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 “왜 더러운 사람 만드냐” 검사 면전서 서류 확 밀쳤다 [박근혜 회고록34] 유료 전용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렀고,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다가왔다. 나는 당시 청와대 관저에서 생중계를 지켜보며 담담히 결과를 기다렸다. 사실 마음속
-
강남 룸살롱에 총장 불렀다, 대통령 아들 ‘홍어 회식’ 비극 유료 전용
#1. “안녕하십니까? 늦어서 죄송합니다.” 잔 부딪히는 소리가 연신 들려왔다. 불콰한 얼굴들에서 웃음기가 떠날 줄 몰랐다. 좌장인 듯 상석을 차지한 중년 남성은 이미 만취
-
“큰일 났어, 완전히 망했어” 檢 몰락 뒤엔 우병우·윤대진 유료 전용
사장으로 일하신 내역을 최대한 상세히 기재해 주십시오. 2002년 1월 10일 서울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건물 7층에 있던 특검팀 사무실에서 특별수사관 이창현(현 한국외대 법
-
왕갈비집 이어 또 만난 검경···유동규폰 '포렌식 공유' 또 불발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 전담 수사팀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수사협의회를 열었다. 검·경 수사팀장들이 직접 참석한 수사 협의는 지난달 22일 수원
-
[이상언의 '더 모닝']대장동 특검, 결국 대통령 뜻에 달려 있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관련 화천대유의 이른바 '50억원 약속 클럽
-
폰 던진 유동규…이재명은 5년전 "사고치면 폰 뺏기지말라"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키맨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윤석열 “어이없다, 공수처 정치공작에 이용되지 않기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운데)와 최고위원들이 10일 오후 긴급회의를 마친 뒤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공수처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
[시선2035] 드루킹 특검 ‘신입사원’
정진호 경제정책팀 기자 ‘김경수 징역 2년…지사직 박탈’.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를 배회하다 본 속보에 3년 전 여름이 떠올랐다. 6개월의 수습 기간이 끝나고 정해진 첫 출근지는
-
대전 찾은 윤석열, 100명 마중…"검찰가족 등 두드려주려 왔다" [영상]
여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대전을 찾았다. 지난 2월 부산과 광주를 찾은 데 이어 세 번째 지방순회 방문이다. 직원과의 대화를 위해 29일 대전고검
-
라임 수사 '秋 사단' 남부지검이 맡는다…"윤석열 배제 수순"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라임의 돈줄'로 불리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로비 의혹 수사를 두고 정면충돌한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
영장 기각률 1년새 2배…검찰 “죽을 맛”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이후 압수수색 영장이 자주 기각당하다 보니 수사하는 입장에서 죽을 맛이다.”(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법원이 까다로운 기준을 내세우다 보니 영장
-
[단독]1년새 2배 높아진 검찰 영장 기각률…“법원 수사 이후 영장 안 나온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이후 압수수색 영장이 자주 기각당하다 보니 수사하는 입장에서 죽을 맛이다.”(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법원이 까다로운 기준을 내세우다 보니 영장 때문
-
체포후 첫 구속시도 불발…드루킹 특검 닮은 김학의 수사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
NYT "특검 보고서 핵심 누락”…트럼프 “가짜 뉴스” 반발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왼쪽)과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
-
검찰, 조국 고교 동문 청탁 확인하고도 왜 수사 안했나
조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이 지난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김종양 인터폴 총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인
-
文정부 청와대 첫 압수수색…靑 "강제집행 아닌 임의제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청와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청와대 본관이 안개로인해 적막감이 돌고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윤영찬 청와대
-
영화 보고 흔적 지울까···'서치' 흥행이 불안한 경찰들
━ "영화 '서치'는 디지털 수사 교과서" 영화 '서치' 포스터 [사진 소니픽처스] "영화는 재미있게 봤는데 수사하는 입장에서 마음이 편치는 않았어요"
-
[사설] 드루킹 특검, 수사 의지도 능력도 없었다
허익범 특별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하지 않았다. 이로써 수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불구속기소 하는 선에서 25일에 끝난다. 특검법에는
-
"한 번 불러 모든 것 묻겠다"...특검, 남은 20일 '김경수 올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일 오후 김해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6일 특검 소환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
"드루킹과 댓글 조작 공모"···특검, 김경수 피의자 전환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드루킹’ 김동원(49ㆍ구속)씨와 공모해 온라인 기사의 댓글ㆍ공감수를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
"수사 3일만 멈췄으면" …시간에 쫓기는 특검, 조심스레 '수사 재개'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만
-
‘드루킹 비밀 창고’ 안쪽 사무실 보니…의문의 컴퓨터 발견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6일 오후 범행 관련 자료가 숨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비밀 창고를 압수수색했다. 중앙일보 취재결과, 비밀 창고
-
[단독] '킹크랩 시연회'에 김경수 참석했나…특검 "경공모 회원 다수의 진술 확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016년 10월 ‘드루킹’ 김동원(구속)씨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동일작업반복프로그램(매크로)인 ‘킹크랩’을 시연했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11일 확인
-
[단독] '산채' 들이닥친 남성 7인…"킹크랩 시연 확인차 왔다"
10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 앞. 검정색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서 건장한 남성 7명이 한꺼번에 내리더니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