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6개국 대사 임명
정부는 13일 주 (駐) 말레이시아대사에 이병호 (李炳浩) 본부대사, 주노르웨이대사에 양세훈 (梁世勳)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주튀니지대사에 전부관 (全富寬) 주프랑스공사를 각각
-
32년 자이르 독재 모부투 망명지서 비참한 최후
모부투 세세 세코 (66) 전 자이르 (현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이 7일밤 (현지시간) 망명지인 모로코 수도 라바트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전립선암으로 사망했다. 모로코 국왕 하산2
-
코카콜라 공격마케팅 눈길…응원단 파견·해변영화축제
한국 코카콜라가 시장 재탈환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자동차 50대를 경품으로 거는 사상최대 규모의 사은행사를 가진데 이어 오는 10월초에는 30명의
-
[중앙포럼] 결선투표제 도입해야
9월 정치대란설이 파다하다. 대선정국의 혼미상황은 여야간 대결구도가 사라지고 다자대결 구도가 형성된 데 원인이 있다. 여당후보 아들의 병역문제와 국민회의 후보에 대한 색깔논쟁 등
-
[다이애나 추모 지구촌 표정]
세계 각지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는 가운데 영국 정부는 왕실과의 협의 아래 1일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장례절차를 정할 예정이다. 각국 정상들은 앞다투어 다이애나의 헌신적인 인류사랑
-
[김성호의 세상보기]노블레스 말라드
높은 신분 (노블레스)에는 의무가 따른다는 프랑스 말 '노블레스 오블리지' (noblesse oblige) 라는 말은 요즘 한국에서 너무 많이 인용된다. 우리 말에도 양반은 양반답
-
암 완치돼도 안심 못한다
14세때 목 부위에 생긴 암인 호지킨씨 림프종 진단후 1년간 방사선과 항암제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았던 J양. 그러나 5년후 치료받은 부위에 기존의 암과는 전혀 다른 악성 섬유성조
-
[와인알고 마시자]中. '레드'는 벽돌색이 숙성 잘된 것
와인은 우선 그 자체의 색깔로 매력을 발산한다. 레드와인은 벽돌색, 화이트와인은 진한 황금색을 띠는 것이 숙성이 최고조에 이른 것. 모든 종류의 와인은 부패하기 시작하면 갈색으로
-
여름방학 가족영화 '마르셀의 여름' '표류일기'등 3편에 그쳐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영화가 없을까요. " 방학을 맞은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이 이같은 질문을 던진다. 아마도 우리 극장가에서 가장 보기 힘든 장면이 부모자녀가 나란히
-
[와인 알고 마시자]上.병예방 효능설은 '레드'만 해당
최근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위기 있는 외식자리에서, 또는 선물용으로도 와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무리 좋은 와인도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음미하지 않으면 안된다
-
프랑스 남부 해안휴양지 러시아 신흥부자들 몰려들어 特需
프랑스 남부해안 해양도시에 최근 러시아 신흥부자들이 쇄도해 이 지역의 호텔과 사치품상점들이 '러시아 특수 (特需)' 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르 피가로지는 최근 "1세기전
-
[아이디어에산다]포도주병 탈바꿈 바람
포도주가 언제나 갈색이나 녹색병에 고상한 라벨이 붙어있어야 팔리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변신하듯 전통을 중시하는 포도주병도 경쟁자가 많아지면 새롭게 변신
-
현대판 '집시' 곡예사들의 일과 생활
"아직 술이 덜 깨어 뻐개지는듯한 머리를 들고 하명이 눈을 떴을때 기차는 창밖으로 바다를 끼고 달리고 있었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준령을 넘어 이제부터 동해안을 누비는 공연이 시작된
-
'몸',출판계의 화두로 부상
10대 청소년들이 음란 비디오를 만들었다. 그것도 자신들의 성관계 장면을 직접 찍었다. 친구들에게 돈을 받고 판매도 했다. 자신들의 몸이 '팔리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물론 어
-
WAN, 북한 조선일보 위협 항의
세계신문협회 (WAN) 는 지난 9일 프랑스 파리주재 북한대사를 통해 조선일보 위협을 즉각 철회토록 촉구하는 항의문을 북한당국에 보냈다. 14일 한국신문협회에 따르면 WAN측은 항
-
22. 멕시코의 마야.아즈텍 문명
태양과 정열의 나라,마야와 아즈텍의 고대문명과 스페인 문화가 복합된 다양한 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산악에서부터 사막,정글,그리고 아름다운 해안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자연을 만날 수
-
국제기능올림픽 레스토랑서비스분야 출전 조미영씨
“이번 기회에 국내 식음(食飮)서비스가 세계적 수준임을 공인받겠습니다.” 롯데호텔 프랑스식당 쉔브룬의 조미영(21)씨.그녀는 7월초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레스토랑서비스분야에 출전하
-
무더위 식히는 '거실 인테리어'
더워졌다.체감온도가 올라가는 만큼 시원함에 대한 갈증도 높아지게 마련.물론 에어컨과 선풍기가 온도를 낮출 수는 있다.그러나 마음으로 느끼는 청량감은 온도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
단순의약품 슈퍼판매 신중해야 - 올바른 사용이 우선
이 문제는 국가적인 의료 서비스 체계및 의약품 유통구조,국민의 편익과 경제등 여러 가지 인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선 정부는 99년부터 의약분업을
-
한 교사의 죽음
지금은 복개돼 대학로가 됐지만 서울대 본부가 있던 동숭동 그 자리엔 개천이 흘렀다.본부 옆에 문리과대학이,구름다리를 지나 법과대학이,그 앞에 미술대학이 있었고 그 옆에 있던 의과대
-
콩고 內戰 수백명 사상 - 前대통령 병사 수도 절반 장악
콩고 수도 브라자빌에서 정부군과 전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병간의 전투가 닷새째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크게 늘고 현지 한국교민 10명이 고립되는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현지 소식
-
서민 기죽이는 '오렌지犬'
“복(伏)날? 그게 뭐야.개들이 솥에 들어가 푹 삶아진뒤 사람 입에 들어간다고? 에이,농담이겠지.대한민국 대명천지에 그런 일이 있을라고.이 나라에 개팔자가 사람팔자보다 좋아진지가
-
대형할인점, 1인당 술판매량 제한 - 유흥업소 대량구입 막게
대형할인점의 술이 유흥업소에 흘러들어가는데 대한 국세청의 조사가 시작되자 할인점과 농.수.축협 매장등이 일제히 대량 판매를 제한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4일 한국수퍼체인협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