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융합노」건설 대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중공
꿈의. 원자로라고 불리는 핵융합노가 선진각국의 불꽃튀는 경쟁속에서 성숙해 가고 있는데 최근 중공이 이 분야의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함으로써 서방세계를 놀라게 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
"경기 자극은 「협조 행동」으로|OECD사무국장 「레네프」씨의 주장
【동경=김두겸 특파원】「에밀·반·레네프」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국장은 오는 6월14일과 15일 파리에서 열리는 OECD각료 이사회의 주의제는 이른바 「협조 행동 계획」
-
고교 졸업생의 학력 저하
28일 발표된 78학년도 대입예시 합격자와 함께 당국이 올해 처음으로 공개한 점수별 합격자 누가빈도표는 현행 교육제도상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고교생 학력의 전반적인 저하 현상을
-
(4)한국과 외국의 경우|뿌리깊은 엘리트 교육 영국
지난 수세기 동안「엘리트」교육을 통해 뿌리를 내린 영국의 학벌주의는 아직도 사회각계각층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엘리트·코스」를 밟기 위한 청소년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저명한 대
-
30만 낙방 생을 어찌할 것인가
78학년도 대학입시는 본고사 경쟁률이 평균 5대1로 추정돼 마침내 입시사상 최고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는 체력장 검정응시자를 기준으로 하여 추정된 대입예시 응시자 수가 사상
-
어떻게 되나…대사인사-「순환근무제」에 「체증」해소 기대
김용식 주영대사의 주미대사 내정으로 시작된 외무부의 인사계절풍이 서서히 불고 있다. 일부 대사의 교체가 이루어져 「아그레망」이 오가고 있어 빠르면 3월, 늦어도 5월까지는 15개
-
완공 서두르는 초 호화판 「김일성 궁전」
북괴가 김일성 일가를 「왕가」화 하기 위해 건립을 시작, 최근 거의 완공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소위 「김일성 궁전」은 대지만 해도 1백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와 초 호화판
-
최대 목표는 완전 호비-EEC, 76∼80년 중기경제계획 발표
「유럽」경제공동시장(EEC)은 최근 76년부터 80년에 이르는 5개년간의 재4차 중기경제계획을 채택 발표했다. 각 회원국들의 정책지침으로 작성된 이 계획은 최대의 목표를 완전 고용
-
대학정원 6만에 29만 지원
77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 지원자수가 29만여명으로 집계되었다. 이것은 곧 23만명이나 되는 고교졸업생들이 내년도에도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대학에의 진학을 거절당하게 됨을 뜻한다.
-
교육-대학에 서열을 매겨본다|프랑스
프랑스에선 요즘 대학 랭킹이 밝혀져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교육생자료를 「르·몽드」지의 자매지인 월간「교육」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모두 85개 대학교 중 단연 「파리」대학교
-
『천여화』의 줄거리
l868년 병인양요가 일어난 직후. 양인에 대한 대원군의 노여움은 한층 격해지고 있었다. 이해 초여름 어느 날. 전 예조판서 최치순 대감 집에선 최 대감의 건강을 비는『보쌈 굿』이
-
이응로 작품전
「파리」에 살고 있는 고암 이응로 화백이 또 50점의 근작을 보내 왔다. 이번 출품은 주로 서예적 추상이라고 하는 동양 글자의 형태를 빌어 구성한 작품들. 그의 말을 빈다면 『글씨
-
서울의 불명예
세계의 통계를 보면 자동차들은 점차 온순해지고 있는 것 같다. 자동차의 수가 늘어 나는 것과는 반비례의 현상이다. 자동차 1만대 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대체로 줄고 있는 것이다
-
레바논 내분의 국제전화위기
기독교도와 회교도간의 무력충돌이 상호간의 점령지 확보와 중앙정부의 해체 위기를 몰고 옴에 따라 「레바논」은 국토분단의 최악의 사태에 직면했다. 여기에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
기술낙후로 고민하는 북한 경제-현황과 그 전망
지금까지 북한경제는 「자기완결적 자립경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아래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병진으로 발전시킨다」는 기본원칙아래 건설해왔다. 특히 북한은 19
-
후퇴반전……느린 전진 시작하는 세계경제
지난 7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중반부터 미국과 일본의 수요증대로 세계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어 76년엔 회복세가 가속화되리라고 분석했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사무국이
-
구공시 경기 내년엔 회복 단계로
11월17일 「브뤼셀」에서 개최된 EEC(구주공동시장)각료 이사회는 내년도 EEC제국의 경기가 침체 국면을 벗어나 회복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낙관론을 기조로 한 「연차보고서」를
-
포위망과는 엉뚱한 곳
【수원=신종수·홍성호·김원태 기자】서울 중구 신당동 부성사 전당포 살인강도사건의 범인 전세규(21·충남 아산군 온양읍 실옥리 63)가 범행 21일만인 26일 상오 1시 40분 경기
-
영국신사 가장 인색
미국방문외국여행자들 가운데 일본인들이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영국신사들이 가장 인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상무성 산하기관인 여행국이 밝힌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미국을 방문한 해
-
서구경제 회복세 시작
【본20일AP합동】AP통신이 실시한 국가별조사에 따르면 극심한 불황을 겪었던 「이탈리아」를 비롯, 대부분의 서구각국들은 금년 말 이전에 상당한 경기상승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는
-
한국인은 「목숨」값도 싸다 선진국과 비교해 본 교통 사고 보험금
한국의 사람값은 얼마나 될까-. 물론 값으로 셈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목숨이기만 그 하나의 「버로미터」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어떠한 대접을 받는가 하는 것을 들 수 있을 듯
-
박 대통령 연두 회견 요지
③휴전협정의 효력이 존속해야 한다는 방안에 동의한다면 굳이 주한「유엔」군사령부의 해체에 반대하지 않겠다. ④남북대화의 정상화에 성의를 표하라. ⑤만약 북측이 「유엔」에 동시 가입
-
외국인 노동자에 골치 앓는 서구
서구 여러 나라들이 경제적인 호황을 누리기 시작하면서 많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서구로 몰려들었다. 지중해연안의 곤궁한 나라들 「스페인」「포르투갈」「그리스」「이탈리아」「터키」「유고슬라비
-
의원 외교활동 「러쉬」|
국회는 외빈 접대로 분주한 1주를 보냈다. 22명의 미 하원 의원과 부인 등 수행원들을 합쳐 모두 58명이 방일 내한, 3일간 머물렀고 「캐나다」의원단 5명이 16일 입국,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