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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식의 이코노믹스] 트럼프 붙잡으며 FTA·CPTPP 등 무역 협력 굳게 해야
━ 트럼프 재집권이 가져올 통상 파고 대비 전략은 김두식 테크앤트레이드 연구원 상임대표·변호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중국의 속임수 때문에 미국이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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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일상화된 시대…과거 답습하지 마라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 줄리엣 카이엠 지음 김효석·이승배·류종기 옮김 민음사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다. 초강대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기후재앙·사이버공격·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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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 과거 답습하지 말아야[BOOK]
책표지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 줄리엣 카이엠 지음 김효석‧이승배‧류승기 옮김 민음사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다. 초강대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기후재앙‧사이버공격‧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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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핵전쟁 가능성 묻자 "NO"…美 "경계태세 안 바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핵전쟁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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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불륜녀도 둘 다 사랑한다고? 부부의 세계 이태오, 너는 누구냐
━ ‘부부의 세계’ 인물 분석 ‘부부의 심리’ [사진 JTBC] 비지상파 드라마 중 시청률 최고 기록(전국 22.9%, 닐슨코리아)을 세우며 장안의 화제로 떠오른 J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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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양극의 독침
최훈 논설주간 『파브르 곤충기』엔 왕거미를 포획하는 검은 색 벌이 등장한다. 한국에도 서식하는 이 ‘대모벌’은 거미줄을 피해 은밀히 다가가선 독침(毒針)을 꽂는다. 그러나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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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신재민의 진실은 살아있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히틀러와 스탈린 시대를 경험한 조지 오웰(1903~50)의 소설 『1984년』은 전체주의에 관한 완벽한 설명서 중의 하나다. 1984년의 세상은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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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야만이 판치는 스마트 세상
양선희논설위원 물놀이 시설의 여성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경찰관이 잠복근무를 한다. 이달부터는 실내 수영장과 찜질방도 경찰이 단속한단다. ‘워터파크 몰카’ 충격 이후 경찰청이 나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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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지 않는 실리콘밸리의 유리천장
[뉴스위크] IT업계와 벤처투자계에 남성우월주의와 여성혐오증이 조직적으로 만연해 여성 진출을 가로막는다 지난 1월 22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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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당선작 전문]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김유석 지난 10여 년 간 한국 청년은 살 만하지 않았다. 수많은 청년 담론이 나왔고 많은 해석과 규정들이 이제 슬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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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질풍노도의 노인들
‘요즘 노인들 무섭다’. 이 말은 ‘요즘 애들 무섭다’는 말만큼이나 공감을 얻는다. 세월호 아이들을 팽개치고 도망친 이준석 선장이나 전남 장성 요양원 화재와 서울지하철 3호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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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성공한 이들의 '탈선'을 이해할 수 없다는 20대 대학생
Q 경영학을 전공하는 20대 중반 남학생입니다. 멋진 최고경영자(CEO)를 꿈 꾸고 있습니다. 지금 잘 나가는 CEO나 우리 사회 리더의 리더십에 관심이 많아 살펴보다보니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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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것도 힘든 세상
종종 직장인들과 직장생활의 고충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무엇이 그들을 피곤하게 만드는지 물으면 대부분 주저 없이 ‘야근’과 ‘회식’을 꼽는다. 야근이야 과도한 업무의 한 측면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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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의 나! 리모델링] 힘든 일 없는 것도 스트레스다
회사원 K씨(38)가 상담실을 찾았다. 주된 문제는 뭘 해도 재미가 없고 싫증과 권태만이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우울증이라 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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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중앙신인문학상] 평론부문
타자로의 열림 혹은 닫힘 거리의 서사 - 윤성희 론 권채린 1. 매혹과 환멸의 글쓰기 동시대 한국 소설을 둘러싼 모종의 강박 중 하나는 '새로움의 창출'이라는 명제이다. 문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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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언론은 권력이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한국기자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론은 "스스로 권력자로서의 절제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처럼 '감시받지 않는 막강 권력'이란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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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노동자 시위 방식 문제있다
지난 한달여 동안 다시 가파른 노사갈등이 이어졌다. 몇년 만에 화염병이 등장하고, 격렬한 가두시위 장면은 외신을 타고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지금 우리 노사관계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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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종잡을 수 없는 세상"
실험적인 소설경향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소설가 정영문(38)씨가 네번째 소설집 '꿈'(민음사)을 펴냈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1년여에 걸쳐 문예지들에 발표해온 중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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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독에서 건진 예술의 혼
위스키 수입액이 세계 4위인 '주당(酒黨)들의 나라' 한국. 신간에는 숱한 이땅의 술꾼들이 '형님'쯤으로 모셔야할 전설적인 외국인 주당들의 얘기가 생생하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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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의 〈A.I.〉, 예정된 1위 개봉!
99년 타계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83년부터 구상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했던 미완의 프로젝트를 현존하는 최고의 감독중 한 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완성한 탓에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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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성교육때 남녀평등·폭력해악성 일깨워줘야"
최근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이 공포되면서 그간 논란이 됐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나 성폭력 행위자의 신상 공개 문제가 일단락됐다. 이름은 물론 연령과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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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야드〉,치과의사 옆 집에 이사 온 킬러
1988년에 〈다이 하드〉로 스크린에 첫 진출했을 때, 브루스 윌리스는 이미 배우로서 그의 상품성을 확고히 했다고 할 수 있다. 잔뜩 찌푸린 인상에, 시니컬함과 이죽거림이 기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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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파이트 클럽
데이비드 핀처(37)는 문명비판에 능한 할리우드 감독. 절망적 미래상을 그린 '에어리언3' 와 서구의 기독교 세계관을 비꼰 '세븐' 등 전작들에서 그런 경향은 두드러졌다.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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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국영화 상업성 '과열'-계간 '필름컬쳐' 분석
한국영화에 있어 90년대는 과연 '중흥기' 였는가. 아니면 알맹이보다 포장만 화려해진 '실속없는 생산기' 였나. 영화전문계간지 '필름컬쳐' (한나래) 최근호는 90년대 한국영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