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도행위 횟수만 많다고 「상습」이라 할수없다"
대법윈 형사부는 13일 『비록 절도전과 사실이 여러번 있다하더라도 그범행이 도벽에 의한것이 아니면 상습절도라 할수 없다』고 판시, 생계를 이어야하는 급박한 사정에서 남의집 암소1마
-
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
법의 날에 이뤄진 스승이 집념|"자동차에 치인 고아제자에 법적 보상금을"
『약한 사람에게는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 법이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메마른 인정 속에 끝내 기대할 곳은 법밖에 없더군요-.』 「하이킹」을 하던 중학생의 경주용자전거에 치여
-
(460)휴전회담(후반부)(12)
자유송환을 주장하는 「유엔」측과 강제송환을 고집하는 공산측이 휴전회담에서 1년여 동안 논란을 거듭한 포로송환 문제는 6·25반공포로 석방으로 결과적으로는 대한민국이 자유송환 원칙을
-
주부의 가사 노동
주부들의 가사노동이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통계에 의하면 여성이 가사 노동량이 엄청나 주부만의 가족인 경우 연간 가사 노동 비는 3천7백「달러」나 되고 자녀가 7명인
-
"승객 폭동"에 굴복한 일 교통 파업|단기간에 수습된 국철의 「순법 투쟁」 언저리 |【동경=박동순 특파원】
춘계 임금 인상 요구 등을 내걸고 운수 기관 중심으로 일본에서 단행된 사상 최악의 「스트라이크」는 사철·국철 등의 주축을 이루는 노조가 27일 하루 동안만에 「제네·스트」를 중지함
-
세 고법원장 등의「얼굴」
임기호 사법연수원장은 법원장급 법관 중 법 이론에 밝은 실력파로 평가를 받아 이번 인사에서 대법원 판사로 발탁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기까지 했었다. 임 원장은 강직하고 주도면밀한
-
새 대법원 판사 6인의 「프로필」
대구고법원장에서 대법원 판사로 승진한 임항준 판사는 3명의 현직 고법원장 가운데 가장 운이 좋은 사법부의 중진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세훈 서울고법원장이 재임명에서 제외되고 이재왕
-
퇴역 8대의원 어떻게 지내고 무엇을 설계하나
9대 국회에 출마 안 했거나 낙선한 8대 의원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활설계를 하고있을까. 정치무대의 전면에서 물러선 이후 퇴역 8대 의원은 모두 1백명(은퇴=7 불출마=20
-
실학연구에 획기적 전기|정다산의 미소개 저서 10종 발견을 계기로
조선조의 대표적 실학자 다산 정약용(1762∼l836년)의 알려지지 않았던 저작들이 최근 대량으로 발견됨으로써 실학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전혀 학계에 소
-
(266)제19화 형정 반세기(9)
사내 이후의 총독들이 귀가 아프도록 내선일체를 내세웠으나 이는 말로만일뿐, 일제 36년 동안 형무소 안팎을 가릴 것 없이 조선인·일본인의 구별은 미격 했다. 조선 13도의 어느
-
(261)제19화 형정반세기(4)-권영준
벌이라고 하는 것이 아무리 죄와 값이라고 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너무나 잔인한 형이 많았고 특히 그 집행에는 남형의 폐가 컸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형벌로 일반에게 공포의 대상이
-
선거와 신문|선거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본 외국의 경우|신문의 날 특보
【편집자주】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신문 보도임이 여러 통계에서 나타나 있다. 우리 나라 신문은 거의 「공정 보도」를 지표로 삼고 있다. 엄밀히 말
-
유책 배우자는 이혼권 없다|대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요새 몇몇 신문에 대법원에서 이혼에 대한 새로운 판례가 난 것처럼 보도되고 있으나 사실 그것은 새로운 판례는 아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처럼 보도되는 것을 보아 일반이 잘 모르고 있는
-
판례정리에 바친 20년
서울 제1변담사회가 수여하는 올해 제2회 법률문화상은 서울지법형사2과장 고일석씨(48)에게 주어진다. 고씨가 법률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법률문화상」(상금 3
-
예술작품의 나체화라도 상품에 붙이면 음화
대법원형사부(주심 홍남표 판사)는 30일 하오 "세계명화집에 들어있는 나체화라도 객관적으로 음란성이 있을 때는 이를 예술·문학·교육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
고일석씨로 결정, 한국 법률 문화상
○…제2회 한국 법률 문화상(서울 제1변호사회 제정) 수상자는 서울 형사지법 형사 2과장 고일석씨(49·사진)로 결정되었다. 서울 제1변호사회는 오는 11월 11일 제2회 한국 법
-
"초상권은 인정" 새 판례
【동경=조동우특파원】일본의 최고재판소는 28일 『경관이 영장없이 「데모」대원을 무단으로 촬영한 경우 초상권침해가 되는가의 여부』에 대한 주목할 재판을 개정, 『개인의 초상권은 인정
-
공비흉탄에 숨진 시민에 국가는 배상할의무 없다
서울지구 국가배상심의회(의원장김윤근서울지검차장검사)는 17일 1·21사태때 무장공비가 쏜 총탄에맞아 아들을잃은 이상래씨 (66·서대문구홍제동174)가 국가를상대로 낸 2백40만원의
-
동백림사건 대법원판결문
국가보안법 제2조, 형법제98조 제1항 소정의 간첩죄의 기수시기에 관하여 반국가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자가 국가기밀을 탐지, 수집 행위를 한때로보고, 북괴로부터 남한에
-
치솟는 고층빌딩의 부산물 "일조권" 논쟁|일 고법「보호」판결 싸고 설왕설래
점점 복잡해지는 도시생활은 밀집 화해 가는 주택문제로 갖가지 말썽이 일어나고 있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고층「빌딩」의 그늘에 묻혀「태양」을 뺏긴 주민들은「햇볕을 돌려달라」는 구호와
-
판례정보 교환합의
「매스콤」 각 분야의 윤위 대표자들은 7월 28일 「한국의 집」에서 간담회를 열고 「윤위」 사이의 판례정보를 나누기로 합의했다. 「라디오」에서는 일본 가곡은 금지되면서 그런 풍의
-
「주석한국판례집」
서울대「한국법학연구소」는「주석한국만례집」을 발간했다. 우리나라 대법원에의해선고된「판결」들을 집대성하기는 처음이다. 이「판례집」은 한글로만 기술되었으며 사례마다 상세한 주석을달았다.
-
"죽음의 결과 예견하면서까지 치사케…"|횡포 운전사에 적용될 살인죄 판례
운전사들의 자동차사고에 대해 미필적 고의성(미필적 고의성)이 인정되는 경우 강력한 형사책임을 묻기로 방침이 세워지고 있다. 서울지검은「어린이 역사 사건」등 지난 3월 중순이래 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