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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구 한국외대 교수, 한국동아시아과학철학회 제2대 회장 선출
나민구 한국외대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중국학대학 나민구 교수가 2월 23일 개최된 한국동아시아과학철학회 43차 정기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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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닉슨 베이징 회동 위해 저우·키신저 ‘007 작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07〉 중국 비밀방문 이튿날, 두 번째 회담을 마친 저우언라이와 키신저. 1971년 7월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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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논리적 글쓰기 능력 향상시키고 싶어요
━ 2021 쉬우니까 한국어다 〈11〉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모든 국민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장소원 신임 국립국어원장. 정형모 기자 올해 3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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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된 『채식주의자』 한국·터키, 문학으로 통하다
한강의 『채식주의자』 터키어판 표지. 지난 2월 터키에서 출간돼 1만 부 이상 판매됐다. 아이돌 그룹 콘서트장도 아닌데, 문을 열기 전부터 행사장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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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순간을 냄새로
콧속에 400개가 넘는 후각수용기를 가진 인간은 수천 가지, 아니 수백만~1조 가지 냄새와 냄새 기억을 구분할 수 있다. 또 냄새 기억은 좋든 나쁘든 거의 영원히 지속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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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한국,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8일 “현재 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유와 개방을 통해 세계의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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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의 그림을 팝니다”
[뉴스위크] 피카소의 손녀 마리나, 개인적 경로 통한 작품 매각 계획 밝혀 ...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폭락 우려로 미술계 술렁 올해 초 마리나 피카소(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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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건명원 기획한 서울대 배철현 교수
인문학·과학·예술을 아우르는 21세기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건명원(建明苑)이 이달 초 문을 열었다. 1년간의 제1기 과정에 입학한 30명의 젊은이들이 매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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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헤리티지] 수필집 『셰프의 딸』 펴낸 요리사 나카가와 히데코
요리사 나카가와 히데코가 안고 있는 냄비, 프라이팬, 차 주전자 등은 프랑스 음식 전문 요리사였던 아버지가 30~40년 동안 쓰던 것들이다. 표면은 거칠고 낡았지만 히데코에겐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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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세상엔 연아·우즈식 성공이 있고 권율식 성공도 있다”
7일 오후 5시(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통신위원회(FCC) 건물 로비. 권율(35) 부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1분도 안 돼 수염을 기른 훤칠한 청년이 웃는 낯으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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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한국패션 도발적 실험을 하라”
최근 발간된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한국판 6월호 커버. 이번 호에는 유명 모델이 아닌 유럽을 휩쓸고 있는 ‘테크토닉’ 댄서가 표지모델로 나섰다. 제퍼슨 핵의 여자친구인 수퍼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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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혁명적 … 기존 지식체계 깨며 생겨”
프랑스 철학의 거장 계보를 잇는 알랭 바디우 파리고등사범학교 교수. 바디우의 제자인 장용순 박사가 촬영했다. 서양 철학사에서 현대 프랑스 철학이 차지하는 위상은 독특하다. 포스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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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인도 4개국 '소프트 파워' 전파 경쟁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대학에 설립된 중국의 공자학원(Confucius Institute)에서는 요즘 학생들이 붓으로 한자를 그림 그리듯이 써가며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미국의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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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이라도 남을 위해 살 거예요"
비르지니 실바(오른쪽)가 13일 광주공원 '사랑의 식당'에서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 하고 있다. 프리랜서 사진작가 장정필 "내가 만나는 노인들, 특히 할머니들은 모두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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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존스 회장은 …
린세이 오웬 존스(56)회장은 완벽한 유러피안이다. 영국 웨일스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고 리버풀 근처 시골마을인 윌러시에서 자랐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현대 언어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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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정신분석학 새 지평 연 자크 알랭 밀레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철학자인 자크 라캉의 제자이자 사위인 자크-알랭 밀레(Jaques-Alain Miller)는 라캉의 세미나 편집자이자 현 정신분석학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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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영어 천국의 그늘
바야흐로 영어 천국이 됐다. 사람들이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한 탓에 바벨탑을 세우지 못했다는 얘기가 성서에 나오지만 요즘 세상이라면 어림없다. 더욱이 20세기를 발전시킨 과학문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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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 페미니즘 펼친 이리가레는…]
한국에서 뤼스 이리가레(Luce Irigaray)는 생소한 이름이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정신분석학자.철학자이며 페미니즘(여성주의) 이론가다. 벨기에에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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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Top Woman] 페미니즘 이론가 크리스테바는…
줄리아 크리스테바(59)는 불가리아 태생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인 가운데 한 사람. 기호학자며 문학비평가.페미니즘 이론가.소설가로 명성을 얻고 있다. 1966년 파리로 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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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개혁] 1. 수업의 '틀'을 깨라
새 세기, 새 밀레니엄은 지식과 정보가 개인 및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스위스 제네바대의 클라우스 슈바브 교수는 20세기말의 시대적 특징에 대해 "풍요와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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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나눈 시간들''정신분석의…'나와
정신분석하면 으레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꿈.이드.리비도 같은 단어를 떠올리지만 뭔가 모호함이 가시지 않는다. 어쩌면 이는 정신분석의 학문적 역사와 개념설명이 제대로 엮여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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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재 英.佛문화원장이 말하는 한국의 文化인프라
한국의 문화인프라를 주제로 한 서울주재 영국문화원장.프랑스문화원장간의 대담은 지난 9일 본사 인터뷰룸에서 1시간30분동안진행됐다.유럽의 문화선진국을 대표하는 이들은 외국인의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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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미스 프랑스 라보르드孃 애경산업 화장품 모델 기용
애경산업은 기초화장품 「아미앙스」의 전속모델로 금년도「미스 프랑스」 오를리 라보르드(사진)를 기용해 파리의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촬영한 CF를 24일부터 방송개시했다. 라보르드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