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용으로 몰린 전남대교수|3명이 사표제출
학생들로부터 어용교수로 지목돼 퇴진요구를 받아온 전남대교수 8명중 문형만사법대학장, 김현규·박동운상대교수등 3명이 26일 민준식총장에게 사직서를 제츌했다. 전남대 학생들은 지난달
-
사회 억눌렸던 「노사문제」표면에
부산 해운대 조선 「비치·호텔」의「프레지던트·룸」이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지난해 11월부터의 일. 10층 건물 맨위충 「펜트·하우스」, 80평 규모의 이 초호화 객실은「10·26」
-
문화 "내 못을 찾자"…자율화 바람
10·26 이후의 문화계 흐름은 종래 관의 지시에만 의존, 장식문화로 안주해 왔던 구각을 벗고 「제 소리를 내자」는 자율 문화에의 지향으로 특징지어 진다. 이 같은 자율 의지는 각
-
선인학원산하 고교생과 체전생|9백여명이 편싸움|농성합류제의받은 체전생거부해|80명부상…강의실 유리등 5천장깨져
22일 상오11시쯤 인천시도화동235 선인학원산하 인천체육전문대학생 3백여명과 같은 재단의 운봉공고·운산기계공고·항도실업고교학생 6백여명이 각목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면서 교내에서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개헌?사|사십오신개헌|개헌준비
정부와 자유당의 개헌준비는 우선 내각의 정비로부터 시작됐다. 백두진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이승만박사는 국무총리제틀 헌법에서 삭제할 때까지 변영태외무장관을 국무총리서리에 임명했다. 신
-
4개대는 휴강
【천안】천원공업전문대학(학장 강석규)은 3일 임시교무회의를 열고 무기휴강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3일상오10시부터 학생 3백여명이 운동장에 모여 △지난달 31일 간선으로 실시한 학생
-
5개대 휴강
경희대학교는 2일 상오9시 학원사태와 관련, 긴급교무회의를 열고 2일부터 학내소요사태가 완전히 가라앉을때까지 무기한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경희대학교 학생 5백여명은 1일 상오10시
-
등, 화국봉 퇴진추진
【홍콩=이수근 특파원】중공부수상 등소평은 당 주석겸 수상 화국봉을 퇴진시키고 호요방이 당주석, 조자양이 수상직을 승계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홍콩」의 시사주간지「파이스턴·이커노믹·리
-
(5)「의외의 역풍에」「철퇴의 대응」공화
공화당은 소장 의원들의 정풍 대상자로 지목된 이후 이후락 의원이 김종필 총재를 물고 늘어지는 역풍을 일으켜 감정이 격앙됐다. 작년 12월 출국했다가 지난 14일 3개월만에 귀국하
-
공화 이후락 의원 제명키로
공화당은 김종필 총재를 공격한 이후락 의원과 임호 의원을 징계한다는 방침을 세워 숙당 작업을 시작했다. 25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는 이후락 의원의 24일 발언으로 빚어진 사
-
(3)「공화정풍」…어떻게 수습될 것인가
○…소장 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공화당 정풍 운동은 21일 정풍 대상 인물로 지목된 김진만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함으로써 일단 성과를 거둔 셈이다. 김의원의 탈당은 정풍파의 요구를
-
(중)탈바꿈 진통…공화당
수년간 강력한 영도의 그늘에 안주하던 공화당이 그 그늘이 사라지자 탈바꿈의 진통을 겪고 있다. 공화당은 지난 63년 창당이래 적지 않은 풍파를 겪었다. 그렇지만 그때는 그저 하나의
-
「기존」에 손들고 「새것」갈구|실업늘고「달러」폭락…「카터」에의 기대 무너져|우유파동 와중에 소형차 타며 「행정무능」비판
확실히 70년대는 미국대통령들의 수난기였다. 「존슨」은 월남전쟁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해 급기야는 재출마를 포기했고.「닉슨」은「워터게이트」의 와중에서 『국민들을 속였다』는 꼬리표를
-
(2436)제62화 재일한국거류민단|「주일 대표부」
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희망에 부풀었던 민단은 계속 실망을 맛보아야 했다. 돼 가는 일마다 기대와는 영 딴판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방일은 민단과 본국정부의 관계가 험난할 것임을 예
-
80년대로 가는길 '79 정치기류
70년대를 마무리짓고 80년대의 문턱에서는 분기점으로서 79년 한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미-중공 관계 정상화로 첫「페이지」가 열리는 올해는 중공을 중심으로 한 한반
-
78정가 「말」의 잔치
해마다 연두휘호를 써오는 박정희 대통령은 올해에도 「천하수안 망전필위」(천하가 비록 평안하더라도 전쟁을 잊고있으면 반드시 위험이 온다는 뜻)란 휘호를 써 새해 결의를 나타냈다.
-
개정전후…
인사여풍 당분간 계속 개각이 단행됐다. 그러나 공화당과 유정회, 10대국회요직 인선이 아직 남아있고 공석중인 도지사·청와대수석비서관·청장과 대사등의 후속인사와 관련, 일부차관등의
-
미, 베긴 수상 실각 공작
카터 미 행정부는 베긴 이스라엘 수상을 퇴진시키기 위해 신중하게 계획된 운동을 벌여왔다고 믿을만한 이스라엘 소식통들이 주장. 이 소식통들은 백악관과 미국무성이 언론기관을 조종, 미
-
그의 65세 생일을 계기로 본 김정일의 후계 가능성|어떻게 되나…김일성 이후
4월15일은 북괴 김일성의 65회 생일. 북괴는 이미 73년9월 노동당 중앙위 제5기 7차 회의에서 최용건 및 김일의 제의로 김정일을 김일성 후계자로 내정했다는 설이 있으며 최근
-
삼목·반삼목파 대결 불가피
【동경 6일 로이터합동】「미끼·다께오」 (삼목무부) 일본 수상은 6일 금년 안에 그 자신의 「이니셔티브」에 의해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할 결심임을 밝혔으며 정치 소식통들은
-
복전도 미끼퇴진 요구
【동경4일 동양】「미끼」일본수상을 정점으로 하는 자민당 현체제의 사실상의 총퇴진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자민당내 유지의원간담회에 의해 표면화되고 있는데 대하여 「후꾸다」부총리가 4일
-
파쟁 격화…전중 구속은 삼목의 반격이었나
【동경=김경철특파원】오는 가을로 예상되는 중의원 해산과 선거까지 일본정국은 격동을 면치 못할 것 같다. 「미끼」수상은 당의 「재생」을 호소하고 나섰으나 자민당은 이미 내외로부터 심
-
20년만의 핵분열-일 자민당|구체화되는 보수 신당 결성
일본 자민당이 삼목 수상의 퇴진 문제로 1개월째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장파 의원들이 집단 탈당, 6월중에 보수 신당을 결성키로 함으로써 자민당은 이중고의 시련에 부닥치고 있다
-
일 자민당 분열위기
【동경28일AP합동】일본의 집권당 자민당은 28일 총무회의에서 오는 12월의 중의원의원임기만료에 앞서 당의 현대화와 당지도체제의 쇄신을 주장하면서 다음 총선에 대비, 전열을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