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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테이프 유출] "누군가 고의로 테이프 흘린 듯"
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의 불법 도청팀 미림의 정체를 폭로한 전 국정원 직원 김기삼(미 필라델피아 거주.사진)씨는 불법 도청 테이프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배경에 대해 "누군가 고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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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고위층 자녀는 '아무도 못말려'
지난해 우크라이나 시민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과 율리야 티모센코 총리의 자녀가 최근 튀는 행동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유셴코 대통령의 아들 안드레이(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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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덕 특파원 현지 르포] 런던은 지금 '테러 패닉'
▶ 23일 무장한 경찰이 런던 남부 브릭스턴의 주택가를 수색하고 있다. 브릭스턴은 흑인과 무슬림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런던 로이터=뉴시스] 23일 오후 2시40분(현지시간)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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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이에 미테' 몰락하나
독일판 '제3의 길'이라 할 수 있는 사회민주당(사민당)의 '신중도(Neue Mitte)' 실험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1998년 정통 좌파에서 중도로의 좌표 수정을 통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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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4 미국 사법부 '우향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9일 샌드라 데이 오코너 연방 대법관 후임으로 존 로버츠(50)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저녁 TV로 생중계된 발표에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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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자회담 지휘 캠프 동아태국 '한국통'이 꽉 잡았다
다음주 재개되는 6자회담에 참가하는 미국 측 캠프의 사령탑 격인 미 국무부 동아태국을 한국통들이 장악했다. 한국 근무 경험이 있거나 한국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외교관들이 요직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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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적 버리고 팔레스타인 사람 되겠다"
▶ 가자지구 유대인 정착촌 철수를 반대하는 이스라엘인들이 18일 남부 네티보트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입과 손을 묶고 있는 오렌지색 끈은 철수반대 운동을 상징한다. [네티보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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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표적 된 부자 덕에 경호산업 뜬다
'한국인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한다. 그렇다면 중국인들은? 정답 : 박수친다'. 최근 한국의 한 언론이 전한 썰렁한 농담 한 토막이다. 웬만해선 남을 질시하지 않는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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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따라 … 바캉스라는 이름의 모험"
▶ 마이크 호른(왼쪽)이 2004년 10월 북극권 2만㎞를 단독으로 일주하고 돌아와 부인과 두 딸의 환영을 받으며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 왼쪽 사진은 호른이 도보와 스키·카약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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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여년 전 성경 문구 쓰인 양피지 발견
이스라엘 사해(死海) 인근 사막에서 초기 성경 문구가 적힌 초소형 양피지(사진) 파편 두 점이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3 ~ 4cm 크기에 불과한 양피지는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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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미스터 M' 알카에다 연계 가능성
7.7 런던 테러 사건의 폭발물 제조 용의자로 이집트에서 체포된 마그디 마무드 알 나샤르(33)는 생화학 박사다. 그는 이집트인으로, 자살 테러를 감행한 4명의 용의자가 거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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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테러, 남의 일 아니다
▶유권하 베를린 특파원 14일 오후 1시(현지시간) 독일의 수도 베를린 중심가. 모든 게 정지했다.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처럼. 오가던 시민들은 일시에 발걸음을 멈췄다. 지하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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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던 일본 지자체들도 돌아서 "채택률 10%될 가능성"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이 만든 후소샤(扶桑社)출판사의 역사.공민교과서가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선 처음 채택됐다. 일 도치기현 오타와라(大田原)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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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47살 노총각 "돈세탁 국가 오명 씻겠다"
▶ 레니에 3세 모나코 국왕 가족의 다정했던 한때. 왼쪽부터 카롤린 공주, 스테파니 공주, 알베르 왕자, 그리고 왕비인 그레이스 켈리. 지중해 연안의 초미니 국가 모나코가 새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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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복귀하는 북한] 해결사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얽히고설킨 북핵 문제의 실타래를 풀 해결사로 부상했다. 힐은 9일 베이징(北京)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담판을 벌여 13개월째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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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 포드차 전시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 또 하나의 볼 거리가 생겼다. 제작된 지 76년 된 자동차다. 춘천시는 7일 오후 박물관 로비에서 '1929년형 포드자동차' 전시 기념식을 하고 차 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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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저항세력들 잇단 외교관 납치·테러
이라크 저항세력이 새로운 전술을 펴고 있다. 이라크 과도정부를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외교관 납치와 암살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일 바그다드 주재 이합 알샤리프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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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안] "한국 영화 함께 보며 조국을 피부로 느껴요"
한국 영화가 프랑스에 사는 한국 출신 입양아에게 뿌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 프랑스 내 한국 입양아 모임인 '한국의 뿌리 협회(Racines Coreennes)' 회원 80명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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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찰, 미 CIA 요원 검거령
▶ 미국 CIA에 납치된 이집트인 하산 무스타파 오사마 나스르(左)와 독일인 칼레드 엘 마스리. #사례 1=2003년 2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거리. 잠복해 있던 경찰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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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日 드라마 첫출연 확정, 다케노우치 상대역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최지우가 일본의 간판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内豊, 34)와 내년 1월 일본 TBS를 통해 방송될 연속드라마 '윤무곡'(輪舞曲, 가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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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당선자는 79년 인질사건 주모자"
▶ 4반세기 전에 촬영한 한 장의 낡은 사진이 미국.이란 관계를 뒤흔들고 있다. 1979년 11월 테헤란 주재 미국대사관에 난입한 이란의 과격파 학생들이 미국인 인질의 눈을 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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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곰' 래리 워커, 이대로 끝나나
강타자 래리 워커(3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야구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캐나다 출신 최고의 타자로 올스타 5회, 골드글러브 7회, 타격왕 3회, 정규시즌 MVP,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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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댐 3만개 붕괴 위험
▶ 최근 중국을 강타한 홍수로 900여 명이 숨졌다. 사진은 2002년 8월 산시성에서 발생한 홍수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는 중국 군인들 모습. [산시 AP=연합] 높이 9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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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 간 아키히토 일왕 한국인 위령탑 전격 방문
▶ 아키히토 일왕 부처가 28일 사이판의 ‘만세 절벽’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은 일본인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80m 높이의 만세 절벽은 1944년 미국의 공격에 밀린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