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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악사, 런던에서는 더 벌까?
거리의 악사는 워싱턴보다 런던에서 더 벌 수 있을까. 1월초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 워싱턴 랑팡 지하철 역에서 '거리의 악사'로 변신한 데 이어 이번에는 런던에서도 비슷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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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함정이니 정부는 만나지 말라”
데이비스라는 국제 금융 브로커의 아이디어는 적중했다. 조선 기자재를 팔아먹기 위해서도 컨설팅 회사들이 은행을 움직일 거라는 얘기였다. 그래서 소개받은 곳이 영국의 애플도어(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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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사랑과 배신의 변주 … 우디 앨런의 변신
스스로의 노력으로 발판을 다진 젊은이에게 확실한 신분상승의 기회가 온다. 부잣집 참한 아가씨의 눈에 들어, 촉망 받는 일자리가 덤으로 딸려 오는 데릴사위가 되려는 참이다.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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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던 템스강에 돌고래 출현
바다에 사는 고래가 20일 런던 템스강에 나타났다. 뒤쪽이 영국 국회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궁이다. [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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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템스강에 100년 만에 돌고래 출현
바다에 사는 고래가 20일 런던 템스강에 나타났다. 뒤쪽이 영국 국회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궁이다. [런던 AP=연합뉴스] 영국 런던 템스강으로 흘러들어와 많은 관심을 모았던 새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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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Happy New Year"
새해를 맞은 중국인이 상하이의 사찰을 찾아 축복을 기원하는 향에 불을 붙이고 있다. 중국에선 음력 설날인 '춘절(春節)'을 새해의 출발로 여기지만 최근 신정에도 많은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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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색다른세상] 푸른 강물의 비밀
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를 손꼽는다면 호주의 시드니, 이탈리아의 나폴리, 프랑스 파리 등을 얘기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 역시 그런 도시들 못지않게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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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문화로 부흥하는 도시
10여 년 전의 영국 런던은 그 도시를 여행하던 사람들에게 거리를 지나다가 커피 한 잔이 마시고 싶어도 편안히 들어가 앉을 찻집 하나 마땅치 않았던 공간으로 기억되어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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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2012 런던올림픽 유치위 니모 도시재개발 본부장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대회의 개최를 도시 발전으로 연결시킨 서울의 경험을 참고하려고 합니다." 런던 2012 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 도시재개발 본부장으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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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발명자에 '이그 노벨상'
가라오케 발명자인 일본의 이노우에 다이스케(64.사진)가 가라오케를 통해 사람들이 타인에 대한 인내심을 배울 수 있게 한 공로로 노벨상을 풍자해 만든 이그(Ig) 노벨평화상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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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여우 사냥
영국 템스강변 국회의사당 복도엔 1649년 국왕 찰스 1세 사형 판결문이 전시돼 있다. 누렇게 바랜 종이에 사형을 선고한 재판관인 의원들의 연대서명이 선명하다. 가장 먼저 서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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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지상중계]
지금부터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수도 이전과 국가의 미래'토론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제1 주제를, 오후 1시30분 부터 4시40분까지 제2 주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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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권력 분립
1688년 11월 5일 네덜란드의 윌리엄 공(公)이 영국 국민의 초빙을 받아 왕권을 접수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왔다. 재임 중이던 왕 제임스 2세는 국새를 템스강에 던져버리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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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모건의 길'
모건의 길 원제 Morgan's Run, 콜린 매컬로 지음 김영희 옮김, 문학사상사, 1·2권 각권 511·411쪽, 각권 9000원 TV 시리즈물로도 만들어졌던 세계적인 베스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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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템즈강 위의 조정레이스
28일(현지시간) 영국 템스강 상류 풋니~모트레이크 구간에서열린 "제150회 옥스퍼드~케임브리지 대항전"에서 케임브리지 대학 조정팀(아래)이 옥스퍼드 대학 팀을 따 돌리고 골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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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는 리모델링 중] 5. 英 도크랜즈·獨 포츠담광장
세계 도시들의 재개발 사업 중에는 해당 구역의 발전뿐 아니라 주변 지역으로의 파급 효과까지 노리는 것도 많다. 이른바 '거점 건설'방식이다. 대표적 사례로 런던의 도크랜즈(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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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는 리모델링 중] 5. 런던·베를린은 '건축명품' 진열장
런던과 베를린은 세계적 건축가들의 경연장이다. 베를린 포츠담 광장엔 파리 퐁피두 센터를 공동 설계한 렌초 피아노(이탈리아)와 리처드 로저스(영국) 같은 쟁쟁한 건축가들의 작품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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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는 리모델링중] 1. 죽은 舊도심에 새 숨을 불어넣다
▶ [옛날엔] 베를린 장벽이 지나가던 포츠담 광장이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진행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광장으로 탄생했다. 사진은 91년 포츠담 광장의 모습.▶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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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동상' 밧줄 걸어 철거
20일 오후 2시 반전.반(反)부시 시위 선발대가 런던시내 북쪽 유스턴역 광장을 출발했다. 템스강 다리를 두번 건너는 약 8km의 간선도로(6차로)를 돌아 도심 한가운데 종착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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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10만명 反부시 시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20일 이라크전 종전 이후 최대의 반전.반(反)부시 시위가 런던 시내에서 열렸다. 전쟁중단동맹 등 반전평화운동 비정부기구(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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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유럽] 佛 지하묘지에 피서객 몰려
더위에 허덕이는 유럽 대륙이 각종 진풍경과 사고로 얼룩지고 있다. '여름이 서늘한 나라'였던 영국에서는 10일 기온이 섭씨 38.1도까지 치솟는 등 1875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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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트릭스 폰' 템스강변서 PPL마케팅
SF 블록버스터 '매트릭스2-리로디드'가 유럽 전역에서 개봉되기 하루 전인 22일 밤(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스강변에서는 삼성전자의 '매트릭스폰'(Matrix-Phone) 홍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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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13일 한국신기록 도전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따라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습니까." 수화기에서 전해져 오는 이봉주(33.삼성전자.사진)의 목소리는 짐짓 무심한 듯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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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모스크바
붉은 광장과 크렘린궁은 사회주의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1941년 붉은 군대의 출병식과 1945년 2차대전 전승 퍼레이드를 할 땐 세상을 곧 변화시킬 듯한 기세를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