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 다이아값 될라"…빨라진 벚꽃 시계, 농장주는 떨고있다
19일 강원도 평창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조용조(67)씨가 올해 사과나무에 맺힌 꽃눈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창=정은혜 기자 19일 강원도 평창의 한 과수원. 해발 70
-
박정희 결단으로 123m 지었다…50살된 소양강댐 '年 2조 가치'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방류하고 있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의 소양강댐. 지난해 8월 모습이다. 연합뉴스 15일은 소양강댐이 준공 50주년을 맞는 날이다. 북한강 상류 소양강댐은 지난
-
"먼 바다 가도 오징어 없어요"…열병 걸린 동해가 비어간다 [창간기획-붉은 바다]
■ 「 바다는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저장고이자 달궈진 지구의 열을 흡수하는 냉장고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올해 전 세계 바다는 전례 없이 뜨거워지면서 그 기
-
습도 66% 넘는 ‘습윤폭염’ 기승…더 ‘열’받아 온열환자 급증
━ ‘물 먹은 더위’ 국민 건강 위협 폭염경보가 발령된 4일 서울 여의도 낮 한때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도심이 불에 달궈진 듯 붉게 물들었다. 열화상 카메라로
-
낙동강 녹조 기간 10년만에 2.5배로 늘어…지난해 평균 154일 지속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지난달 22일 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 상공에서 바라본 낙동강이 녹조로 인해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낙동강 4개 지점의 녹조 지속
-
"방콕" "가족과 해외로"…위기 속 총수들의 여름 휴가계획은
주요 재계 총수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하반기 사업 구상에 나설 전망이다. 일부는 휴가 없이 경영 현안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
틀면 온실가스, 끄면 폭염 공포…"마약 같다" 에어컨 딜레마
지난 2019년 11월 인도 뉴델리의 한 상업 빌딩에서 작업자가 에어컨을 수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기후변화로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폭염 건강 피해가 늘고
-
올해 수도권 첫 폭염 특보, 월요일도 덥다…21일 전국 비 소식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뉴스1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올해 첫 폭
-
이달 중하순 폭염, 7월 폭우 가능성…"다이내믹 여름 될 것"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 8일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버류정류소에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가 가동돼 열기를 식혀주고 있다. 뉴스1 올해 봄철 기온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
산불 34곳 동시에 불붙었는데…산불진화대 전국에 겨우 182명
산불진화대원이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고 있다. 산림청 지난 2일 서울 인왕산과 대전, 충남 홍성·보령·당진 등 34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 중 일부가 여
-
“호흡기 질환 달고 살고, 쉴 곳도 시간도 부족해 과로·과적…현 운임체계서 적정시간만 일해선 생계 유지 힘들어” [화물연대 파업 그 후, 현장서 만난 트럭기사 3인]
━ SPECIAL REPORT 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던 지난달 27일 서울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멈춰서 있다. 화물연대는 여론 악화와 정부의 강경대응에 16일에
-
온실가스 안 줄이면…"한반도 남부 겨울 사라질것" UN의 경고
폭염경보가 발효된 2019년 7월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 도심의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80년 뒤 한반도 남부에서 겨울이
-
정부 "한국 경제, 수출 회복세 약화로 경기둔화 우려"
사진은 지난달 1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아래)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송봉근 기자 정부가 4개월째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
“올 여름 92일 중 51일은 공쳤다” 외벽도장공의 삶, 비가 할퀴다
━ 이상기후에 우는 건설노동자들 오늘은 맑음. 엊그제는 잔뜩 찌푸림. 이들의 표정이 그렇다. 날씨 따라 오르락내리락한다. 이들은 아파트 외벽을 칠하는 외벽도장공이다.
-
대홍수 1년뒤 말라버린 강…지구가 미쳤다, 더 빨라진 기후재앙
최근 독일에서는 오랜 가뭄으로 라인 강이 말라버렸다. 석탄을 운송하기 어려워지면서 일부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하지만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7월 독
-
"한반도 여름 호우, 15일 더 늘어난다"…21세기말 온난화 악몽
지난 8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일대 도로가 폭우로 물에 잠겨 있다.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21세기 말에는 여름철 호우 발생일 수가 지금보다 15일가량 늘어날 것이란 연구
-
[맛있는 도전] 출시 10개월 만에 520만 병 판매 …‘정관장 활기력’ MZ세대 건강 선물로 인기
KGC인삼공사 ‘정관장 활기력’은 홍삼농축액에 생강·대추·구기자·오미자 등 전통 소재와 비타민 B·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다. [사진 KGC인삼공사] 코로나19 사태 이후
-
6월 하순 기온 역대최고…7일 장맛비, 되레 체감기온 오른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때이른 더위로 지난 6월 하순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
-
비행기 언제쯤 다시 타나…승무원 60% 아직도 휴직중
4일 미국 뉴욕행 대한항공 A380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A380을 뉴욕·홍콩 노선에 다시 투입했다. [연합뉴스] “의무휴직으로 월급이 절반
-
국제선 늘었다는데…조종사·승무원 절반은 “여전히 휴직중”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6월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460만
-
7월도 안됐는데…철 없는 열대야
27일 새벽 서울·대전·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사상 첫 6월의 열대야가 나타났다. 강원 강릉의 최저기온은 30도에 육박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때 이른 폭염이 우리나라를 덮
-
서울·대전 첫 6월의 열대야…"비구름이 담요 됐다" 무슨일
26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강원 강릉 안목해변에 많은 시민이 나와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새벽 서울·대전·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사상 첫 6월의 열대야가 나타났
-
'5월 가뭄' 비 6㎜만 왔는데…기상청 "이례적이지 않다" 왜
지난달 24일 강원 춘천 지역 한 저수지가 바짝 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5월 한 달 동안 전국에 비가 6mm도 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압이 국내에 강
-
지구촌 산불, 15년새 남한 면적 42배 숲 태웠다…기후변화의 저주
경북 울진군 북면 산불 발생 사흘째인 지난 6일 수시로 바뀌는 풍향과 강풍 및 연무로 산불이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뉴스1(산림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