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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고기압, 한반도에 병 주고 약 줬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가 25일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무너졌다. [칠곡=프리랜서 공정식], [연합뉴스]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병도 주고 약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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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동북아 사막화 방지 적극 나설 때다
이돈구산림청장 해마다 봄이 되면 우리를 찾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황사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최근 10여 년 동안 발생 일수, 횟수 등 그 강도가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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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후 황사로 인한 피부 피해 줄이려면
올해들어 가장 심하다고 예보된 ‘황사’가 계속되고 있다. 가뜩이나 건조한 바람이 불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봄에 황사가 겹치면 피부염 환자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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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동풍 타고 한반도 왔다”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일본 동북 지역의 대기가 지난 7일 동풍을 타고 한반도로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정용승 소장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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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그래도 우리는 사막으로 갑니다, 황사 잡으러”
지난 9일 중국 네이밍구의 쿠부치 사막에서 소나무 묘목을 심고 있는 미래숲의 대학생 봉사자들. [사진=미래숲 제공] 오전 11시가 넘었는데도 사막의 공기는 뜻밖에 싸늘했다.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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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서풍에 실려온 중국 핵발전 공포
관련사진중국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우리나라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 중국은 핵산업을 폐쇄적으로 운영해 불안감이 더 커진다. 사진은 중국의 티안완 원전.이 헌 석일본 후쿠시마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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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일 원전 안전협의체 속히 만들어야
한국과 중국, 일본은 인접국가다. 한 나라에서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면 그 피해는 당사국뿐 아니라 인접한 두 나라에 미칠 수밖에 없다. 또 3국은 똑같이 원전 확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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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익 ‘다윈의 정원’] 방사능, 비슷한 목소리 넘친 이유는 …
장대익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이제 한반도에도 일본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기 시작했다. 기상청의 전문가들이 편서풍에 고마워하며 안전을 약속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벌어진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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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리안위성, 편서풍 타고 이동하는 '일본 방사능' 추적
천리안 위성이 편서풍의 방향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구름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의 구름 모습을 보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선이 캄차카 반도로 올라가 북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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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사능 바람의 궤적
윤순창서울대 교수·지구환경과학부 후쿠시마(福島) 원전의 방사성물질 유출로 온 국민이 방사능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은 ‘편서풍 지역인 우리나라에는 방사성물질이 날아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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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편동풍
이철호논설위원 요즘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들의 점심 자리에는 단연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화제다. 방사성물질이 한반도에 얼마나 날아올지가 공통 관심사다. 토론은 대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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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트위터] 공기와 물에 있는 방사능 물질 제거 특허기술, 한국업체가 가졌다는데…
일본발 방사능 불안이 국내에 확산되면서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실시간으로 방사능 수치를 확인하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돼 불티나게 다운로드 되는가 하면, 프랑스 기상청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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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서도 방사능 … 요오드131 … 인체엔 영향 없어
상하이(上海)를 비롯한 중국 동남부 6개 성(省)급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동북부에 위치한 헤이룽장(黑龍江)성에 이어 중국 동남부에까지 일본 원전에서 새 나온 요오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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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촛불로는 원전 문제 못 푼다
김종수논설위원경제부문 선임기자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 이후 한반도 전역에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한다. 시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검출된 방사능의 양이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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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 - 한국 원전 새 길을 묻다 (上) 전문가 좌담 - 우린 안전한가
29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문제를 주제로 한 긴급 전문가 좌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본지 강찬수·박방주· 박경덕·김한별 기자, 이재기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강신헌 한국수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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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말에 비 온다는데 문제없나 … A: 이정도라면 비 맞아도 괜찮아
대전 ‘하나로 원자로’ 대전시 유성구청 직원들이 28일 관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하나로 원자로’를 둘러보고 있다. ‘하나로 원자로’는 열출력 30MW급으로 산업의료용 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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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풍 불기 전 원전사태 마무리돼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바람까지 한국으로 불어도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모의 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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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물질, 지구 한 바퀴 돌아 강원도에
27일 일본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의 한 병원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근처 마을인 미나미소마에서 피난 온 여성이 방사능 검사를 받고 있다. [요네자와 로이터=뉴시스] 대전 한국원자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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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전 미래, 역사적 선택을 해야 한다
일본 원자력발전소 비상사태에 대처하는 우리 정부의 해명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 정부는 “한국 원전은 4중 장치로 보호받아 안전하다”는 선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않고 있다. 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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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에 치명적인 ‘황사’ 마스크만 쓰면 된다?
“여름은 길어지는데 봄과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이런 때일수록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야죠.” 기상청에서도 꽃샘추위가 지나 차츰 따뜻한 봄이 계속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가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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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몸에 묻은 방사성 물질, 샤워하면 대부분 씻겨 나가
일본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발전소 인근 후타바에서 대피한 이재민이 20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의 복도에 골판지로 만든 거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목적 경기장인 사이타마 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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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사능 한반도로 오지 않는다
전영신기상청 황사연구과장 지난 11일 터진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의 여파가 확산일로에 있다. 지진으로 끝나지 않고 쓰나미에 이어 원자력 발전소 파괴라는 재앙이 이어지고 있다.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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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원전사고 정보, 한국 국민도 알아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위기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못할 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일본의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은 제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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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타고 240㎞ 거리 도쿄까지 남하 … 방사능 공포 확산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바람을 타고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원전에서 남쪽으로 240㎞ 떨어진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