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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루빈의 부활 ?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993년 1월 취임식 당일 대통령령 1호를 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편 지시였다. 다음날 2호를 통해 NSC 상설 멤버를 늘렸다. 그 나흘 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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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중견기업] "굴뚝 다음은 영화" 30년전부터 점찍어
에너지 전문그룹인 대성그룹은 요즘 영화 산업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는 2003년부터 '괴물' '웰컴투 동막골' '올드보이' '마라톤' 등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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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파이프라인 외교'가 중요하다
한국.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서울에서 독도 문제를 일단 봉합하게 된 배경에는 열린우리당의 문희상 전 의장과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의 막후 교섭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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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중동 찍고 아프리카로 해외건설 진출 지역 넓히기
해외건설이 제2의 황금기를 맞았다. 대형 건설업체는 물론 중견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영역도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중남미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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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총과 기름의 신밀월
중국에서는 22일 '러시아의 해' 행사가 화려하게 개막됐다. 중국은 이번 행사를 위해 판다와 새끼 곰을 형상화한 엠블럼까지 제작해 시내 곳곳에 게시하는 등 러시아를 배려하는 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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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관 논의하고 사실상 '형제국' 선포
중국과 러시아가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다. 서로 상대방 국가를 기리는 '국가년'을 제정하고, 민.관 차원의 전면적인 경제 합작을 시작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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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흐름을 읽어라 'GE 변화 리더십 101'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분석해 보면, 그들 모두 성공 법칙과 원리를 이해하고 실행하여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얻었음이 나타난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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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시 -푸틴 너무 다른 세계관
지난 화요일(1월 31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각각 연두교서 발표와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세계 유일 초강대국 지도자 부시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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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테러전쟁과 에너지전쟁
미국이 곧 발표할 '국방전략보고(QDR) 2005'는 테러와의 전쟁을 '기나긴 전쟁'으로 규정하고 이 전쟁을 위해 우호적 국가들을 통합(integrate)해야 한다는 뜻을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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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국 … '에너지 대국' 국제 무대 흔든다
에너지가 국제 정치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고도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인도의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갈수록 심화돼 전 세계는 석유.석탄.천연가스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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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크렘린의 겨울을 조심하라
크렘린의 겨울을 조심하라. 러시아 전문가들 사이에 떠도는 격언이다. 가까운 역사만 되돌아봐도 연말 크렘린에서 터져나온 메가톤급 뉴스가 세계를 흔든 예는 쉽게 찾을 수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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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중앙아시아가 한국을 부른다
공식적으로 냉전이 해체된 지도 1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냉전시기 유라시아 대륙은 이념과 중.소 분쟁의 결과로 인해 대립과 단절의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냉전 붕괴는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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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카자흐스탄에 가 보십시오
길가는 사람들을 붙들고 "카자흐스탄을 아십니까" 물으면 과연 몇 사람이나 "안다"고 답할까. 대부분이 지구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게다. 사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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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10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
"프로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 임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시간을 훈련에 쏟고 경기장에서는 훈련의 결과를 짧은 시간 안에 보여주어야 할 뿐이다. 직장 생활을 하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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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부시 재선과 중국
2004년 미국 대선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으로 끝났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각국에서 일반 사람들 사이에는 케리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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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자원외교에 발 벗고 나서야
저유가 시대의 종언과 함께 지구촌 전체가 심대한 에너지 쇼크에 직면함에 따라 에너지 자원 확보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각국의 정상들도 자원 외교를 위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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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동북아 에너지공동체 만들자
러시아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한국과 러시아는 '서로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라고 선언했다. 또 이를 위한 10개 항의 공동성명도 발표했다. 공동성명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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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에너지 전쟁서 밀려나는 한국
최근 중국발 에너지 위기가 전 세계적 정세 불안과 맞물리면서 에너지 안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화석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입선 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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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IT 주무르는 '3인의 황태자'
아시아 전체 부(富)의 절반 이상을 중화경제권(Chinese Economic Zone)이 움켜쥐고 있다. 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가 CEZ의 핵심 멤버다. 이들 4개국은 아시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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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새로운 보수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한나라당이 '디지털 정당' 시동을 걸었다. 이미 주요 당직자들과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전 당원들에게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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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베리아서 밀리는 한국
5월 1일부터 동유럽 8개국과 몰타.키프로스의 가입으로 유럽연합(EU)은 10개국이 늘어난 25개국으로 확대된다. 유럽연합의 확대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에서는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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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新 중국 공략법 "아낌없이 준다"
▶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소속 일본인 여성대원이 지난 2월 중국의 구이저우(貴州)성 산두(三都)현에서 동네 아이들과 모여 앉아 활짝 웃고 있다. 중국 아이들은 JICA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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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베리아
러시아가 역사적으로 주목을 끈 것은 주로 자원 때문이었다. 고대와 중세시대엔 모피수(獸) 등을 확보하려 사냥꾼.무역상 등이 몰려들었고, 근대 이후엔 원목.석유.금.철강 등 전략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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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급한 카스피해 석유外交
며칠 전 한국은행은 '2004년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 현안'이라는 보고서에서 불안정한 국제 유가가 올해 세계 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