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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서울역 정초석은 일제 조선총독 글씨”
한국은행 본관 앞의 정초석. [사진 민족문제연구소]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앞에 있는 ‘정초석(머릿돌)’ 왼쪽 부분에는 ‘명치 42년 7월 11일 공작 이등박문(公爵伊藤博文)’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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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895년 서울에서 채집된 자생식물 '싱아' 최근 귀국
소설가 고(故)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 등장하는 싱아는 한반도 자생 식물이다. 사람의 손이 잘 안 닿고 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 주로 산다. 먹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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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치원 발자취 재조명 … 경남대에 문 연 ‘고운학 연구소’
경남 창원시 해운동 경남대 인근에 월영대(月影臺·달 그림자를 보는 곳)라는 정자가 있다. 신라 말기 고운 최치원(857~?) 선생이 머물며 합포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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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창고서 잠자던 '안중근 기념비' 다시 세운다
극동 러시아에서 무관심 속에 철거됐던 안중근 의사 기념비가 프리모르스키주(연해주) 우수리스크에 다시 선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우수리스크에 있는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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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파티·서구식 결혼식 첫선 … 미군 장교 숙소로 써 먼로 위문공연도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호텔 백 년은 한국 근현대사 백 년이다. 울분의 역사도 있고, 열광의 순간도 있다. 하나 서러운 장면이 더 많은 건 어쩔 수 없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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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항일전쟁 유적 지정
중국 국무원이 ‘항일전쟁 승리기념일’(3일)을 앞두고 저장성(折江省) 항저우(杭州)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유적을 포함한 국가급 항일전쟁 기념시설·유적 80곳 명단을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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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북아 역사 마찰 풀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한·중·일 3국의 과거사 인식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난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몰고 온 후폭풍이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가 동북아 역사 전쟁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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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바꾼 중국
19일 중국 하얼빈역에 문을 연 안중근 기념관의 건립 이면에는 한·중·일 3국의 복잡한 외교사가 얽혀 있다. 한국 정부가 처음 안 의사의 의거를 기념할 표지석을 세워 달라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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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 한·중 공공외교대상' 양국 교류 디딤돌로
중국 공공외교의 개척자로 불리는 한팡밍 부주임. 정·재계, 학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라시대 중국(당나라)을 오가며 문명(文名)을 떨치고 한반도와 중국 대륙의 문화교류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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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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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독도 표지석 세우려 내 조형물 철거했다' 논란
울릉군이 독도 표지석을 설치하기 위해 제작자의 동의 없이 일부 조형물을 무단으로 철거했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독도 국기게양대를 디자인했다는 홍모씨는 최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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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 논쟁 정율성, 중국선 재조명 열기
광주 출신의 중국 음악가 정율성(1914~1976)을 놓고 광주에서는 생가 위치 논쟁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8년 만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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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기가 서울 중심점
서울시는 서울의 지리적 중심인 남산 정상부에 ‘서울 중심점’을 표시하는 조형물을 새로 설치했다. 2008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확인한 위치에 세웠던 구조물이 자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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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단칼에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게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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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⑥여수
여수항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모습. 돌산대교 너머 광양만 앞바다에서 이 충무공이 전사했다.다음 지명의 공통점은? ①서울 ②아산 ③통영 ④진도 ⑤여수 정답은, 충무공 이순신(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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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과 함께 걷는 서울성곽 한바퀴 ⑤
■ 돈의문~서울복지재단~인왕산 산책로~창의문 서울성곽의 서쪽 문, 그래서 흔히 ‘서대문’으로 불리는 돈의문은 태조 5년(1396)에 사직단 부근에 세워진 서전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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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토 표지석 1호, 복원 3년만에 철거된 까닭
철거 전 한국산악회 독도 영토 표석. 본래의 산악회 표석은 1952년에 제작됐으나 선박 접안이 여의치 않아 설치되지 못하다가 1953년에 설치됐다. 사진=최선웅씨 제공 독도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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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혁명음악가 정율성 선생‘두 생가’논란
5일 광주시 남구가 양림동에서 펼친 ‘한·중 오선지 축제’의 모습.광주시 남구가 2004년 양림동에 세운 정율성 선생 생가 표지석광주 출신의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191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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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② 남소문과 광희문
문을 지나지 않는 희노애락이 어디 있나 남소문> 사라진 성곽 길을 상상하며 두 발로 그 길을 복원하는 일은 ‘문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분리되지 않는다. 흥인지문에 이어 두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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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의 귀향을 앞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10여 명의 인부가 마을 주차장 안쪽 광장에 세워진 임시무대에 조명과 방송장비를 설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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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의 귀향을 앞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10여 명의 인부가 마을 주차장 안쪽 광장에 세워진 임시무대에 조명과 방송장비를 설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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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25일 귀향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김해시 진양읍 봉하마을 입구에 귀향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는 등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귀향행사에는 노사모 회원 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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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고생 마이 했제’ 곳곳 현수막
노무현 대통령이 귀향해 머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 가림막을 걷어 내고 22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송봉근 기자]노무현 대통령이 25일 귀향을 앞두고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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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장군 유적비 갈등
▶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 피노마을에 세워진 전봉준 장군 피체지 표지석.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한 전봉준 장군이 붙잡힌 곳(피체지)의 유적비를 둘러싸고 지자체간에 마찰이 일고 있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