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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연봉 21% 오르는 동안 소득세 75% 올랐다
10년간 근로자 평균 연봉이 21% 오르는 동안 소득세는 7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납세자연맹이 2006~2015년 국세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로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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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때문에"…LA·OC 떠나는 사람 많다
치솟는 렌트비와 주택가격으로 인해 LA와 오렌지카운티를 떠나는 주민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센서스국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비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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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값 지불 최고는 플로리다
처방약값과 연방정부의 메디케어 지원 비용이 주별로 크게는 20~30%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비용 상승과 혜택의 차이에 대한 세부적인 원인 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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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만으로는 살기 빠듯…어업인 셋 중 둘은 다른 부업
국내 수산업 매출액(2015년 기준)[자료 : 해양수산부] 한국 수산업 시장의 연 매출 규모가 약 66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17일 발표한 ‘수산업 실태조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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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입안과 확대에 실증적 증거를 활용하자
━ 새 정부에 바란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기획재정부에서 1999년부터 4년간 근무하다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정책실무자에게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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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작년 농업 인구 첫 250만 명 밑으로 떨어져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25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경영주의 평균연령도 66.3세로 전년보다 0.7세 증가했다. 고령화에 따른 농촌 공동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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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영국선 195년 전 동물복지법, 한국선 아직도 ‘강아지 공장’
━ 대선 공약에 등장한 ‘동물 복지’ 실태 ‘반려족’이 늘어나며 동물 보호가 이번 대선에서 주요 공약으로 등장했다. 13일 용인시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은 사람들이 애완견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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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출산율대로 가면 … 이슬람교인, 2060년엔 그리스도교인과 같아진다
━ 변화하는 세계 ‘종교 인구 지형’ 출산율 감소로 걱정하는 건 비단 우리나라만은 아닌 듯하다. 서방 세계에서도 인구 감소를 걱정한다. 국경이 아니라 ‘종교 인구’라는 큰 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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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대선 급소②] 2040 vs 5060 반반 대선…민주화ㆍ안정 혼재된 386 50대 선택에 달렸다
‘55% 대 45%’ 25일 앞으로 다가온 5·9 대선의 20~40대와 50대 이상 유권자 비율이다. 20~40대 투표율이 50대 이상에 비해 낮은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의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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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계 출산 전쟁… 긴장하는 크리스천
출산률 감소로 걱정하는 건 비단 우리나라만은 아닌 듯하다. 서방 세계에서도 인구 감소를 걱정한다. 국경이 아니라 ‘종교 인구’라는 큰 틀에서다. 가치중립적인 글로벌 연구소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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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도 첨단화... 영국 대학 골머리
영국 대학이 웨어러블 기기 등 기술의 발달과 함께 교묘해지는 컨닝 수법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초소형 수신장치 등을 사용해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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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의 3분의 2, 1년 동안 1000만원어치도 못 판다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25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주의 평균 연령도 66.3세로 전년보다 0.7세 증가했다. 고령화에 따른 농촌 공동화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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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서울서 롱런하는 창업 아이템은 보육시설·편의점
‘잘 나가던’ 수입차 딜러 김상문(37)씨는 지난 2월 서울 종로구에 피트니스클럽(헬스장)을 오픈했다. 지난 9년간 애지중지 모아온 2억8000여만원을 쏟아부은 ‘올인(A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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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자, 고려시대 최고 금속활자 인정받지 못한 까닭은
13일 보물 지정이 부결된 '증도가자'. 고려시대 최고 금속활자 논란이 지난 7년간 벌어졌다. [중앙포토] 지난 몇 해 우리 문화재 동네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았던 소위 ‘증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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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3600개의 '꿈'과 7만4000개의 ‘좌절’…빅데이터로 분석한 업종·지역·세대별 창업 기상도
‘잘 나가던’ 수입차 딜러 김상문(37)씨는 지난 2월 서울 종로구에 피트니스클럽(헬스장)을 오픈했다. 지난 9년간 애지중지 모아온 2억8000여만원을 쏟아부은 ‘올인(A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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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가족 해체…2045년 10가구 중 7가구는 1,2인 가구
한때 가족의 표본으로 꼽힌 ‘4인 가족’을 점점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아가는 전통적인 가구가 줄고 1, 2인 가구는 급속히 늘어나게 된다. 또 가구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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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뚱뚱한 사람, 살 빠진다고 좋아할 일만은 아닌 이유
키 173cm 몸무게 63㎏의 날렵한 몸을 가졌던 김 모(35) 씨. 하지만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몸무게가 갑자기 30㎏ 넘게 불었다. 결국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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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종 ‘노란 무궁화’ 황근 보급 나섰다
자생종 황근은 올해부터 매년 4000그루씩 제주도곳곳에 심겨질 예정이다.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와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 급인 ‘황근(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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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가계부채 대책 혼선 부른 한은 엉터리 통계
한애란경제부 기자 이쯤 되면 대형사고다. 한국은행이 발표해온 제2금융권 가계대출 통계가 줄곧 잘못돼 있었음이 확인됐다. 통계 오류가 언제부터, 어느 정도 일어났는지 현재로선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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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20년 만에 최고치, 낙관할 수 없는 이유
지난 1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합동 재정운용 성과 워크숍.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호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해 왔다는 자평이 쏟아졌다.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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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풍선효과'는 통계오류? 한은, "비은행 주담대 과잉 집계"
제2금융권으로의 가계대출 '풍선효과'는 통계 오류의 결과물이었을까. 한국은행이 12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수치가 그동안 과잉 집계됐음을 확인하고 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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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궁화는 외래식물..우리 자생종 '노랑무궁화' 키운다
나라꽃으로 불리는 외래종무궁화 [중앙포토] 무궁화는 흔히 우리 나라꽃, 즉 '국화(國花))'로 불린다. 하지만 무궁화는 법적으로 인정된 국화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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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으로 정부가 번 돈 15년간 62조원
지난해 카지노, 경마 등 사행산업을 통해 정부가 거둬들인 돈이 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2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사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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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연애세포는 동면(冬眠) 중
양선희 논설위원 얼마 전 30대 후반의 전문직 미혼 후배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하루는 그녀의 어머니가 “지금 난자를 냉동보관해두면 어떻겠느냐”고 묻더란다. 나중에 결혼해 불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