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학군 “악한 신하 타도가 목적” 왕을 적으로 보지 않았다
━ [근현대사 특강] 동학 농민군의 항일투쟁 약 2개월 머문 일본공사관에서 나올 때 찍힌 ‘녹두’ 전봉준. 다리 부상으로 담가에 실렸다. 일본 종군 사진사(村上天眞)가 전
-
지역구 반발 신도시정책, 지역구 의원이 발표···김현미 얄궂은 운명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왼쪽)과 김경욱 2차관이 8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
"재판 포기"…검찰, 노동사건 잇따라 공소 취소, 왜?
검찰이 파업 노조원들에 대한 공소(公訴·검찰이 형사재판을 청구하는 것)를 포기했다. 문무일 검찰총장 취임 이후 검찰이 “기계적 항소를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파업을 주도한
-
[서소문 포럼] 이정현이 단식을 접은 까닭은
강찬호논설위원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이하 경칭 생략)가 ‘8부 능선’을 넘지 못하고 7일 만에 단식을 중단한 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곡기를 끊고 물과 소금만 섭취하는 단식은
-
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
유신 항거하던 거산 “닭 모가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정치활동 자유 등을 요구하며 1983년 5월 18일 단식을 시작한 김영삼 전 대통령. 단식 8일째에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중앙포토]‘미래의 대통령 김영삼’. 김영삼(YS) 전
-
[YS일대기] 하숙집에 '미래 대통령'이라 붙여놨던 중학생부터 '3당 합당'까지
‘미래의 대통령 김영삼’.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중학교 시절 하숙집 책상머리에 붙여 놓은 붓글씨다. 고향인 경남 거제군(현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서 가까운 통영중학교에 진학
-
[정치] 상도동 집한채 남기고 떠난 YS
거산(巨山)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호다. 거제도의 거와 부산의 산을 따 지은 이름이다. 그만큼 그의 인생에서 거제도와 부산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거제의 바다가 그의 정신의
-
일 왕세자 내일 결혼식/매스컴만 법석… 국민 “시큰둥”
◎경제계도 특수기대 물거품 실망/경비 25억원… 반대집회도 맹렬 ○…9일 거행되는 일본 왕세자 나루히토(덕인)와 오와다 마사코(소화전아자)양의 결혼식으로 일본 매스컴이 연일 법석이
-
막판 판세 점검 여야 최후독전(지자제 표밭현장:14)
◎선관위 투개표 만전에 총력/민자 황색바람 견제/평민 서울·호남 공략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전국적인 판세를 점검,막판 독전에 나섰으며 중앙선관위도 철야근무태세에 들어가 30
-
공명서슬에 선거위축 우려/선관위·검찰 단속 위력발휘 좋으나
◎유권자들 후보자 알 기회 너무 제약 내 마을 일꾼을 뽑는 시·군·구의회 의원선거가 선거공고 6일이 경과한 13일까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전반적으로 침체되
-
정당개입에 흔들리는 「공명」/갈수록 노골화… 법규정 유명무실
◎야 장외공세에 여 차단 안간힘/선관위선 유권자들 고발 기대 시·군·구 의회선거의 후보등록마감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막판눈치보기가 한창이고 정당마다 형세분석에 안간힘이다. 중앙선관위
-
정당 선거개입… 과열 조짐/정치(지난주의 뉴스)
◎지자제수서/숨가쁜 정국/여야모두 선거법 허점 편승/위법 시비속 야권 집회강행 30년만에 다시 도입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지자제 선거실시를 놓고 여야간에 기초·광역 동시실시냐 분리
-
평민당 광고 규정위배/민자서 유권해석 의뢰
민자당은 평민당이 일부 신문에 게재한 『보라매에서 수서를 심판합시다』라는 광고가 지방의회 의원 선거법 제62조(선거운동 기간중 신문등에 의한 광고금지) 규정등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
공명선거 국민감시 당부/“정부선 선심행정 없어야”
◎윤관 선관위원장 지자제 담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시·군·구 의회 선거공고일인 8일 윤관 위원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선관위는 법을 어기는 어느 누구에게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
-
출마후보 입당종용 성행(지자제 표밭현장:1)
◎정당들 앞다퉈 「대리전」채비/일부 반장들은 입당원서 돌리기도 정당개입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시·군·구의회 의원선거에 여야 정당들이 각종 편법을 이용 선거에 끼어들고 있어 곳곳
-
기초의회 선거 정당개입땐 “불법”/후보·유권자 이것은 알아두자
◎후보·운동원만 득표활동 가능/합법 경력에 당적표시·벽보·현수막 사회단체 불법 신고센터 운영 /불법 금품·향응·인사장·호별방문 정당가입 권유나 좌담회 개최 정부는 6일 노태우 대통
-
뜨거워지는 지자제 공방/여 「분리」·야「동시」주장 팽팽
◎“정당개입·대권의식” 야 비난 여/「수서」 은폐속셈… 여 약속위반 야 지자제 분리실시가 정부방침으로 확정돼 오는 26일 시·군·구 의회선거가 실시되게 됐다. 야당측이 수서은폐를
-
「지자제」로 다시 맞붙는 여야/여 「분리강행」속셈과 야권 대응
◎국면 바꿔 「수서」서 탈출포석 민자/“협상 무의미”… 목소리 높이기 평민 야당의 극력 저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민자당이 4일 임시 당무회의를 소집,3월말 기초의회선거 분리실시를
-
분리선거 강행땐 노 정권 퇴진운동/야권 일제히 반발
평민당등 야권은 2일 정부·여당이 지자제분리선거 실시를 강행할 경우 수서규탄 장외투쟁과 함께 노정권 퇴진운동과 분리선거 보이콧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평민당은 2일 긴급총재단회의를
-
보선/「황색바람」에 이변없다
◎내일 투표… 김총재 면까지 지원유세/지난 번 73% 득표율 넘을지가 관심 영광함평 보선은 김대중 총재를 비롯,평민당의 총력지원으로 황색바람이 다시 일고 있다. 투표 하루를 앞둔
-
「사찰」 규탄 집회시위 비상/오늘부터 잇따라
◎경찰 봉쇄맞서 충돌 불가피 보안사의 민간인사찰을 규탄하는 야당ㆍ재야운동권의 연합시위가 10일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6공이후 처음으로 8일 야당과 재야ㆍ종교계ㆍ대학운동권 등이 총연
-
경색정국 장기화 조짐/야 “연대투쟁”/여 “선등원” 고수
◎보안사 사찰 파문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문제를 계기로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가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간 데 이어 평민ㆍ민주당과 재야가 옥외 대중집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연대투쟁에 나
-
야당재야종교계대학가/「사찰」 규탄 연대투쟁
◎13일 여의도서 「보안사 해체대회」/재야ㆍ종교계/내일 명동성당 집회후 전국 확산/전민ㆍ전대협/학생회간부 20여명 철야단식농성/서울대학 민간인사찰 폭로에서 비롯된 「보안사파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