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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의 나라 진면목, 우리가 해외에 알릴 것”
지난 연말 부임한 안성수 국립현대무용단장의 첫 신작 ‘제전악-장미의 잔상’(7월 28~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의 단초는 ‘봄의 제전’이었다. 1913년 스트라빈스키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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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춤의 전설, 젊은 피로 부활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Soul, 해바라기’가 5년 만에 돌아온다. 2006년 당시 배정혜 예술감독의 안무작으로, 초연 이후 2011년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평균 객석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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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대 서는 73세 칼송 “표현엔 나이의 한계 없죠”
73세의 무용수 카를린 칼송. 그가 안무한 세 작품을 엮은 ‘단편들’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출품작이다. 이 중 칼송은 ‘Black over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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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처럼 줄 맞추던 한국 무용수들, 창의적 변신 놀라워”
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중 한 장면. 왼쪽은 송지영, 오른쪽과 영상 속 무용수는 박혜지. [사진 국립극장]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상호 교류의 해’ 문화행사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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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충돌, 그것이 인생
조세 몽탈보 김미애 한국 전통춤이 프랑스의 예술 감각을 덧입는다. 한국무용의 동시대성을 모색하는 국립무용단이 곧 선보일 ‘시간의 나이’(3월23~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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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관능 vs '조로'의 정열
춤이 볼만한 뮤지컬 두 편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고 있다. 안무가 밥 파시의 독특하면서도 섹시한 춤을 볼 수 있는 ‘시카고’와 플라멩코가 멋들어진 ‘조로’다. ‘시카고’에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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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의 하모니 실험은 치열하게 볼거리는 풍성하게
‘묵향’ 요즘 공연계에 유난히 눈에 띄는 두 남자가 있다. 현대무용가 안성수(52)와 공연 연출가로 변신한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52) 콤비다. 안성수는 정교한 수학적 움직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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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춤꾼이 풀어내는 정구호의 ‘예술 초심’
2012년 국립발레단 ‘포이즈’, 2013년 국립무용단 ‘단’으로 파격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주며 무용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안무가 안성수, 연출가 정구호 콤비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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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느꼈다, 호흡·몸짓에 스민 우리 정서
1 김지욱 안무 ‘Mist’. 자아를 찾는 과정을 영상을 배경으로 담았다. 초콜릿과 와플, 맥주의 나라로 유명한 벨기에는 최근 몇 년 사이 현대무용의 새로운 중심 국가로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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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멘 모타의 알마’ 안무가 호아킨 마르셀로 인터뷰
‘카르멘 모타의 알마’에서 호아킨 마르셀로가 만든 안무의 한 장면.내한공연의 볼거리는 비단 해당 가수, 해당 안무가의 무대에서 그치지 않는다. 더욱 눈 여겨 볼 것은 그들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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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플라멩코 아니다, 이것은 몸을 사른 불꽃
‘카르멘 모타의 알마’ 2막의 선술집 장면. 이 곳에서 연인들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14명의 무용단과 6명의 연주자로 이뤄져 있다. [사진 더블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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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쏟아지는 이 가을 세계 무용·연극 잔치
초가을 바람이 선선하다. 문화나들이에 제격이다. 공연계도 바빠졌다. 세계 각국의 연극·무용 등이 줄줄이 찾아온다. 서울연극올림픽·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서울국제공연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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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중국이 감추고 싶은 비밀』샤론 홈·스테이시 모셔 편저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펴냄몇 년 새 국내 출판계에도 중국 관련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중국인의 시선으로 현대 중국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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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는 세상과 소통하는 힘”
소리를 잃은 소년은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몰랐다. 그는 외로웠고 막막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사람들이 쉽게 놓치는 무언가에 민감하게 반응함을 느꼈다. 그건 미묘한 ‘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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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의 불꽃, 플라멩코 춤과 노래
댄스뮤지컬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6월 17일(화)~22일(일) LG아트센터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6시(월 쉼) 문의 02-2005-0114플라멩코는 에스파냐의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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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플라멩코, 뮤지컬 속으로~
하나의 장르로는 심심하다. 미술작품이 뮤지컬과 만나고 뮤지컬이 민속춤 안으로 들어간다. 아티스트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과 댄스 뮤지컬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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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연극 ‘조선형사 홍윤식’9월 2일(일)까지 화·수·목 오후 8시, 금 오후 4시·8시, 토·공휴일 오후 3시·6시30분, 일 오후 4시(월 쉼)대학로 문화공간 이다문의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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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노래 두 버전 … '카르멘' 진수 보겠네
비제의 오페라카르멘하면 플라멩코·아바네라·세기디야 등 스페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춤이 생각난다. 집시 여인 카르멘은 춤과 노래로 뭇남성들을 유혹하다 결국 연인 돈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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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핏빛 사랑, 질펀한 난장, 현란한 춤의 '문화 향연'
수확의 계절 10월, 공연계도 풍성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공연제 2개가 나란히 열린다. 연극.무용.거리극 등 순수 공연 예술을 포괄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10월 7~29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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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댄스' 팀 내한 잇따라
기네스 맥주, 벨파스트의 종교 분쟁, 그리고 록그룹 U2의 고향…. 섬나라 아일랜드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탠다면 1990년대 중반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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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뮤지컬선 어떤 매력 발할까
장마도 끝났는데 7월 공연계는 그야말로 뮤지컬 홍수다. 각양각색의 뮤지컬이 줄줄이 공연한다. 7월 첫 주 테이프를 끝는, 비중있는 작품들 중 서울시뮤지컬단의 '카르멘시타(Ca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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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추천 1순위 '카르멘시타' 공연
장마도 끝났는데 7월 공연계는 그야말로 뮤지컬 홍수다. 각양각색의 뮤지컬이 줄을 잇는다. 7월 첫 주 테이프를 끊는 비중있는 작품들 중 추천 1순위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카르멘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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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문화행사]금세기 3大테너,파리서 천상화음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동안 세계인들은 '축구' 라는 공통 언어로 대화한다. 파리를 비롯해 보르도.랑스.리옹.마르세이유.몽펠리에.낭트.생 드니 등 10개 도시에서 10일부터 7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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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발레 "돈키호테"를 보고
발레 『돈키호테』는 이상향을 찾아 방황하는 돈키호테의 일화와열정적인 스페인춤을 고전발레의 형식에 접목시킨 작품이다.모든 사람에게는 돈키호테적인 일면이 있다고 한 어느 안무가의 말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