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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팬텀’…한반도 55년간 누비며 하늘 지켰다
지난 9일 고별 국토순례 비행 도중 수원 상공을 비행하는 F-4E 팬텀 편대. 동체 측면에는 ‘국민의 손길에서, 국민의 마음으로 1969-2024’라는 기념 문구 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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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는 상공 날았다…55년 한반도 지킨 '팬텀' 고별비행
“오늘 하늘은 '세븐 클리어(seven clear)'다.”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제10전투비행단에서 한 공군 장교가 구름 한 점 없는 상공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7마일(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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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뉴스메이커] 10시간·8000㎞ 산소마스크 쓰고 비행…미 공군도 엄지 척!
━ 극강 공중훈련 ‘레드 플래그’ 두 번 완수 윤지훈 소령 강찬호 논설위원 미 공군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최대 다국적 연합 훈련인 ‘레드 플래그 (Red Flag) 알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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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F-4 뜨면 질겁했다…北 "날래 내리라우" 도망 바빠 [이철재의 밀담]
50년 넘게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던 ‘팬텀기’가 퇴역을 명 받았다. 2019년 10월 1일 대구 공군기지(제 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서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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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선물'···北, 미사일 개발 시작이었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오는 27~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베트남전 당시 북한의 미그기 조종사 파병 외교가 새삼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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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우리 공군전투기, UFO와 추격전 벌였다
지난 1980년 우리 공군의 전투기 두 대가 UFO(미확인 비행물체)를 발견하고, 추격전을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당시 공군 수뇌부에까지 보고됐으나, 공군은 실체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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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
공군 창군의 주역인 장지량(사진) 전 공군참모총장(예비역 중장)이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1924년 전남 나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광주 서중을 나와 45년 일본 육군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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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대 탑건’ 김인기 전 공군참모총장
제17대 공군참모총장 김인기(사진) 예비역 대장이 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0세. 경북 안동 출신인 고인은 1954년 공군사관학교 3기로 임관해 공 사 교장, 공군 작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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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북베트남 상공의 항공전
1960년 말, 미 공군은 ‘미사일 한 방이면 모든 적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사일 만능주의에 빠져 있었다. 이전 한국전쟁까지 공중전은 두 전투기가 마주해 근거리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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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들여 파일럿 키우면 이직” … 군, 민간항공과 양성비 분담 추진
군 조종사들의 민간 항공사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공군이 민간 항공사에 군 조종사 양성 비용 일부를 분담토록 요구할 방침을 세워 논란이 예상된다. 공군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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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60돌 … 대구 11전투비행단을 가다
대구11전투비행단에서 F-15K를 조종하는 조종사 19명이 F-15K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종사를 한 명 양성하는 데 드는 비용(공사 때부터의 훈련비용·인건비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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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조종사 부자의 뜻 기린다
전투기 조종사로 비행 훈련 중 사망한 고 박명렬·박인철 부자의 흉상(사진) 제막식이 20일 모교인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고인들의 유가족과 사관학교 동기생, 공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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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부자 조종사, 기지로 귀환하소서”
소설가 차인숙씨가 박명렬 소령과 박인철 대위의 묘소 앞에서 소설책을 헌정하고 있다. [공군 제공]5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는 공군 조종사를 소재로 쓴 소설을 헌정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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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 아저씨’ 만난 공부방 어린이들
‘전국 공부방 어린이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청주 공군사관학교를 찾은 어린이들이 인근 모 전투비행단에 있는 팬텀기 앞에서 조종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CJ나눔재단 재공]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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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곁에 묻힌 '빨간 마후라'
KF-16 전투기를 몰고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박인철 대위의 안장식이 2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박 대위는 1984년 F-4E 팬텀기로 팀스피리트 훈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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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착시현상 가능성
13일 저녁 8분 만에 서해와 남해에서 전투기 두 대가 잇따라 추락했다. 둘 다 구형 기종이고, 대간첩선 공격 훈련 중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훈련 지역이나 훈련을 주관하는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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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순직 아버지 뜻 이어 '탑건'길 간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투기를 내 손으로 조종하겠습니다." 비행훈련 중 순직한 전투기 조종사의 아들이 대(代)를 이어 같은 길을 걷는다. 17일 공군사관학교 제 52기 졸업식에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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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하버드로 날아간 '라팔 청년' … 방학 맞아 귀국
'인생에 있어 최고의 영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데 있는 법. 멈출 줄 모르는 꿈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늘 함께 한다면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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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 아찔한 미사일 오발
공군기지를 이륙하던 전투기에서 공대공(空對空) 미사일이 오발된 사고가 발생했으나 바다에 떨어져 대형 참사를 모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전 10시50분쯤 전북 군산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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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새천년 첫 '탑건' 이준선 대위
"기량이 우수한 조종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고 대비하는 전략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새천년 첫 탑건(공군 최고의 공중사격수)으로 뽑힌 이준선(李俊先.30.공사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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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본진 수송에 특급 파일럿 투입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본진의 시드니 입성은 `지구를 300바퀴 이상 돈' 특급 파일럿이 인도했다. 8일 시드니행에 오른 선수단 본진 216명은 대한항공 소속'보잉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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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여성파워 발휘할 것" 해사 첫 여자수석 송상희양
20일 발표된 해군사관학교 2000년도 신입생 합격자중 개교이래 여성으론 처음으로 수석합격한 송상희(宋尙希.18.대구 남산여고)양의 당찬 소감이다. 수능점수 3백87.47점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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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전서 최연소 톱건에 뽑힌 성재용 대위
공군 최고의 조종사를 뽑는 '98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에서 처녀출전한 29세의 조종사가 톱건으로 선발됐다. 공군은 8일 '98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에서 공군 17전투비행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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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형제 동시에 현역대위로 근무
4형제가 동시에 현역대위로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정영조 (鄭英趙.60.부동산 중개업.경기도남양주시) 씨의 6남1녀중 차남인 현수 (賢洙.32) 씨와 3남 현식 (賢植.29)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