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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 서울관, 600년 역사 현장 불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터에 있던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의 1932년 모습. [사진 건축가 김종헌] 경복궁 옆 길 건너에 위치한 이곳엔 조선시대 왕실 친척들의 사무를 총괄하는 종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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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축가 "KT 새 사옥,12m '공중부양'"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뉴욕타임스 빌딩(2008년 완공). 투명도가 높은 특수 유리와 36만5000개의 세라믹 튜브로 둘러싼 벽면은 에너지를 덜 쓸 뿐만 아니라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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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老작가의 미친 창작 에너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Kusama Fashion, New York’(1970) Photo by Thomas Haar /‘Eyes of Mine’(2010)/‘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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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조 피아노 “건축이란, 세계를 변화시키는 시”
일본 홋카이도에 자리잡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의 ‘물의 교회’(1989). 마치 십자가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안도 다다오는 “물은 상상력을 발산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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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1000년] 예술, 대장경에 길을 묻다
둘로 쩍 갈라진 부처는 공간을 갈랐다. 해인사 원직 스님이 그 사이에 가부좌 틀고 눈을 감자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했다. 조각가 안성금이 해인사 일주문(一柱門·사찰에 들어가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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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현대건축 경연장된다
[박일한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용산역세권개발은 6일 렌조 피아노, 아드리안 스미스, 다니엘 리베스킨트, 헬무트 얀, 도미니크 페로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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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울지 말고 꽃을 보라저자 정호승출판사 해냄가격 1만3800원우리가 인생에서 마지막까지 붙들어야 할 화두는 무엇인가? 40여 년 동안 수많은 시와 산문으로 사람들에게 삶의 상처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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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주목받는 비결은 고유한 아이덴티티”
1, 2, 3, 4 퐁피두 메츠 내부 전시장 모습 5, 6, 7, 8 퐁피두 메츠에서 전시중인 다니엘 뷰렌의 작품 Photo Rémi Villagi, Photo Roland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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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이름 빼라 할 참이었다, 늦게나마 디자인 감리 맡아 다행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서울시 새 청사 전경.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다. 전통건축의 곡선미를 살렸다. 서울 광장과 연결되고, 스카이라운지 등 연면적 30% 이상이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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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그 떠난 지 25년, 베를린서 만나는 김수근
김수근씨가 1971년 설계한 ‘공간’ 사옥. 한국인의 몸에 맞는 크기로 미로처럼 연결된다. [김도훈 기자] 20세기 한국 건축을 대표하는 고(故) 김수근(1931~86)씨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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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중요하고 관심 있는 작품은 바로 다음 작품”
1 프랑수아 모를레 :1926년 프랑스 숄레 태생. 20세기 후반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주요 작가 프랑스 미니멀리즘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는 1950년대부터 몬드리안이 추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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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이동식 '비디오 쪽방'에선 무슨 일이…
명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에르메스의 비디오방이 한국에 왔다. 5년째 전세계를 순회하는 이동식 비디오방이다. 알루미늄과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흡사 거대한 트렁크 모양이다. 가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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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일시 3월 3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전석 3만원문의 02-6303-7700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의 상주악단인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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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원시인, 박스 속에 들어간 까닭은
에르메스 재단의 ‘H박스’ 프로젝트는 비행기 기내 형태의 조립식 구조물 안에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유목하는 상영관’ 개념이다. 인도의 미디어 아티스트 겸 행위예술가 니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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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1 주요 미술 전시회
아직도 미술관이 멀고 높게만 생각되시는지? 서울시립미술관의 ‘샤갈전’이 화제다. 수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시의 리바이벌이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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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품은 것을 억제하지 말라,인간의 정신은 물 흐르듯 자유로워야”
1 ‘올모(Olmo)의 소녀들’(1981), 캔버스에 유채, 250 x 250㎝. 파리 퐁피두 센터 소장. Georg Baselitz. Photographed by Jo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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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은 열려있는 책…샤넬 힘의 원천은 고독”
‘문화 샤넬(Culture CHANEL)’전을 기획한 큐레이터 장 루이 프로망은 1990년과 94년 베니스 비엔날레 프랑스관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2002년과 2003년 도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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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우리는 문화의 방관자로 남을 것인가
최시영실내 건축가·LIVING AXIS DESIGN 대표 유명한 도시들을 여행하다 보면 우리들 기억에 강하게 남는 무언가가 있다. 역사적인 광장이거나 상징적인 건축물, 미술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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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처음 방한한 글렌 로리 MoMA 관장
글렌 로리(56) 뉴욕 현대미술관(MoMA) 관장은 81년 역사를 지닌 이 미술관의 여섯 번째 관장이다. 하버드대에서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고, 1995년 임명된 그는 관장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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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천천히, 조금만 더 천천히
서울 세종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자리에 들어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서울 소격동 옛 기무사 터에 세워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공통점은? 아직 첫 삽도 뜨지 않았지만 준공 예정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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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댔다 하면 관람객 수십만, 블록버스터 전시의 개척자
파리에서 10년간 유학했다는 말에 전공이 미술이었느냐고 물었다. 그의 전공은 미술이 아닌 경제학이었다.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 미술 관련 일을 시작했다. 미술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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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산과 현대의 창조물이 만나면 서로가 빛이 납니다”
역사와 전통의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이 현대미술 전시장으로 변했다. 2008년 제프 쿤스, 2009년 자비에 베이영에 이어 세 번째다. 2010년의 주인공은 일본의 현대미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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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 사진의 도전에 맞서다
1 ‘목줄을 한 개의 역동성’(1912), 자코모 발라(1871~1958) 작, 캔버스에 유채, 90x110㎝, 올브라이트-녹스 아트 갤러리, 버펄로 이탈리아 화가 자코모 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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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발한 보온주전자
전구를 이용한 보온주전자가 나왔다. 이 주전자는 백열등을 이용해 물을 섭씨 85~90도까지 가열할 수 있다. 주전자와 백열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 져 있다. 유리로 된 투명한 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