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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남자’로 산 그림자 세월
뮤직 비디오로 데뷔한 지진희는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쌓아갔다. 그러나 첫 단추의 강인한 인상 때문이었을까. 그가 맡은 배역은 ‘누군가의 남자’가 많았다.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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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29. 잇단 불운
젊은 시절 필자는 기타리스트의 생명인 오른팔을 못 쓰게 될까봐 뼈를 부러뜨리는 고통까지 겪어야 했다. 그녀 머리맡의 약봉지…. '자살'이란 단어가 번득 떠올랐다. 그녀를 들쳐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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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안녕, 프란체스카 PD·작가·주연 '삼겹' 수다
▶ ‘안녕, 프란체스카’의 조진국 작가와 주연 이두일, 노도철 PD(왼쪽부터)가 여의도의 한 삼겹살집에서 소주잔을 기울였다. 약속시간에 맞춰 헐레벌떡 뛰어온 노 PD의 셔츠가 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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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용어 알고 쓰자
여성은 향수(香水)에 향수(鄕愁)를 느낀다. 그러나 향수마다 적혀 있는 외국어를 어떻게 읽는지, 무슨 뜻인지, 어떨 때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듯 모를 듯한 것도 향수다. 향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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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병이 육박전 벌여 무장간첩 2명 생포"
1983년 12월 4일 오전 대간첩대책본부(이기백 대장)는 전날 발생한 다대포 간첩사건의 전모를 전격 발표했다. 모든 신문과 방송이 발표내용을 근거로 톱뉴스로 보도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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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병이 육박전 벌여 무장간첩 2명 생포"
1983년 12월 4일 오전 대간첩대책본부(이기백 대장)는 전날 발생한 다대포 간첩사건의 전모를 전격 발표했다. 모든 신문과 방송이 발표내용을 근거로 톱뉴스로 보도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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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인기있는 '조용필 콘서트'
최근 예술의전당이 발표한 올 공연 성적표를 보니 '조용필 콘서트'가 돋보였다. 총 10회(12월 1~10일) 공연에 1만6천6백17명(회당 평균 1천6백62명) 이 모였다. 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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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조용필과 예술의 전당
최근 예술의전당이 발표한 올 공연 성적표를 보니 '조용필 콘서트'가 돋보였다. 총 10회(12월 1~10일) 공연에 1만6천6백17명(회당 평균 1천6백62명)이 모였다. 회당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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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YS "차기 대권 이인제가 유력"
‘IMF를 초래한 대통령’이라는 세간의 인식 속에서도 현직 대통령에 대한 독설을 앞세워 현실정치에의 ‘관심’을 표명해오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적 행보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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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TV 인생노트' 인권변호사 이돈명의 길
인권변호사 이돈명의 길 □…TV인생노트 (EBS 저녁7시10분) =인권변호사 이돈명. 젊은이들은 혹 그가 누구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70~80년대 민주화 투쟁을 기억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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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EBS기획특집 '독일 발도르프 학교'…교과서와 성적표가 없는 학교
교과서와 성적표가 없는 떨어졌는지를 친절하게 도표로 그려서 가르쳐주곤 했다. 시험없는 세상이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던 학창시절. 대학입시 위주의 학교교육은 학생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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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리블랜드 로큰롤 박물관
저항을 생명으로 하는 로큰롤은 끊임없이 기성세대와 충돌하는 음악이다.TV가 현대문명의 총아로 떠오르던 시점인 50년대 중반 혜성과 같이 나타났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요란스런 춤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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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손들기위해 여는 회의
『國民黨은 세금이 너무 많고,共産黨은 회의가 너무 많다』는 말대로 中國엔 회의가 과연 많다.멀쩡한 주중의 오후에 문을 닫는 관공서가 많다.일주일에 한 두번씩 주간회의가 열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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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해범 특파원 중국방문 취재화보
7월20일 자정 상해 비행장에 도착하니 기온은 무려 섭씨 39도. 그러나 소슬바람이 간간이 불어 무더운 북경보다 견딜만했다. 공항대합실에서 승객을 끌기 위해 앞다투는 광경은 상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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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허용 4백27업종
▲작물농업서비스업 ▲원유·천연가스채취업 ▲과실·야채가공저장업(농수산식품의 특수냉동냉장사업에 한함) ▲기타 식료품제조업(유아·요양·영양식품)등 특수식품·비타민·향료품 첨가물제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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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를 누비는 혼혈가수들|그들의 인기판도를 알아본다
혼혈가수 윤수일군이 「데뷔」 1년만에 TBC방송가요대상신인상을 수상하자 혼혈가수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부쩍 높아졌다. 현재 활동중인 혼혈가수는 「톱·클래스」의 윤수일군을 비롯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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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타격법」 출간 계획
○…일본 「프로」 야구 「요미우리·자이언트」 (거인)에서 활약중인 장훈선수가 모국야구선수들을 위해 『올바른 「배팅」 법』 (가재) 이라는 우리말 책을 만든다고 발표, 일본구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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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 음악의 정상-「폴·모리아」악단
「무드」 음악의 황제라고 일컫는 「프랑스」의 「팝스·오키스트러」 「폴·모리아」악단이 내한, 오는 24·24일 하오 7시 이대 강당에서 두차례 공연을 갖는다. 「폴·모리아」 악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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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끝난 서울 펜대회|의장단·사회자 결정
동서문학의 해학이란 제37차 세계작가대회의 주제를 다루게 될 특별연사와 각분과별 사회자(의장)의 명단, 그리고 이번 대회의 의장단과 각국의 공식대표가 26일 하오 펜·클럽국제본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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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여장푸는 세계의 작가들
28일부터 1주일간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제37차 세계작가대회에 참가하는 31개국 38개 센터의 외국문인 1백86명이 23일부터 도착하기 시작했다. 제1착으로 도착한 일본의 오오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