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작업

러 무기공장 방사능 유출/시베리아 중부/핵폐기물 저장탱크 폭발

◎“핵구름 계속 북진” 그린피스/89년 침몰 핵잠함 지금도 방출 【모스크바=외신 종합】 시베리아 중부의 비밀 군사도시 톰스크 7에 있는 한 무기공장에서 6일 대규모 방사능유출사고가

문익점의 달-고려 옷 재현 패션쇼

「문익점의 달」 7월을 마무리하는 「문익점 코튼 페스티벌」이 대한 복식 디자이너 협회 주관으로 23∼28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열린다. 순면을 소재로 한 값싼 신상품 판매 (2

안상영 해운항만청장은 5일 미 해군으로부터 걸프전에 한국선박을 긴급투입, 기뢰제거용 특수소해정을 수송하는데 협조해준 데 대한 감사장을 외무부를 통해 전달받았다. 한국은 지난1월초

남극 세종기지 「과학연구시험장」자리 잡는다|본지 신종오기자 킹조지섬 현지취재

백색의 제7대륙 남극. 그 최북단 킹조지섬의 세종기지에 태극기가 게양된지도 17일로 3년을 맞는다. 세종과학기지는 남극의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남셰틀랜드 군도의 킹조지섬 바튼반도 북

미ㆍ일본ㆍ프랑스서 반전시위 일어

【뉴욕ㆍ동경 APㆍAFP=연합】 페르시아만 주둔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반전시위가 20일 뉴욕을 비롯한 미국의 수개도시와 파리에서 벌어졌으며 일본에서는 자민당정부가 추진중인 자위대의

올림픽조직위 야외조각 2차 심포지엄 첫 작품 완성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차 국제야외조각 심포지엄의 첫 완성작품이 1일 나왔다. 완성작품은「알로이·두바하」씨(스위스)의『증인』과「조르지·뒤봉」씨(멕시코)의『무한대의

불 르몽드지 기사회생…흑자 넘본다

【파리=주원상특파원】19개월전 파산 문턱까지 갔었던 프랑스의 세계적 권위지 르몽드가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이제 흑자 경영을 내다보게 됐다. 르몽드의 기사회생은 전 사원의 합심 노력과

세계 첨단기술의 경연|개막 14개월 앞둔「쓰꾸바 엑스포 85」

가로 40m·세로 25m·넓이 3백30평의 거대한 옥외스크린, 눈앞으로 날아드는 행성의 장렬한 폭발입체영상, 초LSI (대규모집적회로) 의 내부를 샅샅이 볼수 있는 미크론세계에의

독서와 국력

「가또 (가등) 교수는 일본의 저명한 사회정압병학자이며 또 극진한 친한파이기도 하다. 지난해 그는 바쁜 서울거리를 거닐다 문득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요즈음 일본사람들은 한국을

(3414)제77화 사각의 혈전 60년-김기기

현해남에 뒤이어 38년 이후 종전까지 한인 복서들이 동경과 대판을 중심으로 일본의 링계를 휩쓸다시피 했다. 일본의 젊은이들이 40년대에 들어 전쟁에 휩쓸림으로써 북싱을 포함한 모

섬유조형전 여는 공예가 정경연씨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무척 기뻐요. 그러나 그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낍니다.』 백상기념관에서 이색적인 섬유조형전을 열고 있는 여류공예가 정경연씨의 소감이다(11일까지). 손·노끈·

「캠퍼스」새표정

유행의 물결이 대학가에 출렁인다. 대학의 정신이 그러한 유행의 물결에 밀려나는 것인가. 대학생들은 그것이 내면의 멋을 등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신학기를 맞은 「캠퍼스」의 이모저

국어의 순화

우리 한글은 지난 9일로써 창제 5백31돌을 맞았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이 한글 창제를 발안하고 완성한 세종대왕과 당시 집현전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

낙엽처럼 깔려 있는 무진장의 해저 보물|신안 해저 보물 발굴 중간 보고

【목포=이은윤 기자】전남 신안 앞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섬」의 정체가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21일까지 인양된 송·원대의 보물은 모두 1천2백여점 (1차 인양=1백15점, 2차 인

세계「핸드백」전시회

【밀라노=정신규특파원】가죽가공술에 있어 세계 첨단을 걷고 있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시에서 6월초(6∼10일)에 열린『국제「핸드백」상품전시회』를 통해 제시된 신종과 새로운「아이디

저질작품 판친 가을 국전

금년 23회 가을국전은 국전사상 가장 타락한 국전으로 낙인 될 것 같다. 심사의 잡음 때문이 아니라 대통령상 수상작을 비롯한 전체 수준 저하로 인한 지탄은 도리어 국전자체에 심각한

한글학교 세우는「파리」교포

【파리=주섭일 특파원】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면 한국인식당·교회·식품점이 들어서는 것은 으레 그러려니 하지만 한국인자녀들을 위한 학교가 설립되는 일은 흔하지 않다. 그것도 6백여

「한국」을 담은 타피스리전

이세득화백은 대폭의「타피스리」작품을 제작해 전시회를 마련하였다.(7일까지 신세계화랑)외국작가의 작품으론 소개된 바 있으나, 우리나라 작가의 본격적인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와해위기의 영연방|14일 「싱가포르」수뇌회의의 저기압

영국의 대남아연방공화국 무기수출 재개를 둘러싸고 『연방와해설』이 나도는 가운데 32개국 영연방 수뇌회의가 14일부터 아주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개막된다. 오는 2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