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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브리핑] 첫 내한독주회 노르웨이 신예 피아니스트 안스네스
새로운 연주자를 만나는 것은 '미지의 섬' 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슴 설레는 일이다. 대중적 지명도 때문에 1년이 멀다하고 자주 한국을 찾는 연주자들보다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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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음악회
이건산업 ·이건창호시스템 주최 '이건음악회' 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IMF 한파로 기업의 문화지원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에도 '이건음악회' 는 규모는 작지만 내용은 알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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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브리핑] 실내악으로 알차게 꾸민 '기업 콘서트' 이건음악회
이건산업.이건창호시스템 주최 '이건음악회' 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IMF 한파로 기업의 문화지원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에도 '이건음악회' 는 규모는 작지만 내용은 알찬 기업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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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열전] 엔니오 모리코네
레오 니콜스·댄 사비오….61년 코미디'일 페데랄레'로 데뷔한 이래 38년간 4백편에 가까운 영화에서 음악을 맡아온 엔니오 모리코네(71) 가 클래식을 전공했다는 자존심 때문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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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열전] 7. 엔니오 모리코네
⑦ 엔니오 모리코네 레오 니콜스·댄 사비오….61년 코미디'일 페데랄레'로 데뷔한 이래 38년간 4백편에 가까운 영화에서 음악을 맡아온 엔니오 모리코네(71)가 클래식을 전공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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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곡20] 14. '아랑후에스 협주곡'
'아랑후에스 협주곡' (1939년) 은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 스페인 작곡가 조아캥 로드리고 (1903~) 의 출세작이다. 그는 기타리스트 출신 작곡가는 아니었다. 세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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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은 새로운 사령관의 작전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진격나팔 (관악기) 이 울리자 대포 (타악기) 의 엄호를 받으면서 보병부대 (현악기)가 적진을 향해 진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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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경숙씨 대형프로그램 잇단 도전
후진 양성과 연주 활동을 병행하기 힘든 국내 음악계 현실에서 중견 피아니스트 이경숙 (54.연세대) 교수의 연주 작업은 유난히 돋보인다. 87년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 연주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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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10주기…수집명품전·추모음악회·학술 세미나등 행사
1964년 어느날 애버리 브런디지 (1887~1975) 올림픽위원장이 급히 한국에 날아왔다. 그는 국제스포츠계의 거물이면서 한국 도자기 매니어이기도 했다. 한국에 달려온 것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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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오케스트라 어디로] 4.끝 어릴때부터 단원양성 힘쓰자
교향악단 연주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은 독주자와 오케스트라간에 '대화' 가 오가는 협주곡이다. 협주곡을 연주할 때 단원들은 연주자인 동시에 독주자의 연주기량을 감상하는 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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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한국의 관악-서울윈드앙상블
지난 74년 3월2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옛 국립극장)에서 창단공연을 가진 서울윈드앙상블.73년 당시 국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주자로 부임한 서현석(徐賢錫.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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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지휘자 꿈 모차르트 고향서 활짝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창단,모차르트 연주로 호평받고 있는 한국인 지휘자가 있다.그 주인공은91년부터 잘츠부르크 캄머필하모니 초대 예술감독으로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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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의 정원에서/예브게니 키신/우주의 클래식
지난달 28~29일 애틀랜타 심포니홀에서 열린「올림픽 재즈의정상」에 출연했던 트럼펫 주자 윈톤 마샬리스가 들려주는 바로크음악 모음집.토렐리의 『소나타 D장조』,바흐의 『브란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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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혜정 애틀랜타올림픽 연주회 성황
피아니스트 김혜정(金惠貞.사진)과 런던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24일밤(한국시간) 애틀랜타 심포니 홀에서 열려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협연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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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솔리스티 베네티 공연
클라우디오 시모네가 이끄는 실내악단 「이 솔리스티 베네티」 공연이 10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이악단은 비발디.알비노니.마르첼로 등 베니스에서 활동했던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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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청소년음악회 줄이어
「겨울방학을 음악과 함께」. 최근 방학과제로 음악회 감상문을 제출하는 학교들이 늘어나면서방학 특수(特需)를 겨냥한 음악회가 줄을 잇고 있다. 정동극장은 10~17일 오후4시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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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가라오케 바람 상륙
「안방에서 또는 학교에서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음악춘추사가 이달말부터 시판할 예정인 「클래식 가라오케」는 뉴욕필,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시카고 심포니 등 정상급 관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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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음악축제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정서함양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이 마련하는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음악축제」.이번 공연은 고전음악.취주악.합창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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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기는 한밤의 멜로디 실내악 축제″봇물〃
무더위와 장마를 잠시 잊게 해줄 다채로운 실내악축제들이 서울과 지방예서 잇따라 열린다. 특히 대부분의 연주회가 평소의 연주회장에서 벗어나 자연에 둘러싸인 피서지나 미술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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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 음악제
현재 우리문화는 급격히 밀어닥친 서양 문화의거대한 영상 앞에 지표를 잃고 갈팡질팡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와 같은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제2회 「서울음악제」가 5일∼8일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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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의 발랄한화음
미국사람들은 교외에 나가면 먼저「코카콜라」를 마시고 독일사람들은 「라디오」의 「안테나」를 세우고 음악을 듣는다. 독일인들의 음악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여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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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정기 연주회
서울시립 교향악단은 1백39회 정기 연주회를 24일 하오 7시 30분 서울시민 회관에서 갖는다. 연주곡은 ▲화려한 행진(에드워드·엘가곡) ▲「칸타타」 제51번 「온 세상은 주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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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빙겐 대학 실내악단
참으로 매끄럽고 부드러운 음색과 「앙상블」이었다. 그들은 일류 음악가도 아니고 다만 학생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인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세련된 음향과 「앙상블」로 청중을 매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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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연주에 앙코르
서독「튀빙겐」대학 실내「오키스트러」의 내한공연이 중앙일보사 주최로 17일 하오 6시30분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독일 실내악의 명문인 이들 학생「오키스트러·멤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