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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우리 시대 영화 장인저자: 주성철출판사: 열화당가격: 1만5000원한국 영화 기술 분야 베테랑 8명의 인터뷰. 명필름과 열화당이 기획하고 주성철 씨네21 기자가 인터뷰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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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철학을 공부하면 일도 잘하고 행복해진다
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서울 특파원 한국에서 내가 늘 받는 질문이 있다. “몇 살인가요?” “결혼은 했나요?” “대학에서 뭘 전공했나요?” 첫 질문은 대답하기 쉽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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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독특한 레시피로 빚은 집밥 같은 맥주
경리단길 인근에 문을 연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인 ‘더 부스’(왼쪽 사진). 북한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낫다고 평가했던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다니엘 튜더가 공동 투자했다. 아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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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독특한 레시피로 빚은 집밥 같은 맥주
경리단길 인근에 문을 연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인 ‘더 부스’(왼쪽 사진). 북한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낫다고 평가했던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다니엘 튜더가 공동 투자했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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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퍼거슨 맨유 감독의 고함소리가 그리울 것
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서울 특파원 최근 들어 본국에 갈 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주 맨체스터 때문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프로축구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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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음악에도 기회를
조용필의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보는 건 즐거웠다. 한국에 산 지 오래됐지만 악기를 연주하고 곡도 쓰고 진심으로 노래하는 사람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건 많이 보지 못했다.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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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음악에도 기회를
조용필의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보는 건 즐거웠다. 한국에 산 지 오래됐지만 악기를 연주하고 곡도 쓰고 진심으로 노래하는 사람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건 많이 보지 못했다.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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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북한 폭격론'은 미친 아이디어
지난 12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오피니언 페이지에 실린 한 기고문은 위험한 주장을 담고 있다. 제목은 ‘더 늦기 전에 북한을 폭격하라’. 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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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남이 안 가는 길을 가면 좋은 일이 기다린다
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서울특파원 서울 주재 외국 특파원들은 요즘 주변에서 온통 북한 이야기뿐이란 걸 느낄 것이다. 모국인 영국에 있는 사람들도 내게 똑같은 걸 묻는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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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내가 서울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진짜 이유
다니엘 튜더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얼마 전 한 친구가 술잔을 기울이며 물었다. “한국에 계절이 몇 개인지 알고 있니?” “아마 4계절이라 할 줄 알았지? 요즘은 두 계절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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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강남스타일과 낡은 휴대폰
다니엘 튜더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때때로 영국 런던의 상사는 이렇게 묻는다. “한국의 시대정신(zeitgeist)이 뭐냐”고. 하지만 필자는 시대정신이라는 말이 좀 그렇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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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대박’ 헤지펀드는 손 털 타이밍 찾는 중
엔저에 베팅해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조지 소로스. [블룸버그]조지 소로스 등 글로벌 헤지펀드의 고수들이 엔화 약세에 베팅해 큰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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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주차장서 나온 유골, 알고보니…'깜짝'
지난해 8월 중부도시 레스터의 시의회 주차장에서 발굴한 유해가 리처드 3세의 유골이라고 영국 레스터대 연구팀이 4일 밝혀냈다. 시의회 주차장은 리처드3세가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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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의 씁쓸한 변신
이태원에 오래 살았던 건 아니지만 지금 난 해밀턴 호텔 옆에 새로 생긴 화려한 3층짜리 커피숍에서 다음 약속시간을 기다리며 이 칼럼을 쓴다. 잠깐 주위를 둘러보니 이 큰 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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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오피니언면 새 필진,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
오늘부터 오피니언면에 새 필진이 참여해 칼럼이 더욱 다양해집니다. 시사 문제를 심층분석하는 ‘중앙시평’에 ‘힐링의 아이콘’인 미국 햄프셔대 교수 혜민 스님과 『과학 콘서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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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마지막 기회마저 놓쳤나
단일화 과정은 험했지만 안철수 전 후보는 결국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이정희·심상정 후보도 사퇴했다. 선거 핵심 쟁점이었던 경제민주화는 중도좌파 정당이 주도했어야만 하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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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TV토론 보던 외신기자, 이것보고 '깜짝'
지난 2일 세종시에서 학생들이 18대 대선 후보 프로필이 적힌 선거 벽보를 보고 있다. 트위터엔 ‘그분’이 3시20분이면 도착할 거라는 공지가 떴다. 지금은 3시40분인데 아직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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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韓친구들과 폭탄주 마실때…" 정말?
한국 맥주를 품평한 피터 벡, 다니엘 튜더, 앤드루 새먼(왼쪽부터). [중앙포토] “지방마다 존재하는 다양한 막걸리가 한국 맥주의 롤모델이다.”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 맥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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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한국 맥주 왜 맛이 없나 (상)
국산 맥주는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등 양대 기업이 만드는 아메리칸 라거 스타일 일색이다. 소규모 맥주 시장은 설비·유통 관련 규제에 묶여 있어 한국 맥주의 다양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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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회를 살릴 수 있을까
벌써 네 번째로 이 칼럼을 고쳐 쓰고 있다. 대통령 선거, 그중에서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쓰겠다고 결심한 게 어리석었다. 지금은 토요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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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가능한 나라』 출판회 이코노미스트 특파원 튜더
출판 기념회에서 마이클 브린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스 회장(왼쪽), 에반 람스타트 월스트리트저널 서울특파원(오른쪽)과 포즈를 취한 다니엘 튜더.서울 주재 외신기자들은 종종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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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름을 부르고 싶다
#1. “철수 만나본 적 있어?” 내 질문에 외국인 친구는 “그 친구 영어 이름은 뭔데?”라고 되물었다. “영어 이름이 있는지 모르겠는데”라는 내 대답에 그는 “어떻게 영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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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싸이, 팝가수 행동 안해…한국스타일"
2004년 8월 제주도의 어느 해안가. 여행 중이던 영국인 20대 4명이 길을 잃었다. 날은 궂고 인적이 드물어 초조하던 차에 작은 구멍가게를 발견했다. 가게 주인에게 서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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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싸이, 팝가수 행동 안해…한국스타일"
2004년 8월 제주도의 어느 해안가. 여행 중이던 영국인 20대 4명이 길을 잃었다. 날은 궂고 인적이 드물어 초조하던 차에 작은 구멍가게를 발견했다. 가게 주인에게 서툰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