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의 「대한 악수」는 일 접근 “카드”/유럽시각서 본 한소
◎유럽권인 소련 아시아에 의지/북한 「목조르기」에 성과 거둔듯 군사적인 측면을 제외하면 아시아국가가 아닌 소련이 한국과 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일본 접근을 모색하는데 있
-
국제무대 소외감 달래려 "탈 이념"몸짓|변화조짐 보이는 북한의 외교
북한이 국제 외교무대에서 탈 이데올로기의 몸짓을 보이고 있다. 소련의 새로운 국제질서주도, 동구공산주의의 몰락, 한국의 적극적인 북방정책 등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 이 같은 현상은
-
북한호주 18년만에 관계 정상화 움직임/호 외무차관 평양에
【북경 로이터 AFP=연합】 마이클 카스텔로 호주 외무차관이 북한에 머무르고 있는 캄보디아 저항세력 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와 회담하기 위해 2일 북한을 방문함으로써 18년 만에 처
-
“남북한 유엔문제 개입 않겠다”/중국,단독가입땐 기권가능성
【서울 AFP=연합】 중국은 한국의 유엔 단독가입 신청계획을 둘러싼 남북한간 논쟁에 중국을 개입시키지 말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라」는 입장을 서울과 평양측에 전달했으며,만일 한국
-
주한 소 영사처장 예레멘코씨(인터뷰)
◎“서로의 번영을 돕는 새시대 열린 셈”/동북아 평화ㆍ안정의 전기/자원ㆍ기술교류에 큰 기대 뉴욕의 한소 외무장관회담에서 수교합의가 발표됐다는 뉴스가 날아든 1일 오전 주한 초대 소
-
소서 열린 아태 19개국 회의 참가기/김영희 본사 상무
◎한소 밀착에 북한 불만 뚜렷/소 이웃눈치 안보며 대한 “미소”/미ㆍ일 고려하는 북방외교 절실 지난 9월6일 저녁 남북 총리회담하러 온 북한 대표들이 서울의 롯데월드호텔 만찬석상에
-
한국기업 미얀마 진출 활발/백화점 세우고 석유탐사도(특파원코너)
◎아웅산 악령씻고 교역늘어/정정불안ㆍ통신시설 엉망 큰 고충 버마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미얀마는 우리와는 지난 61년 영사관계를 튼 이래 오랜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비동맹 등거리외
-
북한 주소대사 돌연소환/한소회담 때문인듯/외교관계 격하 가능성도
【동경=방인철특파원】 소련주재 북한대사 손성필이 지난달 25일 갑자기 귀국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3일 모스크바에 주재하는 북한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손대
-
소북한관계 최악상태로/주변정세 변화따라 “가까웠다 멀어졌다”
◎서울올림픽ㆍ동구권수교 잇따르자 냉각 해방후 지금까지 북한과 소련과의 관계는 겉으론 변함없는 우방으로 비쳐졌지만 안으로는 밀착과 소원이 교차된 것이었다. 두나라는 자신의 또는 상대
-
소의 대북한동맹 사실상 끝났다/미 국제학술회의서 소 대표 비난발언
◎“제3자 공격받을때만 안보지원 남북한 교차승인방식 수용못해”/북한측ㆍ쿠나제 한동안 언쟁… 참석자들 “민망” 북한이 국제학술회의에서 조차 고립상황을 면치못하고 있다. 미조지워싱턴대
-
평양 움직이기 시작했나(사설)
개혁과 개방압력속에 한동안 문을 닫고 체제정리·정책조정을 해오던 북한이 그 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신호를 내보이고 있다. 팀스피리트 훈련을 계기로 남북한대화와 미국과의 접촉을
-
북한 원전시설 위장물로 추정
【홍콩=연합】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 외교관들은 북한이 영변에 건설해 놓고 있는 핵발전소를 이용,앞으로 2년여 기간내에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들에 대해 의문을
-
모스크바 평양식당서 남북인사 만나
◎정주영씨 북측 최홍희와 방북얘기 나눠/공영사처장 “피해야할 아무런 이유없다” 모스크바의 한국식당은 남북한 인사들이 비공식적으로 만나는 장소가 돼 있으며 이곳에서의 남북한 만남은
-
김일성 “후계문제 해결”/생일성명/축하집회에는 불참
◎은퇴 언급없어 【동경ㆍ북경 APㆍUPIㆍ로이터=연합】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자신의 78회 생일인 15일 평양 라디오방송을 통해 성명을 발표,『후계자문제는 만족스럽게 해결됐다』고만
-
조그만 변화,큰 의미/동구 수교국에 비방 사과한 북한(사설)
북한에도 변화가 올 것인가. 우리는 최근 이점을 예의주시해 왔다. 동구의 대변혁이 아시아 공산국에는 언제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것이 관심의 초점이었다. 더구나 우리의
-
북한/한국수교 동구권 비난 중지/헝가리ㆍ폴란드에 “비방” 사과
◎대외 유화정책 조짐 뚜렷/외교관에도 한국측 적극접촉 지시 북한은 최근 해외주재 공관장들에게 지나친 대한비난 발언을 삼가라고 지시한데 이어 한국과 수교한 동구권국가들에 대한 비난을
-
「고립의 담」 높이쌓는 북한/「개혁 바이러스」전염될까 사상 검진
◎한국 유엔가입 소 지지 가능성 우려 북한 김일성이 소련의 개혁을 찬양한 최근의 발언은 소북한관계 악화를 두려워하는 북한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며 북한이 믿고 있는 중국마저도 북한
-
북한/미ㆍ일과 의원교류 추진/평양주민 여행 자유화
◎일선 “제3국서 북한외교관 무조건 접촉” 【동경=연합】 북한은 소련및 동유럽의 대변혁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인민회의(국회)내 외교위원회의 조직을 강화,미국및 일본과 의원교류를 본격
-
북한선 루마니아식 봉기 어렵다/평양주재 외교관들이 보는 눈
◎김일성부자 개인숭배 더 고조시켜/북한 전역 「완전폐쇄」… 이념교육 강화 【평양 로이터=연합】 북한 지도부는 지난해 동유럽에서 대대적인 개혁운동이 일기 시작한 이래 주민들에 대한
-
한알제리 대사급 수교/양국발표/체코와도 수교교섭 진행
한국과 아프리카 북부의 친북한 국가이며 비동맹 사회주의권의 주요지도국인 알제리가 15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박쌍룡 주유엔대표부대사와 알제리의 호신 주디 주유엔대표부대사는
-
(5)스포츠융성…88올림픽 절정
80년대에는 5공화국의 철권통치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에 심한 외풍이 몰아쳐 자율적인 활동을 제약받게 된다. 그러나 이 같은 와중에 스포츠부문만은 가장 괄목할만한 족적
-
미·북한 5차 접촉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국과 북한이 1일 중국 북경에서 다섯번째 외교관 접촉을 가졌다고 2일 미 국무부가 밝혔다. 북경 주재 양측 대사관의 정치 담당 심사관간에 이루어진 이번 접
-
김일성 사망설 루머로 확인돼
#증시에서 6일 오후 김일성 사망설이 나돌아 투자자들이 한때 긴장했으나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사망 설의 진원은 모 증권사의 홍콩지점에서「동
-
『TV소설』인기프로로 정착
북한의 첫 방송은 45년10월14일 일제시대의 평양방송국시설을 이용한 김일성의 「조국개선환영 평양시 군중대회」 중계방송이었다. 70년부터 북한에서는 이날을 「방송절」로 제정,기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