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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경씨 단편 '비행' 국제영화제 진출
미술작가이자 비디오 아티스트인 박찬경(42.사진)씨의 영상물 '비행'이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꼽히는 독일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서울대 미대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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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국제콩쿠르 우승한 김수연양 바이올린 빌려 연습 연습 …
재독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18.독일 뮌스터 음대.사진)양이 한국에서 자랐더라면 음악의 꿈을 키울 수 있었을까. 14일 폐막한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결선에서 브람스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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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오르한 파무크…동서양 경계 터키의 빈곤한 현실 그려
200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내걸렸던 자신의 대형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AFP=연합뉴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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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이 주목 받는 이유는
외신이 고은 시인을 언급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 있다. 'Buddhist Poet(승려 시인)'. 1952년부터 10년간 출가한 적은 있지만 시인은 종교인이라기보다 민주투사의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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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우리 문학 번역, 투자 늘리자
얼마 전 프랑스의 대표적인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쇠이유의 편집장 르네 드 세카티가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한 번역출판 국제 워크숍에 참석했다. 그는 작가이면서 탁월한 일본문학 번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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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참견하는 정부, 자유분방한 예술계 … 서로 "네 탓"
아침 일찍 뜨는 문자 메시지는 불길하다. 12일 오전, '스페인 아르코 김선정 한국측 커미셔너 및 기획자 총사퇴 기자회견'이란 소식도 좋지 않았다. '아르코(ARCO)'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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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6월 독일 월드컵 계기로 한국·독일 더 가까워져야
독일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민족 분단이라는 쓰라린 경험이다. 우리는 지난해 독일 통일 1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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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유럽인 사로잡다
아르코에 참석한 외국 관객들이 달리와 고흐의 얼굴을 큼지막하게 그린 강형구씨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다. [박정호 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한복판에서 북동쪽으로 10㎞ 떨어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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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 3. 문화
TV에 '성기'가 노출되고, '연예인 X파일'이 흘렀다. 이중섭.박수근 위작 논란에 검찰이 바빴다. 방송가의 '명품 핸드백''PD수첩' 파동으로 인터넷까지 출렁였다. 용산 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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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올 문화 수출 10억 달러 서병문 문화콘텐츠진흥원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이 고려시대 복식을 디지털 소스로 복원한 그림 앞에서 문화 콘텐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국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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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문화계 - 문학
▲ 7월 23일 남북 작가 100여 명이 백두산 정상에 올라 환호를 지르고 있다. 그래, 올해도 다사다난이라고 부르자. 예년처럼 일은 많았고 시간은 빨랐다. 문학계도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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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의 저력' 유럽 땅에 스몄다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된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23일 막을 내렸다. 한국은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박람회를 찾은 한 관객이 대형 백과사전 모형 사이로 걸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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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유심히' 또는 '무심히' 바라보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 와 있다.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대된 국제도서전시회의 강연장이다. 강연 직후라서 나는 약간 들떠 있다. 나는 우리 삶에서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고 이것을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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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책과 모바일의 만남… "굿 아이디어, 코리아"
도서전 한국관에 설치된 파주출판단지 모형(사진).국제관 개막식에 참석한 요슈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신간 『시간의 역사: 축약판』을 설명하고 있는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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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이틀째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 2005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이 19일 개막한 가운데 한 관람객이 주빈국관에 전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 직지(直指)를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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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독일 학술회의
양국 '평화·통일' 주제 국제 도서전 사전 행사 '한국과 독일에서의 통일.민주주의.평화'라는 주제로 양국의 석학들이 참석한 현자(賢者)회의가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청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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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국' 한국 U- 북 뽐낸다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관. ‘한국의 출판 역사’ ‘한국의 책 100’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우리 문화의 특징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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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발표 연기 … 왜 뜸들일까
노벨상 6개 부문에서 유일하게 문학상만 발표가 늦춰졌다. 그 배경을 놓고, 그리고 앞으로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에 대해 추측이 무성하다.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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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책 잔치' 벌써 설레네
▶ 도서전시회는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반기는 "책잔치"이다. 서울국제도서전 아동교육코너에서 삼매경에 빠진 어린이들.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책을 한자리서 만난다, 좋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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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국문학 알리기 긴 안목 필요하다
지난달 18~25일 필자는 독일의 쾰른.본.도르트문트.뒤셀도르프 등지에서 열린 한국 작가들의 낭독회 행사에 참석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여기서 필자는 본 대학의 한국어번역학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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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준비 서둘러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앞으로 6개월 후면 독일에서 열린다.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박람회 운영위원회에서는 2년 전에 2005년도의 주빈국으로 한국을 선정해 주었다. 그런데 그때 선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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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독일과 문학적 축구경기 한다면
얼마 전 라이프치히 도서전에 다녀왔다. 라이프치히는 본래 인쇄와 출판의 도시로 유명했지만 전후에는 동독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한동안 그 명성에 값하지 못했다. 그러나 통독 이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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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온전하게 되살려 국내외에 알리겠다는 야심찬 기획물이 선보였다. 이화여대 출판부는 2009년까지 총 50권 규모로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시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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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호 대한출판문화협회 신임 회장 "출판인 단결에 최선 다할 것"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판협) 신임 회장에 박맹호(70.민음사 회장)씨가 선출됐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증권 3층 한마음홀에서 열린 출판협 정기총회에서 박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