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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모비우스의 시대공감] 기로에 놓인 말레이시아
올해 말레이시아가 신념의 위기를 맞았다고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말레이시아 통화인 링깃이 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의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고, 주식시장도 정치 스캔들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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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수출 부진, 그럴 줄 알았다
양선희논설위원 5월 수출증가율 -10.9%. 모든 사회적 이슈를 잡아먹은 초특급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만 없었다면 근자엔 ‘한국 수출의 추락’에 대한 담론이 왕성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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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조한 김무성, "국정 운영 파트너십 구축해야"
[사진 중앙포토] 요즘 새누리당에서 소통이 화두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첫번째 원인을 소통 부재로 꼽는 이들이 많다. “박 대통령은 모든 일을 당과 상의하시라”고 했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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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세상탐사] 워런 버핏의 재벌식 경영
워런 버핏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투자가 중 한 명이다. ‘가치투자의 귀재(鬼才)’로 흔히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와 같이 어느 정도 독점력을 갖추고 성장 전망이 좋은 주식을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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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세상탐사] 워런 버핏의 재벌식 경영
워런 버핏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투자가 중 한 명이다. ‘가치투자의 귀재(鬼才)’로 흔히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와 같이 어느 정도 독점력을 갖추고 성장 전망이 좋은 주식을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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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의회, 구제금융 수정안 승인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새로운 협상안을 마련했다.키프로스 의회가 22일(현지시간) 정부의 은행자본 통제, 국가통합기금 조성,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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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맹 김용준, "휴대폰 사시라" 朴 권유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김용준(오른쪽) 국무총리 후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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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보안·작은 정부 통하고 솔직한 성격에 끌려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김용준(오른쪽)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웃으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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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독도 ICJ 공동 제소’ 제의 … 정부 “일고의 가치도 없다”
신각수 주일 한국 대사가 17일 일본 외무성을 나서며 취재진이 들이민 마이크를 손으로 가로막고 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은 이날 신 대사를 불러 일본이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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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쓰나미 시대의 저금리, 잘못 대응하면 일본식 장기 불황
통화당국이 최근 기준금리를 3.25%에서 3%로 0.25%포인트 내리면서 시중금리인 3년 만기 국채금리는 2.9%까지 하락했다. 10년 만기 장기 국채금리는 불과 2년 전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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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방어적으로 바뀌어 … 주된 관심은 금·아시아채권”
요즘 해외 수퍼리치들의 움직임은 어떨까. HSBC의 PB 부문에서 아시아 투자전략 총괄을 맡고 있는 알주나 마헨드라(사진)를 e-메일로 인터뷰했다. HSBC가 관리하는 총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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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수요야
이제 더워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기후변화가 주식시장만큼 변덕스럽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런 변덕스러움은 5월 세계 자본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상품시장을 중심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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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G20서 무역불균형 조기경보제 합의할 것”
미국이 경상수지 흑자나 적자를 너무 많이 내는 나라에 경고신호를 보내는 ‘조기 경보체제’ 도입을 제안했다.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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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위안화 절상 임박, 국내 영향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위안화 환율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중국의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발전 상황이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해도 될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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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급등 행진 일단 브레이크 거래량 60% 줄며 차분한 분위기
새해 초부터 외환시장을 출렁였던 원화가치 급등세가 주춤하고 있다. 사진은 14일 오후 외환은행 딜링룸의 차분한 모습. 14일 오전 8시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2층.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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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패스트 15 [11] DMS, LCD세정장비 5년째 세계 석권
박용석 DMS 사장이 경기도 화성의 공장에서 납품을 앞둔 LCD용 고집적 세정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이 장비는 2005년 이후 세계 LCD용 세정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놓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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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조직이라야 창의적 발상 샘 솟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제 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다. 경기가 확연히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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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조직이라야 창의적 발상 샘 솟는다”
손경식 대한상의·CJ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의 접견실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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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17% 소비 … 자원 함께 확보하자” 제안 쏟아진 분과회의
28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30인회’ 3차 대회에서 환경·에너지 분과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경제·금융 “아시아판 G8회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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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종별 전망
올해 우리 산업계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돈과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답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으련만 전망이 썩 밝지만은 않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하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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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③] 세계 지배하는 ‘달러의 힘’
기업이나 가정에서 부도가 나는 것은 버는 것보다 빚이 많을 때다. 빚이 많아서 이자마저 갚지 못할 경우 개인은 신용불량자가 되고 기업은 부도를 맞는다. 국가라고 다르지 않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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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림 게이트 불똥튈까 여야 촉각
법조브로커인 윤상림의 로비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질 태세다. 최광식 경찰청장 대행의 수행비서이자 '윤상림 게이트'관련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아온 고(故) 강희도 경위의 자살의 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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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엔' 사카키바라 환율 전망
1990년대 일본 대장성 재무관으로 있을 당시 '미스터 엔'으로 불리며 국제 외환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사진) 게이오대 교수는 "내년 3~4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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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전쟁 경보] 2. 프랑스·독일
미국의 이라크 공격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로지역의 주요 국가들도 전쟁 발발에 대비한 비상 경제대책 수립에 골몰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그동안 전쟁에 강력히 반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