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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삼성으로는 퍼스트 무버 되기 힘들다"
손병두 한국선진화포럼 회장(왼쪽)은 “자만을 경계하고 서번트 리더십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김기원 방통대 교수(오른쪽)는 “국민의 존경 받으려면 특권 의식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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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신경영 20주년 … 36만 임직원에게 e메일
1993 이건희 회장은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호텔에서 주요 임원과 해외 주재원들을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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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깎은 불량 세탁기, 삼성을 바꾸다
삼성전자가 1990년대 만든 불량 세탁기와 미국 가전매장서 홀대 받은 TV. 이들 제품은 신경영 선언의 도화선이 됐다. [사진 삼성전자] 1993년 6월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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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0개 봉사팀, 영·유아서 청년까지 생애주기별로 돌봐
삼성의 초등학생 지원사업인 ‘희망네트워크’에 참여한 봉사대원이 한 아동센터 방과 후 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사진 삼성그룹] “삼성전자 업의 개념은 양산 조립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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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제2 신경영' 나오나
올 1월 미국으로 출국했던 이건희 회장이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뉴시스] 이건희(71) 삼성전자 회장이 6일 돌아왔다. 지난 1월 11일 하와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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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소니 보이’의 눈물, 남의 일 아니다
박태희경제부문 기자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일본 소니는 지금의 애플 이상이었다. 음악에 이동성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듣는 ‘워크맨’은 아직도 제품 혁신의 신화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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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이어진 삼성 비판 … 이건희 회장은 흡족했다
‘디자인의 시대다. 그럼에도 디자인이 정말로 경영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는 예는 적다.’ 후쿠다 보고서 첫 문장이다. 보고서는 이어 “디자인이 경영자원이 되려면 디자인에 대한 통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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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 읽은 이건희 회장 "처자식 빼고 다 바꿔"
후쿠다 다미오(64·사진)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교수는 28일 “삼성은 경영진과 직원들이 필요한 변화를 함께 실천했고, 일본 전자업계는 실천하지 못했다. 거기서 성패가 갈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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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빼고 다 바꿔라" 이건희 회장 20년 전 미공개 영상 보니…
[사진=JTBC 캡처]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바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993년 신경영 선언 때 했던 말로 우리 산업사의 대표적인 어록으로 남아 있다. 다음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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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략 대전환 품질의 위기 넘어 시장 위기 뚫어라
이건희(70 )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외 현 상황을 ‘시장의 위기’로 규정하고, 7일 그룹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61) 삼성전자 부회장을 임명했다. 미래전략실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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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기업가정신이 사회발전 이끈다
이경묵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필자는 학부에서 경영학 공부를 시작한 이래 30여 년간 세계적 성과를 내는 우수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 동력이 무엇인지를 화두로 연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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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출시 코앞 … 하루 해가 너무 짧아요”
프랑스 최대 전자유통사인 다티 매장에서 전용성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장이 전시제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달려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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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사업보국’ 90년대 ‘다 바꿔라’, 지금은 ‘5년 후 먹을 것 찾아라’
한국전쟁 이후 1950~60년대 한국에 남은 것은 폐허뿐이었다. 창업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착실히 기업을 일궈나가던 재계 주역들에게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 시절 기업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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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이건희 회장, 삼성 컨트롤 타워 바꾼 까닭
삼성그룹은 19일 전략기획실(가칭)을 복원하면서 김순택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부회장·왼쪽에서 둘째)을 책임자로 임명했다. 사진은 2006년 삼성SDI 대표 시절 이건희 회장(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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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회장 신경영 17년 화두는 ‘마불정제’
삼성이 7일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17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마불정제(馬不停蹄)’를 강조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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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위기를 말할 때마다 삼성이 달라졌다
동물적인 감각(Animal Spirit)인가, 냉정한 형세 판단의 결과인가. 24일 경영 일선에 전격 복귀한 이건희(68) 삼성전자 회장은 “진짜 위기”라는 말로 취임 일성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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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서 불붙은 1등 자신감…‘매출 100조, 이익 10조’ 우뚝
1969년 말 임직원 36명에 매출 3700만원을 기록한 중소업체 삼성전자. 다음 달 1일로 불혹을 맞는 이 회사는 이제 한국의 간판 글로벌 기업이 됐다. 우선 몸집을 보면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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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잘 터지게, 2000년대엔 더 똑똑하게 경쟁
관련기사 다이아몬드 138개 박은 킹스버튼 34억원 지금까지 7개 … 4000만 대 돌파한 폰도 은행 업무도, 방송 시청도 척척 … ‘모든 서비스’가 손 안에 스마트폰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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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오늘 20명 이상 바뀐다
삼성이 16일 사장단 인사를 한다. 인사 폭은 2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창사 이래 가장 큰 폭이다. 특히 사장급 이상 경영진이 10여 명인 삼성전자에서 대폭 인사가 이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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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21년 그룹 시가총액 ‘1조 → 140조’ 글로벌 기업 일궈
이건희 회장이 1987년 12월 1일 취임식장에서 삼성기를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깃발을 이 회장에게 전달한 최관식 당시 삼성중공업 사장. [중앙포토]이건희 삼성 회장이 스스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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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머리 깎고 쇼핑하는 ‘24시간족’
광고 회사에 다니는 A모(32)씨는 새벽에 퇴근하는 일이 잦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새벽 퇴근길에 머리 손질을 위해 명동에 간다. 단골인 명동의 K미용실은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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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중인 삼성, 창립 70돌 잔치도 생략
삼성그룹이 22일 ‘고희(古稀)’를 맞는다.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이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 간판을 내건 지 70년 만이다. 출발은 평범했다. 28세의 청년인 이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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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경영 화두' 이번엔 못 듣나
1987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취임식을 하고 삼성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중앙포토]내일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이 취임 20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그룹 분위기는 잔치와는 거리가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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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신경영 14주년 기념 특집 프로그램 방영
1993년 6월 7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건희 회장이 주재하는 삼성 그룹 임원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이런 주문을 했다.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