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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에 1조 달러 몰리고 주식선 5000억 달러 빠져
2008년 9월,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했다. 전 세계에는 금융위기가 닥쳤다. 2008년 이전과 이후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금융시장의 틀이 바뀌었다. 돈은 수익성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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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CEO 판디트 사임 … 오닐의 ‘친위 쿠데타’
마이클 코뱃(左), 비크람 판디트(右)#16일(현지시간) 아침 7시45분. 막 출근길에 오른 씨티그룹 핵심 임원들은 갑작스레 걸려온 회사전화를 받고 당황했다. 비크람 판디트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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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남해안 조선벨트를 살리자
한은화경제부문 기자 우리 조선산업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거북선’ 에피소드를 빼놓을 수 없다. 정 회장은 1970년 울산조선소를 짓기 위해 영국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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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파산…이유가?
기요사키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자칫 ‘가난한 아빠’로 전락할 위기에 몰렸다. 14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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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이제는 '파산한 아빠?'
[사진 = 중앙포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파산을 신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기요사키가 지난 8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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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법정관리 개시 … 코웨이는 매각
11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 법정관리인으로 지정된 신광수(오른쪽·웅진홀딩스) 대표와 김정훈 대표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웅진홀딩스의 기업회생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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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명품아파트 쫓다 쪽박찬 사연
[황정일기자] 2006년 말 부산에서 3.3㎡당 991만~1900만원에 분양돼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던 강서구 명지동 퀸덤 2차 아파트(현 엘크루 블루오션 아파트). 당시 시공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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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반에 반토막 … 남해안 조선벨트 무너진다
통영 신아sb 조선소에서 10일 배 두 척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말 배가 완성되면 조선소는 개점 휴업 상태가 된다. 선박 부품이 쌓여 있어야 할 야적장은 대부분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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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 몰렸던 미륵도엔 매물 전단만 …
조선업체 신아sb의 경남 통영 조선소에서 마지막으로 수주한 배(사진 뒤쪽)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앞쪽은 원래 통영 일대 조선소에 부품을 공급하던 업체가 있던 자리이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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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병원 약값 결제 지급한도는 3개월"
# 서울 대형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의약품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 몇 달전 만기로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다. 병원에 의약품을 꼬박꼬박 납품했지만 제 때 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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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억 횡령’ 교수공제회 파산 선고
법원이 550억원대 공금횡령 사실이 드러난 ‘전국교수공제회’(회장 주재용)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2010년부터 공제회에 기금을 낸 고모 교수 등 피해자들이 지난달 초 공제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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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홀딩스 사실상 ‘백기’ 제3자 관리인 수용키로
웅진홀딩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서 웅진 측 인사를 배제하라는 채권단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 중단됐던 웅진코웨이 매각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신광수(43)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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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웅진, 상식의 선 넘어 … 이젠 협의 불가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경영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금융권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웅진홀딩스는 영업 활동을 하는 회사가 아니라 계열사 주식을 관리하는 지주회사입니다. 법정관리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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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한반도 핵전쟁 가장 위험한 지역”
북한의 박길연 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적대적 북한정책으로 인해 한반도가 작은 불씨로도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지역이 됐다”고 주장했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박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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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을 돈 안 받고, 주식 미리 팔고 … ‘웅진 미스터리’
윤석금 회장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를 둘러싸고 갈수록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감독기관과 채권단 주변에는 웅진그룹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기 어렵다는 강경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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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못받은 대금의 부가세 돌려받으려면 법정 대손 해당되고 5년 내 신고해야
김홍근 세무사부가가치세는 재화나 용역의 공급에 대해 부과하는 대표적인 간접세다. 부가가치세의 납세의무자는 사업자이지만, 궁극적으로 부가가치세의 부담은 최종소비자가 지는 것이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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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공제회 558억 횡령 피해자들이 파산 신청
558억원 공금횡령 사실이 드러난 ‘전국교수공제회(회장 주재용)’에 대해 피해자들이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2010년부터 공제회에 기금을 납부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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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행복 충전소’ 금융권의 유쾌한 변신
금융권에 ‘착한 금융’ 열풍이 불고 있다. 상생경영과 사회공헌을 강화해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자는 움직임이다. ‘주주가치 극대화’에 치우쳤던 금융권의 경영목표도 ‘공동체의 이익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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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개발, 출구 없나…집안싸움에 돈줄까지 꽉 막혀
[박일한·황정일 기자] 사업비가 31조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집안싸움으로 멈춰섰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기반공사(토지오염정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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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샐러리맨 신화’ 최대 위기
윤석금 회장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자회사 극동건설과 함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웅진그룹은 26일 “극동건설이 150억원의 만기어음을 못 막아 전날 1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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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용산 개발, 출구 없나 … 집안싸움에 돈줄까지 꽉 막혀
자금 사정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대상지인 서울 용산구 철도정비창 부지의 기반공사가 이달 초 중단됐다. 이곳에서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토지오염정화 공사가 진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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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소송 배심원장 ‘삼성 협력사와 소송’ 전력 숨겼다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특허 소송에서 배심원 평결을 주도한 배심원장 벨빈 호건(67·사진)이 삼성전자의 오랜 협력사인 시게이트와 소송을 벌여 파산한 적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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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패자 구제하는 회생·파산절차
일부러 빚을 지고 그 고통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 현재보다 나은 경제생활을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빚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지인의 요청에 보증을 서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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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NEAT시대 영어교육의 아우라
장영식NF 에듀케이션 대표영어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작으로 영어교육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지역밀착형 동네학원에서부터 대형학원에 이르기까지 수강생이 급감하는 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