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금으로 골프…사회복지재단 이사가 '회장님'이라 불렸다
1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광덕 공정특사경단장이 사회복지법인 수익금·보조금 횡령 등 수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저소득층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명목으로 2007
-
뒷돈 대려 '피카소' 들먹…'호화 변호인단' 꾸린 코인 사기범 수법
'사건 브로커' 성모씨의 비위 의혹을 검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탁모씨(오른쪽)가 코인 사업 동업자와 함께 찍은 사진. 탁씨는 코인 사기와 경찰 수사 무마 등을 위해 성씨에게
-
"성관계 영상 갖고 있다"…전 여친 돈 뜯고 협박한 30대 기소
수원지방검찰청, 뉴스1 "성관계 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전 여자친구에게 돈을 뜯어내고 성행위를 강요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
-
돈 훔친 테니스 국대 출신 은행원…이번엔 친오빠가 '사기 혐의'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은행원이 고객의 돈다발을 훔쳐 절도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그의 친오빠도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
-
中아파트서 콜센터 차려 20억 챙겼다…보이스피싱 총책 수법
신재민 기자 중국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린 뒤 20억원대 규모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벌인 조직의 총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
언론사에 편지 쓴 전청조 "가슴 수술부위 아파, 외부진료 원해"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가 지난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와 재혼을
-
부의금까지 뜯어낸 '사망 자작극'…"유방암이에요" 그녀에 당했다
'유방암에 걸렸다'는 거짓말로 치료비를 받아내고, 사망 자작극으로 부의금까지 뜯어낸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 정우철 판
-
'제2 강남'이래서 923억 투자했는데…비오면 잠기는 습지땅
A씨 일당의 홍보 영상. 사진 경찰청 경찰청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1230명으로부터 92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
檢 '30억 편취' 전청조 공범 있었다…'핵심' 경호원도 구속 기소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전청조 씨가 10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와 동부지검으로 압송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
진술 코칭에 뒷돈까지…'코인사기 연루' 경찰들 줄줄이 영장
'사건 브로커' 성모씨의 비위 의혹을 검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탁모씨(오른쪽)가 코인 사업 동업자와 함께 찍은 사진. 탁씨는 코인 사기와 경찰 수사 무마 등을 위해 성씨에게
-
[단독]한국은 그를 두번 버렸다…덴마크 입양인 법정서 운 까닭
1974년 덴마크로 입양된 한분영씨는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다가 2004년 한국에 정착했다. 2000년대초 한국에 처음왔을 때 모습. 사진 한분영씨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돈은
-
240채 갭투자로 80억대 사기…'강서구 빌라왕 배후' 2심도 중형
빌라·오피스텔 수백 채로 전세사기를 벌여 재판에 넘겨진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이훈재 양지정 이태우)
-
무인도 갈대숲 뜬금없는 천막…보이스피싱 번호 중계기 발칵
이번에 검거된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부산 낙동강 하구 신자도에 번호 중계기를 설치했다. 사진 부산경찰청 수사망을 피하려고 무인도 갈대밭에 중계기를 설
-
광주·전남 지역혁신사업 보조금 33억 편취사건…9명 입건
광주경찰청. 연합뉴스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보조금 편취 사건과 관련 9명이 입건됐다. 27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제니퍼 정'에 또 속았다…美의사∙사업가 사칭, 43억 투자 사기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광주고등검찰 전경. 프리랜서 장정필 의사와 사업가를 사칭하며 전문직을 대상으로 4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재미교포 사기범 ‘제니퍼 정’이 재판에 넘겨
-
‘강남 납치·살인’ 발단 퓨리에버 코인 발생사 대표 재판行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위치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모습. 뉴스1 지난 3월 발생한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발단이 된 ’퓨리에버‘ 코인 시세조종 사태와 관련해 코인 발행사 대표와
-
"김건희 여사 비서실장인데" 채용 대가로 돈 뜯으려 한 50대 실형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경호실장을 사칭하는 등 채용 사기를 치려고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연합뉴스 대구지법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사기미수
-
[단독] 학생 인건비로 PC방 간 교수…"연구비 돌려줘" 소송 패소
울산과학기술원 전경. 사진 울산과학기술원 대학원생 인건비를 편취해 자신의 택시비 등으로 썼다가 연구비 일부를 환수당한 대학 교수가, 이를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졌다.
-
[단독] "수사무마 로비 강남서 8번, 檢 7번" 브로커 공소장 입수
광주지검(지검장 박종근)이 ‘사건 브로커’ 성모(61·구속)씨가 경찰과 검찰을 상대로 수행해 온 사건 무마 및 승진 청탁의 내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
[단독] "감옥 가서도 코인사기 배웠다"…검·경 뒤집은 탁모씨 19년
아티코인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탁모(44)씨는 2020년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사건 브로커 성모(61)씨를 만났다. 오른쪽 인물이 탁씨. 독자 제공 수사무마, 경찰 승진청탁
-
[단독] 검찰이 5번 영장 반려…'판도라의 상자'된 탁씨 통화녹음
‘사건 브로커’ 성모(62)씨의 수사무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가 성씨에게 사건무마를 청탁한 코인 사기 피의자 탁모(44)씨의 휴대전화 녹
-
전청조가 "엄마"라 부른 여성도…"3억7000만원 뜯겼다" 고소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전청조 씨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와 동부지검으로 압송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
-
[단독]수사효험 어땠길래...사기꾼 19억 받아낸 ‘대단한 브로커’
전·현직 경찰 고위직 연루 의혹을 받는 ‘검경 수사·승진 청탁 의혹 사건’의 한가운데엔 브로커 성모(62)씨가 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의 수사가 성씨의
-
[단독]광주 뒤집은 경찰 브로커 의혹…출발은 'FTB 코인' 사기
'사건 브로커'에게 경찰 수사 무마를 위해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탁모(오른쪽)씨가 지난 2020년 한 변호사로부터 비트코인 1만개를 공증 받았다. 독자 제공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