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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73. 평양
1990년 10월 14일 판문점을 통과해 북한 땅을 밟자마자 필자는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필자(오른쪽에서 셋째) 왼쪽의 중절모를 쓴 사람이 북측 대표 김원균이다. 분단의 경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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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남북교류로 「국악의 중요성」실감-「90송년 음악회」주역 황병기씨
서울의 90송년 통일전통음악회(12월8∼13일)에 참가했던 평양민족음악단의 한음악인은 황병기교수(이대 국악과)를 북한에 가장 널리 알려진 남한의 문화예술인으로 꼽았다. 평양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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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음악단 귀환/성동춘단장 “성공적 대회” 성명
【판문점=김경희 기자】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에 참가했던 북측 평양민족음악단 일행 33명은 5박6일의 서울체류일정을 모두 마치고 13일 오전 11시30분 판문점을 통해 북으로 돌아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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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음악단의 「남측공연」 반응
『참 훌륭했다』『대성공이다』『모두 좋았다』등 90년 송년통일전통음악회의 남측 공연에 대한 평양민족음악단 일행의 반응은 거의 칭찬 일변도여서 솔직한 평이나 감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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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리회담 대표 환영 공연/3차 통일음악회
서울방문 5일째를 맞은 평양민족음악단은 12일 오전 국립국악원을 돌아보았으며 오후 5시30분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들을 위한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 제3차 공연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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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처럼 잘해 박수받자”/3차 남북총리회담 이틀째 표정
◎이산가족 한풀게 열매맺자 강총리/끝나면 좋은 이야기 있을 것 연총리/북 기자들,임양·문 목사 집등 기습취재 ○“이념없이 만나니 잘 풀려” ▷12일 회담◁ ○…남북고위급회담 3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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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씨 남쪽 제자도 만나/90송년통일음악제 이모저모
◎북,『아리랑』 합창·“과잉경비” 불만 ○…형제 상봉의 주인공 김진명씨(78)는 10일 국립극장에서 2차공연을 마쳤을 때도 남쪽의 애제자인 인간문화재 양소운씨(67·중형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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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맥이 흐르는 「한핏줄 정서」/북한음악인의 공연을 보고
◎묘향산 석간수빛 같은 투명한 음색/개량된 악기·음체계 서구화도 눈길 1990년이라는 세월의 빗장이 열리던 날 백두와 한라의 산허리에 쏟아지는 동녘의 햇살은 유난히도 성서롭고 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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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손한 손님대접/북한 음악회 관련 비난
【서울=내외】 북한은 9일 평양민족음악단의 서울도착과 관련,『한국측이 초청손님을 자극하고 언론을 통해 우리들의 「체제」를 헐뜯는 등 「불손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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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 송년음악회/평양민족음악단 33명 서울서 첫밤
남북한 음악인들이 분단 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한 무대에 서는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가 9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1부에 남측 공연단이 먼저 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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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전병·떡 나누며 담소/통일음악회 북한대표 서울 첫 밤
◎성단장 만찬장서 이장관과 대화/『고향의 봄』등 연주로 분위기 돋워 ○…8일 오후6시20분쯤 쉐라톤 워커힐호텔의 성단장 방에서 황단장과 담소를 나누며 만찬장으로 떠날 채비를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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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절이 남북 길 터줬으면”/통일음악회 북쪽 손님 오던날
◎북측 환송단 『우리의 소원…』 연주/입장권 매진사태… 항의 소동까지 ○…북한측 공연단 일행은 오전10시 정각에 단장인 성동춘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선두로 판문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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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고비 때마다 이후락 활약(청와대비서실:4)
◎71년 대선 앞두고 정보부장에 컴백/「윤필용사건」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 절대권력자 박정희 대통령을 보위했던 3공의 실력자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최대한의 충성경쟁을 벌였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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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대표 구속 문제삼아 북한 총리회담 협의 제동
◎“서울 통일음악회 불참”도 시사 제3차 고위급회담(11∼14일)과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8∼13일)를 앞두고 북측이 베를린 3자회담에 참석했던 전민련 관계자들의 구속을 문제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