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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회장 "의사 늘린다고 소아과 가겠나…수가부터 올려야" [신성식의 직격인터뷰]
이필수 의협회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간호법안·의사면허 취소법안에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논란 등으로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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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업무개시명령에 민주당 "과잉대응" 정의당 “녹슨 칼 거두라”
야권은 29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과 관련해 “반헌법적 결정”, “과잉대응”이라고 비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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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한국 접종률 바닥인데 북한에 백신 나눠준다고?”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비엔나 호프부르크궁에서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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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돌봄노조, 24일 ‘성탄 이브’ 파업…학부모 '돌봄대란' 우려
지난달 6일 오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불이 꺼져 있다. 연합뉴스 급식 조리원과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오는 24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파업이 현실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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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황교안, 정치 후퇴시켜…‘5·18 광주행’도 환영 못 받아”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념 갈등의 잣대로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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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내전 중 경제 파탄…장징궈 수습책에 우궈쩐 반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소련 교육을 받은 29세의 시골 현장 장징궈는 아동들에게 손을 깨끗이 하라고 강조하며 이런 광경을 자주 연출했다. 193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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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보다 싼 사립대 등록금 10년째 꽁꽁, 경쟁력 추락
━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의 고민 김인철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강사법과 등록금 동결 문제를 유연하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인섭 기자] 대학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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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GM, 자동차 회사로 돌아가라
문희철 산업1팀 기자 한국GM은 불과 수개월 전까지 법정관리 문턱에 섰던 부실기업이다. 힘겹게 경영 정상화를 선언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경영이 정상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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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GM, 이제 자동차 회사로 돌아갈 때
한국GM 비정규직지회 점거농성. 위성욱 기자 한국GM은 불과 수개월 전까지 법정관리 문턱에 섰던 부실기업이다. 지난 5월 노사가 극적으로 비용절감 방안에 합의하면서 법정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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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테러 났는데 … 여행 취소수수료 소비자 전액 부담
직장인 김모(29·여)씨는 22일부터 태국 방콕과 파타야 지역을 일주일간 여행할 예정이었다. 김씨는 지난 17일 방콕에서 발생한 도심 폭탄 테러 소식을 듣고 휴가를 취소하려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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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노빠 노환규' 회장이 '국민 무대뽀'로 가려면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에게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무대뽀’ ‘좌파’ 등등. 서울대병원 한 전공의는 “전공의 사이에 ‘노빠(노환규 회장 추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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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칼럼] ‘特上 보고서’의 위력
‘특상(特上)’. 국가정보원이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작성한 첫 브리핑 보고서엔 붉은 색깔로 이 같은 글자가 찍힌다. 국정원장이 직접 들고 들어간다. 보고서를 펴든 당선인은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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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이들 급식을 볼모로 파업하나
어제 전국 900여 개 공립 초·중·고교에서 급식 조리종사원·초등 돌봄강사·특수교육보조원·사서 등 비정규직 직원 15만여 명 중 10% 정도가 파업을 벌였다. 900여 개 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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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42) 물 건너 간 ‘64조+ α’
공적자금은 DJ 정권 내내 ‘뜨거운 감자’였다. 집권 초기엔 모자라 쩔쩔맸고, 중반기부턴 “돈을 헤프게 썼다”며 정치공방이 벌어졌다. 2001년 1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공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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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타임오프제 오늘 시행 … 연착륙이 우선이다
타임오프(유급 근로시간 면제) 제도가 오늘 첫발을 내디딘다. 1997년 개정된 노조법의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 조항이 13년 만에 부분적으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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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과 원칙의 중요성 일깨운 철도파업
철도노조가 어제 파업 중단을 선언했다. 파업 시작 8일 만이다. 이들은 민주노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측이 대화 재개에 응하면 총파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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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200명 얼굴에 웃음꽃 … 현대중공업서 5년째 경로잔치
현대중공업노조가 18일 울산 동구의 회사주변 노인 1200여명을 사내 체육관으로 초청, 흥겨운 프로그램과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지긋지근한 파업을 딱 끊더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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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외면받는 프랑스 '파업 노조'
최근 프랑스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남부의 상업지구 플랑드 캉파뉴에서 노동자 100여 명이 '더 일하고 더 벌자'라는 구호가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가두시위를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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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시위 콜로세움을 만들자
지난 금요일, 정오 못 미쳐 서울대병원에 문상 갈 요량으로 택시에 올랐다. 서두르면 근처 혜화동 칼국수도 맛볼 수 있을 터였다. 야무진 기대는 5분도 못 돼서 깨졌다. 평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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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씨구" 각설이 29년만에 '품바명인'
"우리 각설이들에겐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고장에서 여는 대회인데다가 각설이하면 내로라하는 이들만 참가한 대회에서 최고수로 뽑혀,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18 ̄20일 전남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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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남미] 1. 룰라 "인기 잃더라도 경제는 살린다"
'조건부 낙관론'의 나라, 브라질. 골드먼삭스의 브릭스(BRICs) 보고서는 브라질을 중국.인도의 잠재력에 버금갈 나라로 꼽으면서도 "잘하면…"이란 단서를 달았다. 엄청난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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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2곳 수사 의뢰
대구참여연대는 부정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지역 2개 시내버스 회사에 대해 대구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최근 시민들로부터 시내버스 회사의 부정회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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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弱體 정부'로는 어렵다
며칠 전 점심 자리에서 이런 얘기들이 나왔다. 지금 우리 상황은 보통 난국이 아니다. 타개해 나가자면 밉든 곱든 노무현 정부의 안정과 역량강화가 시급하지 않으냐. 무슨 방법이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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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일류' 타령은 이제 그만
자산 1백조원, 고객 수 1천4백만명을 내세우는 국민은행이 자랑하는 상품으로 슈퍼정기예금이 있다. 지난달 1일 시판한 이 상품은 하나의 통장으로 추가입금이 가능하고 고객들이 만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