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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엔 태양이 지지 않는다, 스포츠 코리아
#1. 2009년 5월 28일 새벽.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맨유의 산소 탱크 박지성이 선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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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스파이단, 호텔 일식당 습격사건
4일 웨스틴조선호텔의 ‘스시조’가 10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이로써 ‘국내 최고의 일식당’ 자리를 놓고 신라·롯데·조선 3개 특급호텔의 한판 싸움이 벌어지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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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소통과 스킨십 기계화 대대장 여운태 중령
장갑차 궤도를 수리하던 3기갑여단 90기계화 보병 대대(홍천·일명 태극 대대) 1중대 2소대 소총수 허인영(20). 중대장이 부르자 “네, 이병 허인영” 하고 튀어 오른다. 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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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포사격 훈련에서 과녁을 명중시킨 병사를 여운태 대대장이 칭찬하고 있다. 홍천=최정동 기자 체감 온도 영하 20도쯤 되는 2008년 1월. 강원도 홍천강 기슭에서 3기갑여단의 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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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카리스마, 설기현은 변화가 필요하다
박지성 ‘도전하라. 욕심내라’박지성은 2년간 잊었던 무언가를 되찾아야 한다. 맨유에서 맞은 첫 시즌 보여준 과감한 돌파와 전진 패스다. PSV 에인트호번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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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반대해도 내가 옳다 생각하면 사인한다”
올여름 정치권의 단골 뉴스 메이커는 한나라당 홍준표(54) 원내대표였다. 내로라하는 여권 실세들이 말수를 줄이면서 홍 대표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촛불정국 여파로 국정에 공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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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와 일장기 사이 슬픈 파이터, 추성훈
그의 이름엔 산(山)이라는 경계가 있다. 한국에서는 추성훈(秋成勳), 일본에서는 아키야마 요시히로(秋山成勳)로 불린다. 산은 33세의 사나이 추성훈을 둘로 갈라놓았다. 어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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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유니폼 벗고 … 장외서 다시 뛴다
3월 13일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영만이 경기 종료 후 동료의 헹가래를받고 있다. [중앙포토] 어찌 미련이 남지 않으랴마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또 새로운 시작이 있다.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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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회담] 이동거리 사흘간 550㎞ 북한 호위총국서 경호
북한 군부는 2일 평양에 가는 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경호할까. 노 대통령은 2일부터 사흘 동안 개성-평양-남포를 방문한다. 시간으로 따지면 57시간, 동선(動線)거리로는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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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승 리오스가 꽂았다
두산 리오스가 현대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던지고 있다. [수원=연합뉴스]두산의 특급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5)가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리오스는 20일 수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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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진흙탕 싸움' 벌이는 李-朴, 지지율은 정중동
김정하 기자 분석 한나라당 경선일 (8월 19일)이 다가 오면서 이명박ㆍ박근혜 캠프의 상호 비방전이 진흙탕 개싸움 꼴로 흐르고 있다. 이 후보 측은 박 후보의 최태민 목사 관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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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그들 혀끝 매혹
트렌드 세터 5인 추천 맛집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곳. 이 시대 트렌드 세터(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 5인이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맛집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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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민주당 두 번 울리나
7일 실시될 미국 중간선거를 코앞에 두고 승리감에 들떠 있던 민주당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존 케리(사진) 상원의원이 지난달 30일 지원유세 도중 "공부 안 하면 이라크 가서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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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특급' 김광현 세계 4강투
'좌완 특급' 김광현(18.안산공고.사진)이 한국 청소년야구를 세계 4강에 올려놓았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쿠바에서 벌어진 제2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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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초의 '찰나 타법'으로 홈런을 쏜다
이승엽에게 또 하나의 대기록을 만들어준 밤이었다. 지난 8월1일 대(對) 한신 타이거스전 11차전이 벌어진 도쿄돔. 이날까지 팀은 3연패로, 센트럴리그 최하위로 밀려나기 직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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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희망은 맷집이 세다
신데렐라 맨 제레미 샤프 지음 박아람 옮김, 생각의 나무 420쪽, 1만2000원 "실화라는 것에 더 감격했는지 미국인들의 눈엔 눈물이 가득했습니다. 여러분, 희망을 갖기 바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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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스로 간 박찬호 … 보치 감독 큰 기대
"한마디로 시원섭섭하다. 어쨌든 트레이드는 결정된 것이고, 이제 (파드리스로) 가서 더 잘하는 일만 남았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2)가 투수들의 천국 내셔널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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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왜? 양키스에 유독 강한가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코리안 특급' 이라는 별명 외에 또 다른 별명을 얻었다. '양키스 킬러'다. 2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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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에이스' 문동환, 독수리 날개 달고 부활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 사연하나 없는 이가 어디 있겠는가마는, 한화 문동환 만큼이나 깊은 굴곡을 겪었던 선수도 없다. 동래고 출신의 문동환은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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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에이스' 문동환, 독수리 날개 달고 부활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 사연하나 없는 이가 어디 있겠는가마는, 한화 문동환 만큼이나 깊은 굴곡을 겪었던 선수도 없다. 동래고 출신의 문동환은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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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젠민 '유망주 무덤'서 살아남나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이지만 유망주에게 그리 좋은 곳은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기회를 얻기도 전에 트레이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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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마르티네스 '30승과 바꾼 올스타전'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페드로 마르티네스(33·뉴욕 메츠)가 올스타전 출전을 고사했다. 1997년 이후 8년만에 내셔널리그 대표로 참가한다는 의미가 있었지만, 꿈의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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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산타나 '왜 이러나' 3연패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왼손 특급 호안 산타나(26·미네소타 트윈스)의 불안한 모습이 어어지고 있다. 산타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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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또 8이닝 1자책…12연속 QS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서재응(27·뉴욕 메츠)이 놀라운 역투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의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중인 서재응은 5일(이하 한국시간) 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