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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G20서 아시아 목소리 높여라
국제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주요국 정상들이 만나는 G20 회의가 15일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은 신(新)브레턴우즈 체제를 논의하느라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 국제금융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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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사회간접시설(SOC) 투자로 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
SOC투자와 증시안정기금 설립이 증시안정의 모멘텀 지난 주 5조 위안의 사화간접시설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멘트 등 수혜업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4주 연속 주가하락세에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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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대통령은 부시” 몸 낮춘 오바마 … 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오후(현지시간) 시카고에서 당선 후 연 첫 기자회견은 20여 분 만에 끝났다. 오바마는 회견에서 정권인수팀의 활동이 중산층 구제 계획 등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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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케네디’ 시대의 주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행보가 시작됐다. 투자자 사이에서도 그의 새 리더십이 반 토막 연금과 실직 아픔을 달래줄 것이란 기대감이 무성하다. 미국에선 아서왕 신화에 빗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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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노믹스 = 클린턴식 시장주의 + 유럽식 사회민주주의
‘오바마노믹스’를 집행할 사람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경제자문단을 시카고로 불러 모았다. 관계·금융계·재계 출신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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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어도 1급 이상 공무원들 안 움직여”
한나라당 지도부에서 당과 정부의 정책라인을 향해 쓴소리가 나왔다. 먼저 홍준표 원내대표는 공무원들을 향해 날 선 발언을 내놨다. 그는 6일 여의도연구소에서 열린 법안검토대책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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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유럽이 지금 해야 할 일
유럽은 지금 새로운 위기 대처 능력을 즐기고 있다. 불과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결정하는 주체가 결국에는 미국이 아닌 유럽이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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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백악관·내각은
오바마 행정부는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이 지배했던 지난 8년과 달리 진보적인 색채를 띨 것이다. 그러면서도 공화당 출신 일부를 요직에 기용해 당파를 초월하는 모습을 보일 걸로 예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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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케인스 정책의 양지와 음지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이 케인스라고 대답할 것이다.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이 암울한 지금 그렇게 대답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졌을 것이다. 케인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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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중국증시]10월 상하이종합주가지수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인 24% 하락
10월 상하이증시는 아시아태평양 증시의 주가폭락으로 정책지지선인 1800P가 붕괴면서 14년만에 가장 큰 폭인 24.63% 하락했다. 월 후반 각국정부의 금리인하와 증시안정책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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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위원장 “수도권 규제 완화는 돈 안 드는 경기부양책”
만난 사람 = 김정수 경제전문기자 10월 30일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하자 지방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수도권 규제를 풀면 기업들이 더 이상 지방에 투자를 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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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70문 70답 … 한국경제 체질 개선의 해법
한국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 신장섭 지음, 청림출판, 416쪽, 1만5000원 『한국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는 경제위기를 염두에 두고 쓰인 것은 아니지만 한국경제의 문제들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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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부담 던 한은, 추가 금리 인하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와 통화 스와프 계약으로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낮출 여력이 생겼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통화 스와프 계약 내용을 설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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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있는 정치] 정책위의장 걸맞게 … 볼륨 높이는 임태희
임태희(사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창(唱)’을 잘 부른다. 대학 시절 짧은 방황기를 거치면서 배웠다고 한다. 구성지고 차지게 뽑아내는 그의 창 실력은 애호가 수준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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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전 오늘 대공황 … 처방은 그때와 달라
1929년 10월 28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지수가 12.8% 떨어졌다. 이튿날 다시 11.7%가 하락했다. 이른바 검은 월요일과 검은 화요일. 대공황의 시작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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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안한 상황 이번 주 고비…투기 세력들 겁 먹게 만들어라
“한국 정부는 좀 더 강력하게 일관성이 있는 정책적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 한국 경제에 정통한 후카가와 유키코(沈川由起子·사진)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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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자본주의 … 반작용 있을 것”
테오 좀머 박사가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김영희 대기자와 테오 좀머 박사가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김영희 대기자와테오 좀머 박사가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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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뒤늦은 고강도 ‘위기 처방전’ … 청와대서 윤곽 잡아
한국은행이 이제야 통상적인 대응으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한 모양이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낮춘 것과 은행채와 특수채를 사주기로 한 것은 한은 발족 이후 처음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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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비마다 직접 뛴 DJ
10년 전 한국의 외환위기는 겉으로만 보면 국제통화기금(IMF)과 서방 선진국들의 자금 지원에 의해 극복됐다. DJ 정부는 IMF 권고에 따라 금융·기업·공공·노동 등 4대 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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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위기 앞에서도 정치권 싸움 … 국민 뭘 원하는지 몰라”
먹장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IMF 구제금융을 받던 때보다 더 깊고 두터울 거라고들 걱정한다. 이럴 때 보통사람들이 의지하는 건 지도자다. 지도자가 주는 신뢰가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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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이는 G20 정상 ‘경기침체 고리 끊기’ 해법 낼까
금융위기 해법 마련을 위해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5일 워싱턴에서 한국을 포함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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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대미관계 ‘양손에 떡’… 북한, 제2 파키스탄 될 가능성
“북한은 ‘제2의 파키스탄’이 될 수도 있다.” 동아시아 전문가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개번 매코맥(70·사진) 호주국립대 명예교수의 불길한 예언이다. 파키스탄처럼 핵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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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대미관계 ‘양손에 떡’… 북한, 제2 파키스탄 될 가능성
“북한은 ‘제2의 파키스탄’이 될 수도 있다.” 동아시아 전문가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개번 매코맥(70·사진) 호주국립대 명예교수의 불길한 예언이다. 파키스탄처럼 핵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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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상당히 안 좋다” 금리 추가 인하 시사
이성태(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중소기업 자금난을 감안해 은행의 중기 대출 재원으로 쓰이는 한은의 총액한도대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