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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총선 좌파 집권당 참패...급부상한 극우가 '킹메이커'
10일(현지시간) 치러진 포르투갈 총선에서 좌파 집권당이 참패하고 중도우파 정당이 제1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몸집을 불린 극우 정당이 차기 정권의 '킹메이커'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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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총선' 집권 좌파 이겼다…사회당 단독 과반의석 확보
안토니우 코스타(60) 포르투갈 총리가 31일(현지시간) 리스본에 있는 사회당 당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은 전날 실시된 포르투갈 총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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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업 내세웠다…좌파 같지 않은 포르투갈 좌파 총리 3선 눈앞
포르투갈 총리인 안토니오 코스타가 조기총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이 중도우파 사회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좌파 사회당 소속 정치인인데도 ‘우파의 상징’인 신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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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빠진 여성 직접 구했던 70대 포르투갈 대통령, 재선 성공
당선 인사하는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 [AFP=연합뉴스] ━ “코로나19 싸움 최우선” 승리 연설 일명 ‘마르셀루 교수님’으로 알려진 마르셀루 헤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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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새해 벽두부터 지구촌 각종 시위로 몸살
새로운 희망을 안고 새해가 출발한 지 벌써 2주가 흘렀습니다. 하지만 세계 곳곳은 상반된 의견으로 충돌하는 장면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 임금인상 등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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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퇴원 직전 재입원할 위기 놓인 스페인의 교훈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논설위원 PIIGS. 유럽의 병자(病者)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조어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을 지칭한다. 2008년 글로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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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럽은 포퓰리즘 정당發 복지 확대 물결
포퓰리즘 정당이 이끄는 폴란드 정부는 둘째 아이부터 500즈워티(약 148달러)를 지급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90㎞ 가량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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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프랑스 대선 낙제, 영국 총선도 잿빛 … 중도좌파의 몰락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유권자가 대선 후보 포스터 앞을 지나치고 있다. 왼쪽이 중도좌파 사회당의 브누아 아몽 후보, 오른쪽은 중도파 신생정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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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안주해 원가 싸움 벌이다 성공의 덫에 걸려
후진국일수록 생계형 창업을 중심으로 의식주 산업형 기업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반면 선진국으로 갈수록 좋은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파괴적 기술이나 파괴적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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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포르투갈 민주화의 아버지 소아르스 별세
마리우 소아르스포르투갈 민주화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마리우 소아르스 전 대통령이 7일 타계했다. 93세. 포르투갈 적십자병원은 “소아르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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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민주화의 아버지 수아레스 전 대통령 타계
마리우 수아레스 전 포르투갈 대통령. [로이터=뉴스1]포르투갈 민주화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마리우 수아레스 전 대통령이 7일 타계했다. 93세.1924년 리스본에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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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난민의 아버지' 구테헤스 신임 총장으로 공식 선출
유엔이 13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 총장으로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를 공식 선출했다. 구테헤스 전 총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5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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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하는 리더십, 반기문의 유엔과 ‘완전한 결별’ 예고
로이터=[뉴스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 새로운 유엔 수장이 탄생했다. 안토니우 구테헤스(67·사진) 전 포르투갈 총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구테헤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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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의 대부 구테헤스,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비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 유엔의 새 사령탑이 사실상 확정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헤스(67) 포르투갈 전 총리를 차기 유엔 사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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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업체 직원 아들로 태어난 차기 유엔사무총장의 과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 유엔의 새 사령탑이 사실상 확정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헤스(67) 포르투갈 전 총리를 차기 유엔 사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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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새 사무총장에 구테헤스 확정…자타공인 난민 전문가
신임 유엔 사무총장으로 확정된 안토니오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 [중앙포토]반기문(72)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에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안토니우 구테헤스(67)가 확정됐다.유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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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J]축구 '요람 세리머니'를 만든 남자, 베베토는 뭘 하고 있을까?
축구선수가 골을 넣은 뒤 양팔로 갓난아이를 어르듯 좌우로 흔들던 '요람 세리머니'를 기억하시나요? 이 세리모니는 1994년 미국 월드컵 8강전에서 탄생했습니다. 당시 호마리우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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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로 가난해진 유럽인, 기성 정당 버리고 극우 찍는다
유럽 전역에 부는 극우 바람오스트리아의 극우 후보가 근소하게 졌다.”오스트리아 대선을 다룬 주요 외신들이 단 제목이다. 녹색당 출신의 72세 알렉산데르 판 데어 벨렌 후보가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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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 졸업한 아일랜드도 집권당 재집권 실패
아일랜드 집권당이 구제금융의 '성공적 졸업'에도 재집권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포르투갈·스페인에 이어 27일(현지시간) 치러진 아일랜드 총선에서도 절대 다수당이 없는 '헝(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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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웅 시리즈] 조지 소로스 펀드메니지먼트 회장
동유럽 민주화, 오바마 재선 도운 헤지펀드의 개척자조지 소로스조지 소로스(86)는 헤지펀드의 초창기 개척자인 미국의 금융인이다. 활발한 사회 참여와 기부로 사회적 영향력이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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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중도우파 대통령 당선…‘11일 만의 정부 붕괴’설욕할까
24일 치러진 포르투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당선인. [리스본 AP=뉴시스]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중도 우파인 마르셀루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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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통령에 기자 출신 중도우파 당선
25일 포르투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중도 우파인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67)가 52.4%로 과반 득표, 당선을 확정 지었다.리스본대 법대 교수인 그는 기자 출신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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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긴축, 유럽 포퓰리즘 불길 키운다
왼쪽부터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마린 르펜 프랑스 국민전선 대표,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스페인 포데모스 대표.“스페인은 독일의 주변국이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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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긴축의 역설…허리띠 졸라맸더니 포퓰리스트 득세
“스페인은 독일의 주변국이 되지 않을 것이다.”스페인의 33년 양당 체제를 무너뜨리고 제3당으로 올라선 스페인의 신생 좌파 정당 포데모스(Podemos, 우리는 할 수 있다)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