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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시대
서울의 기온이 최저9도로 떨어졌다. 쌀쌀해질 때도 됐다. 가을이 이제 짙어진 것이다. 관상대는 한국이 한냉한 대륙성 고기압권 내에 든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어쩌면 지구의 한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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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웃자라|이상난동 2주
1월이면 혹한기인 우리나라는 올해에는 연2주째 평년기온보다 6도내지 8도가량이 높아 난동현상을 낳고 있다. 농촌진홍청은 난동현상으로 진주와 제주지방을 뺀 전역에서 보리가 이 시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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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도』로 내일의『스케줄』을|「아마추어」기상학
일기가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심히 크다. 맑고 흐리고 비가 오고 눈이 옴에 따라 모든 생활이 변화된다. 더구나 집을 고친다든지, 빨래를 말린다든지, 이사를 한다든지, 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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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코라」북상
중앙관상대는 19일 통보한 제9호 태풍「코라」가 20일 새벽3시 현재 「오끼나와」부근(북위25·9도 동경127·2도) 까지 북상, A급 태풍으로 확장되면서 매시간 7「노트」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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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에 황사현상
7일밤 8시44분부터 우리나라서부지방에 초속 20.1미터의 강풍이 불며 황사(황사)현상을 일으켜 8일 상오1시7분까지 이따금씩 흙비가 내렸다. 중앙관상대에 의하면 이번 황사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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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바람
기유년에 들어 첫 번째 맞는 절후대한도 이미 지나고 황경3백구도인 입춘을 맞았다. 지구공전으로 온대권내에 있는 한국은 또 봄을 맞게 된 것이다. 그러나 봄이 가까워오니 봄바람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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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엎치락 뒤치락|비 온다던 하늘이 푸르기만한 이유
『사람들은 예보가 맞으면 당연한 것으로 알고있기 때문에 틀리는 것만 지적하고 기억한다』는 서상문 예보과장은 불평을 털어놓으며 그러나 1년내내 예보를 분석하면 적증율이 83%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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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입춘
4일은 입춘―. 겨울을 매듭짓고 봄이 서는 계절이다. 중앙관상대는 4일부터 날씨는 다시 급강, 최저 영하 9도로 봄꽃을 샘내는 입춘추위가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상오 3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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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흙비
29일 밤 10시쯤부터 약 30분간 서울을 비롯, 인천 등지의 일부 중부지방에 「흙비」(mud rain)가 내려 행인을 어리둥절케 했다. 이에 대해서 "이날의「흙비」현상은 몽고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