지점장은 최근 한 달 새 몸무게가 5㎏ 넘게 빠졌다. 허리디스크가 재발해 물리치료도 받는다. 스트레스 때문이다. “연말 평가가 코앞인데 한 예금주가 40억원을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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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3기 고장 … 정부 “겨울철 대정전 막아라”
전력난을 막기 위해 정부가 ‘총력전’에 돌입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빌딩이나 기업엔 ‘강제 절전’을 실시한다. 대신 피크타임을 피하면 전기요금을 깎아준다. 수요를 최대한 줄여 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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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고어를 위한 몰 5곳 분석
몰링이 좋은 이유는 특별한 계획을 짜거나 날을 잡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내키는 날, 동선에 맞춰 가족들이 원하는 곳으로 떠나면 된다. 몰고어가 되고자 하는 당신을 위해 복합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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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공포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뜬다
전력 성수기를 맞아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이 주식시장을 달구는 ‘뜨거운 테마’가 되고 있다. 21일엔 블랙아웃에 대비해 대규모 훈련도 했다. 때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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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발등의 불이 된 블랙아웃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불볕더위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어제는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까지 실시됐다. 12년 만에 6월 날씨로는 가장 무더웠던 지난 19일에는 예비전력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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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전력난 … 여름 블랙아웃 두렵다
문 열고 에어컨 펑펑 일찍 찾아온 더위로 냉방장치 사용이 늘자 전력난이 걱정된다. 10일 서울 명동의 상점들 대부분이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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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력공급은 장기전이다
안승규한국전력기술(주) 사장 겨울철 전력사용의 피크 시즌이라는 1월이 지나가고 있다. 올겨울 전력수급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된 시기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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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사업장의 전기 요금을 스마트하게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지난해 9월 15일 대규모 정전 사태, 블랙아웃이 발생하여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혔다. 블랙아웃이 발생하면 국가는 준전시 상태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되어 전기를 이용하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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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보릿고개 넘어라 … 숨죽인 ‘워룸’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 내 중앙전력관제센터 대형 스크린에 전국의 전력수요 및 공급 현황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의 팀장 이상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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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기 동시 고장 … 전력 ‘블랙 아웃’ 비상
14일 오전 8시36분. 고리 원전 3호기가 갑자기 멈춰섰다. 95만㎾의 전력을 생산하는 원전의 터빈 발전기에 과전압이 걸리면서 발전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계전기가 작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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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력예비율 1% 아래로 … “지하철 운행 간격 늘릴 것”
올겨울 ‘블랙 아웃(대규모 정전사태)’ 공포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비전력이 적정 수준을 밑도는 상태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예비전력 수준이 ‘심각’ 단계로 떨어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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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블랙아웃 이 사진에 답 있다
현재 전력요금 ㎾당 120원, 10월 예상 전기요금 4만2493원, 누적 전력사용량 1495Kwh. 제주 스마트그리드 단지에 거주하는 조영미씨는 태블릿PC형 전력표시 장치에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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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비싼 시간이네” 오후 외출 나간 영미씨, 스마트폰 이용해 집 절전모드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통합운영센터(TOC). 단지 내 모든 전력 사용·생산 정보가 집결되고, 각 가구에 실시간 요금 정보를 보내준다. [김형수 기자] 제주도 구좌읍 평대리의 조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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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미래의 선거
이철호논설위원 치열한 선거가 끝났다. 머리가 어지럽다. 검증인지 네거티브인지 애매한 주장들이 쏟아졌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엄청난 인증샷과 투표 독려 구호들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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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규모 정전사태는 계속된다
손양훈인천대 교수·경제학 예고 없이 일어난 9·15 정전사태로 국민들이 많이 놀랐다. 불편과 재산상 손실도 대단했다. 국가전력관리시스템이 엉망이었다는 게 점차 드러나고 있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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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에도 ‘계획정전’ 큰 혼란 없는 일본…9월 폭염 예고됐는데 발전소 23개 끈 한국
늦더위로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예비전력이 바닥을 드러낸 15일 한전이 예고 없는 ‘순환정전’을 실시해 전국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오후 7시 8분 대전시 서구 관저동 아파트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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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86㎞ 빙하 끝서 신의 영역을 넘보다
에레베스트(8848m) 남쪽으로 펼쳐진 웨스트쿰은 워낙 험해 ‘살인적인 빙하’라고 불린다. 한데 파키스탄히말라야에 가면 그보다 더 험한 빙하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발토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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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현장 중심 인사, 입찰 투명화 … 작년 성적 ‘A’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산 규모 130조원의 거대 공기업이다. 100조가 넘는 부채로 논란을 빚고 있지만 지난해 경영 평가는 꽤 좋았다. LH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난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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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 연결해주고 임금도 분담해줘
정년을 보장하는 대신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 2005년 우리은행이 도입한 이후 하나·국민·외환은행 등이 실시하면서 은행권에선 고령자 고용의 해법으로 여겨졌다. 55~56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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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시간 지옥의 사투 “여긴 정상 … 눈물 나요”
골든피크 북서벽에 아름다운 선을 그었다. 빙하에서 시작해 수직고도 2200m에 이르는 거벽에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발자국을 남겼다. K2스팬틱골든피크원정대(K2코리아·중앙일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