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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세기 의료인물] 故 서병설 전서울대 교수
대변봉투를 갖고 오지 않아 선생님께 꾸중을 듣곤하던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학창시절 추억. 그러나 올해부터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한 집단기생충검사가 폐지됐다. 학생들의 기생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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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노년시대] 마지막 동반자 호스피스
위엄있는 죽음을 방해하는 최대의 천적은 질병의 고통이다. 호흡하기가 극도로 곤란한 폐암, 불에 달군 칼끝으로 배를 찌르는 것 같은 췌장암 등 말기암을 앓는 이들의 고통은 상상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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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6. 실존주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기획취재한 '세기를 넘어' 여섯번째로는 실존주의를 마련했다. 20세기 인물.사상.사건의 현장을 찾아 21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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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보건소 알차게 이용하기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생활비는 물론 의료비까지 줄이고 있는 가정이 많다. 그렇다고 아픈 것을 꾹 참고 병을 키울 수는 없는 일, 이럴 땐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보자. 아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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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편의 관심없는 서울 지하철]
2백m가 넘는 환승거리, 기나긴 출입계단, 심각한 공기오염…. '시민의 발' 을 자처하는 서울 지하철의 현주소다. 시민들은 이번 구조조정이 서비스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수반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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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섬유 석면]얼마나 위험한가
석면은 입자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보석처럼 아름답다. 쓸모도 많다. 그러나 먼지가 자칫 우리 몸에 들어가면 치명적인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물질이다. 지난 시절 급속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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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마당]
[전적] 김정관 고등부 페더급 우승 ▶22일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98부산시종별태권도대회에서 김정관 (금정고) 이 고등부 페더급 정상에 올랐다. 고등부 웰터급은 윤용상 (금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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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암발생과 관련깊다…환기·적절한 실내 습도유지 중요
햇살 속의 먼지가 유난히 눈에 띄는 계절이다. 난방을 이유로 환기를 게을리하기 때문이다. 먼지가 특히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먼지가 초래하는 건강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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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도 조기발견 중요하다
최근 선경그룹 최종현 회장의 폐암수술 소식이 전해지자 폐암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그러나 이처럼 폐암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사실 때늦은 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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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사업이란
인조염색체 등장으로 더욱 주목받게된 인체게놈사업은 80년대말 미국 주도아래 시작된 초거대과학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5년까지 모두 30억달러 이상이 소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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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들 모임
오랜 투병생활에 시달려야 하는 암환자만큼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모임이 큰 힘이 되는 경우도 드물다. 가장 대표적인 암환자 친목단체는 85년 결성된 한국오스토미협회(275-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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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石가려야할 건강속설
「담배는 건강에 해롭다.」누구나 수긍하는 의학계의 기본명제다. 그러나 이 명제가 지금처럼 확고불변의 진리로 인정받기까지에는 많은 의학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영국의 세계적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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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질병관리 모델 나왔다-대한가정의학회 표준안 제시
한국형 질병관리모델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지금까지 주로 외국의학자료에 의존해 시행돼왔던 암등 주요 질환의 조기검진및 예방법을 대신하고 불필요한 검사를 없애 의료낭비도 줄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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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도우미교육-대한가족계획협회
대한가족계획협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영등포구 당산동 회관에서 모자관리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산모.신생아 도우미교육을갖는다. 산모의 영양.체조.모유수유법.아기목욕법등 산후관리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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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개발원 청소년 비행 "가정지도편람" 발간
내 자식이 설마… 공부도 잘하고 집에서 이만큼 뒷바라지도 해줬는데…. 굳게 믿었던 자녀가 흡연을 하거나 음란비디오를 보고 상습적인본드흡입등 문제행동을 하는 것을 뒤늦게 알고 당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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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 대상 받은 박완서씨
朴婉緖씨 약력 ▲31년:京畿開豊郡靑郊面 박적골 출생▲38년:서울 이주.▲50년:淑明女高거쳐 서울大문리대國文科 입학,6.25전쟁으로 중단.▲70년:여성동아 여류장편소설 모집에『裸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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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치질증세 계속땐 직장암 의심
암을 조기발견하는 것이 희생을 막는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일반인이「나도 한번 검사를 받아봐야겠다」고 할때 여러가지로 수월치 않다. 자신에게 어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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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병꼴 음주 매일 계속 땐 "큰 화"
술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러나 술의 건강상 문제는 상식을 넘을 정도로 심각하다.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를 유발하는데 간경화는 간암으로 되기 쉽다.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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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부담 보다 절연시책을(사설)
정부가 내년 7월부터 담배에 폐기물관리기금과 암퇴치기금을 물리기로 한 것은 일응 타당한 조치로 보인다. 먼저 폐기물관리기금을 담배에 부과하는 것은 현재 실시중인 교통유발부담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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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상업화 통탄|첫 등정 힐러리 경
1953년 5월29일 오전 6시. 에베레스트산 해발 8천5백m지점에 친 마지막 캠프에서 깨어난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는 정상까지 남은 3백46.2m의 최종 공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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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벽화 훼손 부분 "창작 모사"|『월간 미술』 7월호, 「월북 화가 정현웅의 생애와 작품」 특집
화가 정현웅( 1911∼76년). 지금은 함께 활동했던 몇몇 원로 화가들이나 그를 어렴풋이 기억할 뿐 미술계에서는 잊혀져 가는 「월북 화가」다. 그는 일제시대인 27년, 불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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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구내 금연」 흐지부지
지하철 이용인구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지하철구내 공기오염은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다. 특히 금연구역인 지하철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어 그 처벌조항의 명문화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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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안 맡을 권리|권일
『담배를 피우는 것이 당신의 자유라면 담배연기를 싫어할 수 있는 권리 또한 존중돼야 한다』- 이른바 혐연권을 주장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다. 담배는 피우는 사람에게도 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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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음식조절로 막을 수 있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문제는 건강이다. 건강한 심신으로 장수하겠다는 욕망은 인류가 태어나서부터의 소망이지만 여러 가지 환경요소들이 나빠진 요즘에와서는 더욱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