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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이 영혼 속에 살아 있소이다"
한민족체전 참석 차 내한한 김학철 씨(74·소설가·길림성 작가동맹 부주석)와 아나톨리 김씨(50·소련동포3세·소설가)를 본지에 『늘푸른 소나무』를 연재하고 있는 인기작가 김원일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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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독자도 알기 쉽게 풀어쓴 사회과학 출판물 쏟아진다
소수의 지식인들에게 독점되어 있는 지식이론 체계를 일반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내는 「시민대학강좌」 성격을 띈 출판작업이 활발하다. 80년대의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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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5집|역사학 논문 10편 수록
『한국사 시민강좌』제5집이 일조각에서 나왔다. 서울대 변태섭 교수의「삼국의 정립과 통일신라의 민족사적 의미」등「한국사상의 분열과통일」이란 주제논문 6편과 노명식·이인호 교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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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관련 장기 여성강좌 붐|"더 이상 현실 문제에 방관자일 순 없어요"
이화여대 경영관 305호실. 20대 후반에서 50대에 이르는 나이든 학생들이 교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백영옥 박사(정치학)의「현대사회와 정치」과목시간. 『국민학교 5학년 교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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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김원기·이철용 공소장(전문)
피고인 김대중은 평화민주당 총재, 동 김원기는 동정당 원내총무인바, ◇피고인 김대중=가, 1988년 9월 초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대하빌딩 내 당시 평화민주당 총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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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통」 9명 송치
국가안전기획부는 25일 사화주의국가건설을 기도, 경기도성남지역을 거점으로 노동자·농민·학생 등 운동권 활동을 배후선동하고 이적단체인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를 전국적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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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집단행동 중징계
문교부는 29일 전교조와 관련, 집단행동을 하거나 대학생·재야단체가 주관하는 의식화 집회에 참석하고 학교별 또는 지역별 연합체를 결성하는 고교생에 대해 적극 지도해 선도가 안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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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인기프로로 정착
북한의 첫 방송은 45년10월14일 일제시대의 평양방송국시설을 이용한 김일성의 「조국개선환영 평양시 군중대회」 중계방송이었다. 70년부터 북한에서는 이날을 「방송절」로 제정,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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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주사파」일제단속|(대검공안부)"김일성부자 찬양·충성 서약"
대검 공안부는 23일 앞으로 한달동안 김일성 주체사상 동조자및 김일성일가 우상화사범을 집중단속키로하고 15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3명에 대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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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한국도교학회(회장 도광정)는 24일 오후 1시30분 낙원빌딩 418호실에서 학술연구발표회를 갖는다. 주제발표자와 발표제목은 다음과 같다. ▲유교·도교사상과 삼민주의=장아운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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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선죽교등 개성유물 보수|단청작업 등 마무리
○…북한은 최근 개성지역의 문화유적·유물에 대한 보수작업을 벌여 단청작업과 해설 문 건립 등을 완료한 것으로 평양방송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북한은 개성시 명승 및 문화유적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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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철수 바람직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주최로 23일 미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에서 나흘간 예정으로 개막된 한반도「평화 통일 협의회」는 북한 대표단 4명을 포함한 남북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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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서적 인증 검·경 분석
검찰과 경찰이 9일 전국에 걸쳐 압수수색을 실시한 좌경서적 51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출판사).▲항일무장투쟁사(대동)=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경력을 미화, 찬양▲해방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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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시민대학 강좌
경기도 부천 YMCA는 제12기 시민대학강좌를 5월30일까지 연다. 강의내용은 통일·경제·역사·사회·지방자치·공동체놀이 등이다. 강의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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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위 재야단체 공개강좌 고발 등 강경 조치
서울시교위는 14일 재야단체의 4개 진보정치이념 공개강좌에 대해 사설강습소에 관한 법(제5조 등록·인가규정)을 적용해 「민족학교」(서울민중연합 개설·의장 이재오), 「청년학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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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전 통일원장관 다산 기념강좌서 강의
동주 이용희씨(전 통일원 장관)가 연세대 국학연구원의 다산 기념강좌 이번 학기 강의를 진행한다. 정치학자면서도 한국의 회화 사에 조예가 깊은 동주의 강의 제목은「한국회화 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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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의식화교육의 탈선
70년대에 대두된 「민중론」이 반 독재 저항 행동론 이었고 그 주체가 소외된 지식인들의 미분화된 이념단체였다면, 80년대의 민중론은 민중개념의 새로운 정립과 민중교육을 통한 민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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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교양강좌」단속 싸고 마찰 당국
재야 운동권 단체들이 사회 민주화·민중 교육 운동의 일환으로 각종 교양강좌를 잇따라 개설하자 시·도교위 등 당국이 불법강습소라는 이유로 폐쇄 또는 고발을 통보하고 나서 재야·당국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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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제 등 공개 강의|「정치학교」폐쇄 명령|시교위
서울시 교위는 21일 재야단체들이 진보정치 이념과 통일문제 등을 공개강의하기 위해 개설한「정치학교」「민족학교」「청년학교」등에 대해 사설강습소에 관한 법률(제5조 등록 및 허가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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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이념 공개강의|시민 정치학교 첫선
건국이후 처음으로 진보정치이념을 공개 강의하는 「시민정치학교」가 개설된다. 85년 창립된 사회민주주의 청년연맹(「사민청」·의장 최창우)이 주관, 진보적 민주주의이념의 대중화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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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민족학교 개설
제9기 민족학교가 20일∼3월1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 홍제동 민족학교강의실에서 열린다. 임헌영(문학평론가·역사문제연구소부소장) 김광직(한신대강사) 이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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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민간교류협」장려|왕래·통신·통상협정 추진
노태우 대통령은 16일 통일원의 금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곧 다가올 본격적인 남북교류와 대화의 시대에 대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하고 『통일원 관계자들은 종래의 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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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통일 논의의 확산, 그에 이어 나온 정부당국의 북한자료 개방원칙 천명, 최근 일부 학계인사와 출판인들의 「북한 바로 알기」운동 등이 일면서 1차 자료에 해당하는 북한의 원전들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