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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권력에 가까울수록 부패의 유혹이 많다. 토론자들은 비리 연루자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제도 정비, 범국민 반부패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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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일 결산] “2010 국감, 남은 것은 1회용 칫솔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용섭(초선) 의원은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2일 ‘2010 국정감사, 남는 것은 1회용 칫솔뿐’이란 보도자료를 돌렸다. 국감의 성과는 별로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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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슈] 통일부 국감 ‘쌀 지원’ 논란
“박정희 대통령 때 김신조가 내려오고 7·4 남북공동성명이 나왔어요. 전두환 대통령 때 아웅산 사건이 있고 나서 수해물품 받는 대화국면으로 돌아갑니다. KAL기 폭파사건 이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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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때 총리실도 민간인 사찰 했었다
민간인 불법 사찰로 물의를 빚었던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공직윤리지원관실 후신, 노무현 정부에선 조사심의관실)이 2004년 6월부터 경찰청으로부터 차적 조회 단말기를 들여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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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새마을 금고를 창구로 활용하자
햇살론이 부실한 서민 대출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사가 33%가 넘는 고금리로 서민에게 자금을 빌려 준다는 것이 말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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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질문에 그 답변 ‘판박이 국감’ 악순환
2006년 10월 20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장.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철도공사 이철 사장을 다그치고 있었다. 심 의원은 “부채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직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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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장 문광위, 與 언론계 vs 野 중량급
보수-혁신 대결장 문광·교육·외통 18대 전반기 국회 최대의 격전지로 손꼽히는 곳.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다. 여당 의원들은 방송 개혁과 인터넷 포털 규제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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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240명 동원 고강도 공기업 사정
새 정부 들어 감사원의 고강도 감사가 잇따르고 있다. 감사원은 10일 방만 경영 논란을 빚고 있는 공기업 경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45개 모든 중앙 행정기관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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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둔 한나라 또 이미지 구겨
대선을 54일 앞두고 한나라당에 악재가 터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한나라당 소속 임인배 위원장(경북 김천)과 김태환 의원(경북 구미을)이 22일 국정감사 피감 기관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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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의원들 피감기관서 거액 향응 파문
국정감사를 위해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을 방문한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들로부터 한정식집과 단란주점 등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동아일보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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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 이명박 공격 나선 정동영의 민병두
이명박 후보에게 정두언 의원이 있다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에겐 민병두 의원이 있다. 17일 국회 교육위의 교육부 국감에서 민 의원은 "모국어엔 민족의 혼과 정서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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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 "일제 때 정동영 후보 부친 금융조합 근무 … 친일"
정두언 의원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캠프의 실세 중 한 명이다. 18일 정 의원은 국회 행자위의 행자부 국감에서 "행자부 산하 친일.반민족진상규명위 조사 대상에 대통합민주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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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서울시 합동감사 충돌
서울시에 대한 정부 합동감사를 앞두고 정부가 예비감사를 위해 경찰력을 동원하자 서울시가 '강압감사'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 조성을 둘러싼 갈등에 이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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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사원과 재경부의 진흙탕 싸움
감사원과 재정경제부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지켜보기가 민망할 정도다. 재경부.금감위는 감사원의 외환은행 매각 감사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고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은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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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지적 말발이 안선다
지난 1월 감사원은 전북도의 인허가 업무 담당 공무원 4명이 자격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건축업자에게 도립사격장 신축공사를 허가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자 전원을 징계하라고 도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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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들 '차기 주자' 흠집찾기 앞장
▶ 텅 빈 국감장 국방부 조달본부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7일 야당의원의 국가기밀 폭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공방으로 감사가 파행을 빚으면서 의원들이 떠나 국감장이 텅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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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전히 뿌리 깊은 낙하산 인사
공직자의 낙하산 인사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2002년 이후 금융감독원을 퇴직한 89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금감원의 감독을 받는 은행과 증권회사 등 금융기관의 감사나 이사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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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소비자보호·부동산도 특감
감사원이 경제 분야에 대한 전방위 감사에 나서고 있다. 감사의 초점도 종전의 개인비리 적발 위주에서 선진 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로 바뀌는 추세다. 문책보다는 대안 제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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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검찰 國監 논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한나라당 김용균(金容鈞) .민주당 함승희(咸承熙)간사가 대검찰청과 서울지검 등에서 실시해 온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번 정기국회부터 국회에서 열기로 합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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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욕설과 아첨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고 했던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오가는 대화의 '품질' 이 올해도 어김없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흘 전 건설교통위에서는 송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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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국회의원평가] 상임위활동 어느 의원이 잘했나
◇ 법사위〓검사 출신 최연희 의원(한)이 수위를 차지했다. 최의원은 특검제 협상을 주도하며 협상타결에 기여했고, 관련부처 공무원들도 최고점을 주었다. 여당 의원이면서도 특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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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의장,상임위원장들에 국감 훈수
국정감사가 종반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박준규 (朴浚圭) 의장은 4일 각 상임위원장들을 불러 "국민과 언론이 지켜보고 있으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을 잘 맺어달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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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쟁아닌 정책감사를
어제부터 시작된 국회의 국정감사는 여야 정권교체후 첫 사례여서 매우 의미있는 실험이 될 것이다. 지난날 창 (槍) 을 쥐었던 구야당은 이제 국정담당자가 돼 방패를 들고 있다.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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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화제]野功與防 조전구조 깨져
1일 시작된 현정부 마지막 국정감사는 과거와는 아주 다른 모습이었다. 야당의원들의 '오만.위협적' 태도가 줄고, 오히려 여당의원들의 질타는 매서워진듯 했다. 피감기관 공무원들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