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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터키 접경 도시에서 철수…휴전 합의 첫 행보
20일(현지시간) 터키와 인접한 시리아 북동부 도시 라스 알 아인에서 시리아민주군(SDF) 소속 부상병을 실은 구급차들이 도시를 빠져 나가고 있다.[AFP=연합뉴스] 시리아 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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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언어 모자이크 국가 시리아
5년째 계속돼온 시리아 내전이 27일 0시(한국시간 오전7시)부터 휴전에 들어갔다. 엄밀히 말하면 휴전(ceasefire)이라기보다 ‘적대행위 일시 중지(cessation)’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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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이산의 보편성과 특수성
2015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무겁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가족 상봉의 기쁨이 불과 이틀만에 새로운 이별과 충격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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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운명 뒤바뀐 키프로스
지중해 분단국가 키프로스의 남과 북 운명이 뒤바뀌고 있다. 키프로스가 분단된 것은 터키군이 북부를 점령한 1974년이다. 6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는 했지만 기독교(정교회)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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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프로스 대선 민족주의자 승리
18일(현지시간) 실시된 북키프로스 대통령 선거에서 강경 민족주의자인 데르비스 에로글루(72·사진) 총리가 당선됐다. BBC에 따르면 에로글루 총리는 50.4%의 득표율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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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통일 되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남·북 키프로스 통일 정상회담을 주재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반 총장은 남키프로스의 드미트리스 크리스토피아스 대통령, 북키프로스의 알리 탈라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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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판 화성살인 '권총의 주인'을 찾아라
2000년 9월9일 중부 독일 카셀. 한 인터넷 카페에서 총성이 울렸다. 터키계 남성이 머리에 총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희생자는 엔버(38). 백주대낮에 벌어진 살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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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요서 첫 사망자 독일·벨기에도 연쇄방화
프랑스 빈민가 무슬림 청년들에 의한 소요사태가 독일과 벨기에 등 유럽 인접 국가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7일 이번 사태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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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남북 통합안 무산
그리스계의 남부와 터키계의 북부를 통합해 다음달 1일 유럽연합(EU)에 동시 가입하기 위한 유엔의 키프로스 통합안이 부결됐다. 24일 남부와 북부에서 별도로 치러진 국민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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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이라크 동거' 이견
한.미 양국은 17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군사당국 간 협의에서 한국군의 추가 파병 예정지역인 북부 타밈주에서의 군 활동 범위, 작전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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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분쟁 … 키르쿠크 또 다른 근심
한국군 파병지역으로 확정된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 종족 갈등이 심상찮다. 다수 종족인 쿠르드인들이 키르쿠크를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에 편입시켜 줄 것을 요구하면서 경쟁 부족인 터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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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쿠크는] 후세인 지역…치안 상황 좋은 편
한국군이 파병되는 이라크 북부 아타민 지역(주도 키르쿠크)은 저항세력의 공격이 집중되는 바그다드나 이라크 중부 수니파 삼각지역에 비해 치안상황이 양호하다. 주민 대다수가 사담 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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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후보지 탈 아파르 르포] 주민들 "미군 돕는 외국군 싫다"
한국 국방부가 파병 후보지로 밝힌 네곳 중 셋째로 기자는 19일 탈 아파르를 찾았다. 한국군에 대해, 18일 방문한 키르쿠크가 '환영', 카이야라가 '반대'라면 탈 아파르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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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는…] 그리스·터키계 민족분규
키프로스에는 그리스계 주민이 다수를 이뤘으나 1573년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점령하면서 터키계 주민이 들어와 살게 됐다. 키프로스의 지배권은 1873년 영국으로 넘어간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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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워싱턴 舊보수파의 착각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터키 정부의 이라크 파병 결정은 의회 내 공화당 인사 등 워싱턴의 구보수파(Old Conservative) 세력의 작품이다. 구보수파들의 계산은 '터키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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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키프로스 통일 협상
유럽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키프로스가 28년 만의 통합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스계인 글라프코스 클레리데스 남(南)키프로스 대통령과 터키계인 라우드 덴크타슈 북(北)키프로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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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터키로 망명하면 금 딴다?
터키로 망명한 '해외파' 선수들이 잇따라 금맥을 캐내 터키인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체첸 공화국 출신의 후세인 오즈칸은 17일 남자 유도 66㎏급에서 일본과 프랑스의 강자들을 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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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로 망명하면 금 딴다?
터키로 망명한 '해외파' 터키로 망명한 '해외파' 선수들이 잇따라 금맥을 캐내 터키인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체첸 공화국 출신의 후세인 오즈칸은 17일 남자 유도 66㎏급에서 일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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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그리스-터키 '이웃사촌' 화해 악수
그리스 외무장관으로는 38년 만에 처음으로 19일 터키를 공식 방문한 이오르고스 파판드레우 외무장관과 터키의 이스마일 젬 외무장관은 20일 환경.관광.투자보호.대(對)테러활동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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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터키에 관계개선 제의
키를 방문 중인 요르고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외무장관은 터키의 지진사태 구호활동을 계기로 싹튼 양국의 해빙무드를 바탕으로 키프로스 분쟁해결 등 실질적인 관계개선에 착수할 것을 제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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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전투기 파견 놓고 터키·그리스 전운
터키 군부는 20일 그리스가 지중해에서 '제한적인' 충돌을 획책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전면전으로 응수할 것" 이라고 경고하고 나섬으로써 지중해 연안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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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EU가입무산 강력 반발…관세동맹은 유지키로
터키는 유럽연합 (EU) 이 지난주 룩셈부르크 정상회담에서 터키를 신규 가입협상 대상국에서 일단 제외하고 대신 범 (汎) 유럽회의를 창설해 가입시키기로 한 결정을 일축, EU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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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그리스에 무력행사 경고
[앙카라 AFP.AP=연합]터키는 14일 그리스가 그리스계 키프로스 예비군과 합동군사훈련을 가진 것을 비난하며 그리스와 무력충돌할 수 있음을 경고, 지중해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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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터키 군사훈련 추진…지중해지역 긴장 고조
[앙카라 AFP.AP=연합]그리스가 13일 키프로스내 그리스계와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터키도 군사훈련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지중해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