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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나라] '퇴마록 온라인'
'퇴마록 온라인'은 인기 팬터지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해서 만든 2차원(2D)온라인게임이다. 불이도(不離島)라는 가상의 섬에서 퇴마사들이 악마를 물리친다는 게 줄거리다. 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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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마들렌'
"요즘 누가 소설을 읽는다고…." 영화 '마들렌'의 소설가 지망생 지석(조인성)에게 주위 사람들은 이렇게 혀를 찬다. 문자향보다 영상미학에 탐닉하는 젊은 세대에게 지석은 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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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전환기의 한국외교' 外
◇전환기의 한국외교(이상옥 지음,삶과 꿈, 2만8천원)=전 외무장관의 회고록. 냉전의 종식, 권위주의에서 민주화로의 이행기인 노태우 정부 시절 외교사를 사안별, 국가별로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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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영화 '시카고' 휴먼드라마 '세월' 내년 오스카상 '투톱'
2003년 오스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내년 아카데미의 향배를 놓고 할리우드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후보작은 2월 18일 발표되고 시상식은 3월 23일 열리지만 벌써부터 영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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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팬터지·탐정소설 등 '비주류'가 베스트셀러 부상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올해 베스트셀러 1위는 만화고, 2위는 팬터지며, 3위는 탐정소설이다. 알라딘 한 곳에서만 11월 말까지 6만부 넘게 팔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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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땐 절대반지 드려요"
대통령, 그대에게 절대 반지를 선사합니다-. PC게임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웨이코스는 제16대 대통령 당선자가 결정되는 오는 20일 게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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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다른 액션·사랑… 상업성 무시할 수 없어"
피터 잭슨(41·사진) 감독은 피곤해 보였다. 전세계에서 날아온 기자 1백여명(10개 그룹)과 인터뷰를 하느라 탈진한 표정이었다. 그럼에도 대답은 막힘이 없었다. 속사포처럼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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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유일 만점 '팬터지 소설광' 손수아 양|"수능 지문도 소설처럼 재미"
"시험 지문이 소설처럼 술술 읽히더라고요." 유난히 어려웠던 이번 수능시험 언어영역의 유일한 만점자는 SF팬터지광(狂)인 여고생이었다. 학교 만화반에서 만화를 그리고,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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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쾌한 액션 팬터지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
지난해 말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를 내놓으며 할리우드의 기린아로 떠오른 뉴질랜드의 피터 잭슨(41) 감독은 올해에도 그 명성을 어김없이 이어갈 것 같다. 아니, 대중영화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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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추천도서]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토끼의 생태 묘사가 돋보이는 팬터지 소설의 고전. 토끼들이 재앙이 닥친 고향을 떠나 삶터를 찾는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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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시계
(메리 루이자 몰스워스 지음, 공경희 옮김, 웅진닷컴, 9천원)=공부하기 싫고 마냥 놀고만 싶은 소녀 그리젤다. 뻐꾸기 시계 안에 사는 뻐꾸기는 그런 그리젤다에게 잔소리를 해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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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인데 출판사는 다르네" 두개의 『반지… 』 나온 이유는
팬터지 소설의 고전이자 베스트셀러인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커플링'으로 변했다. 출판사 '씨앗을 뿌리는 사람'(대표 장익순)은 최근 7권짜리 『반지의 제왕』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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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도니 다코']종말이 28일 남았다면…
SF 팬터지 '도니 다코'를 단번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마치 뉴트롤스의 히트곡 '아다지오'의 "죽는다는 건 잠자는 것, 어쩌면 꿈꾸는 것일지도 모르지(To die, to 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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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꼬마 마법사와 환상모험
팬터지의 계절이 돌아왔다. 연말을 맞아 '해리 포터''반지의 제왕' 등 굵직한 팬터지 영화들이 개봉할 계획이며 이에 맞춰 팬터지 소설도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그중 영국 팬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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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감동을 만난다
밸런타인 데이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서 사랑에 빠지는 남녀. 물론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다. 그런데 이 지독히도 낭만적인 설정의 원조는 따로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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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험가들, 그들 사전에 불황이란 없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초여름 어느날. 주류업체 J사가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 30대 남자가 지하철을 탔다. 조용한 지하철 안에서 '따르릉∼'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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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세대의 발랄한 엽기
나이·이름은 물론 심지어 성별조차 베일에 싸인 '듀나'라는 이름의, 그러나 이미 소설집을 세권이나 출간한 소설가의 신작 소설집을 읽으려면 전시대의 문학에 대한 기대치를 일찌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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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상 수상 소감 김원일]"이념·아픈 가족사 내 마음의 핵심 칩"
예술은 곧 자기 자신의 표현이란 말이 있습니다. 제가 써온 소설 역시 넓은 의미로 제 자신의 표현일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제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 소설 전체를 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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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남 눈치 왜 봐"… 톡톡 튀는 '나만의 族'
가작으로 뽑힌 경성대 김 형(커뮤니케이션학부 4)씨의 '나만의 대학 문화'는 5회 시리즈로 원래 2백자 원고지 1백장의 방대한 분량이다. 오늘날 대학생 삶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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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SF·팬터지… 젊은 상상력 출렁
"응모작 대부분이 습작을 많이 해본 듯 기본 수준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문학은 작가의 사유 체계를 미학적 형식으로 승화시켜 보여주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일상의 한계를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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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의 대모험
◇벤의 대모험(안드레아스 슐뤼터 지음, 우상수 외 옮김, 김영사, 전5권중 3권, 각권 7천8백원, 3권 7천원)=독일에서는 『해리 포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영화화도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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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은 어떤 맛
'연애소설'에는 제목과 달리 본격적 연애가 등장하지 않는다. 한 남자와 두 여자의 관계라고 하면 바로 연상되는 애인 쟁탈전도 볼 수 없다. 분위기는 고(故) 황순원씨의 단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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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는 힘이 세다
지난달 15일,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를 개봉 첫날 보고 나오면서 마음이 별로 편치 않았다. 두가지였다. 하나는 영화의 사회적 메시지가 부담으로 다가섰고 다른 하나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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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바른 보도, 그른 보도-방송은 국민의 것이다(우석호 지음, 민서출판, 1만원)=방송 현장에서 몸담았던 필자가 그릇된 방송 사례를 분석하고 바른 방송 보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