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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따르겠다더니… 반대로만 가는 이재명 [서승욱 논설위원이 간다]
서승욱 논설위원 봉하마을서 돌아본 진영·지역대결 그곳엔 봄기운이 완연했다. 주말인 지난 11일 자동차로 다섯 시간을 달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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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데자뷔 … 사드, 노 정부 이라크 파병 결정 때와 판박이
주한미군이 차량을 이용해 8일 밤 경북 성주 기지에서 전날 임시 배치가 완료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발사대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문재인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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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50주년 맞는 클레멘트 애틀리 영국 총리] 영국사 학자들이 뽑은 최고의 총리
외유내강의 평화시기의 리더 스타일...무상의료·연금확대로 복지국가 건설 10월 8일이면 서거 50주년을 맞는 클레멘트 애틀리(1883~1967) 전 영국 총리에 대한 추모 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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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교사 삼고자 했는데…노무현 정부 ‘이라크 파병’과 판박이 같은 문재인 정부 ‘사드 배치’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불법 부당한 사드 추가 배치 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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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의 퍼스펙티브] 2030 “트럼프는 싫지만 미국은 좋아”
━ 한국인의 대미 인식 전 세계가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에 대한 비판으로 들끓던 2003년. 한국의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석상에서 이렇게 발언한다. “동맹관계를 존중하고 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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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의 보고’ 남수단에 PKO 파병 무산
지난해 7월 독립한 남(南)수단에 평화유지군(PKO)을 연내 파병하려던 정부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9일 “5월 말 현지에서 우기가 시작돼 주둔지 부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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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에 끼인 한국 FTA마저 뒤처지면 안 돼"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부 업무보고에 참석하고 있다.[안성식 기자]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미국 워싱턴의 협상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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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라크 파병 연장 왜 반대하나
정부가 최근 '자이툰' 부대의 주둔 규모를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감축하면서도 활동 기한은 연장한다는 이라크 파병 연장 방안을 결정했음에도 우리 사회 내에선 여전히 이에 대한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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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이툰 부대 철군 주장은 단견(短見)
여야 국회의원 상당수가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철군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는 이미 파병 연장 방침을 정하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에 통보한 상황인데 말이다. 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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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다툼엔 하락 경제 회복 외치면 상승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은 2년 전만 해도 지지율 1위(44.2%.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정당이었다. 한나라당(23.3%)을 두 배 가까이 앞서며 압도적 우위를 자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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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nline 온라인] 국K-1 나리가 '디씨'에 웬일이래
"디시가 당신이 만든 건 맞지만 이젠 더는 당신 혼자만의 것이 아니잖소?"(이용자 아이디:유식)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만들 때도 사용자들에게 물어보지는 않는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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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답방 뒷거래 없어야"
▶ 12일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해찬 총리(右)가 답변을 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영 통일, 반기문 외교통상, 조영길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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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반전 수업 자료'] "아이들에 일방적 시각 강요"
전교조가 28일 인터넷에 공개한 '반전 평화 수업자료'는 신문이나 인터넷 등에 나와 있는 자료를 모아놓은 것이다. 전교조 소속 교사들은 이 자료를 편집하거나 참고하면서 초.중.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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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일부·민노당 파병 재검토안 이르면 23일 제출
여야는 21일 김선일씨의 이라크 피랍 사건과 관련해 테러 조직의 납치 행위를 비난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파병 반대론이 재부상할 조짐도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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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평화의 기도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십시오/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지난 16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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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ANR 공동기획 연속 여론조사⑥ 盧정부 한 돌 평가
노무현 정부가 출범 한 돌을 맞는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노무현 정권 심판론이 뜨겁다. 참여정부의 실정이 이어진 데는 정제되지 않은 대통령의 말도 한몫했다. 우리 국민 열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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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후보 바로 알자’] 정치성향 서베이(출마자 3백64명)
정치를 바꾸자는 소리가 높다. 정치를 바꾸려면 정치인부터 바꿔야 한다. 정치인을 바꾸려면 오는 4월 총선 때 유권자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후보들의 정치성향을 분석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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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라크 파병, 우리 몫이 있다
이번 이라크전의 작전명은 '이라크 해방작전'이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는 이 해방작전의 핵심 부분을 수행한 것이다. 이제 독재자가 사라진 이라크는 평화와 자유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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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경솔한 '영웅 만들기'
"어머니들이 흘릴 눈물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강철민 이병) "엄연한 범법행위인데 이를 영웅시할 수 있나?"(시청자 게시판 글) 지난 4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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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한국인 피살] 정부, 파병 불연계 방침
정부가 이라크 내 한국인 피살 사건을 이라크 추가 파병 계획과 연계시키지 않은 데는 "테러에는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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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파병 '큰 그림' 놓치면 안 된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과 조영길(曺永吉) 국방부 장관이 참가하는 가운데 17일 서울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의 핵심 이슈는 이라크 파병 문제가 될 것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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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장관들 잇따라 "파병 불가피" 시사
청와대.정부 내의 이라크 추가 파병 불가피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각의 반대론은 쑥 들어가고 마치 전투병의 규모만 남은 관건인 듯한 분위기다. 파병 불가피를 시사하는 핵심 각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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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아시아-유럽 프레스 포럼] 윤영관 외교부장관 연설
윤영관(尹永寬)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 중앙일보.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한 아시아.유럽 프레스포럼에서 "북핵 문제는 군사.경제.외교를 통합한 포괄적 해법이 필요하다"며 "6자회담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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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수석 발언 파문일자 "술먹고 한말"
이라크 파병 찬반 논란이 거센 가운데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의 '전투병 파병 반대'발언이 파문을 낳았다. 柳수석이 "우리는 엄연한 주권국가인 만큼 미국이 시키는 대로 할 필요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