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섹션 ‘j’ 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물건 파는 것보다 고객 행복이 우선이라는 ‘재포스’(8, 9면)가 의심스러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장사보다 상담전화에 열심이라는 게 말이 돼?’ 솔직한 심정이 그랬습니다. 미
-
[주리의 서울 트위터] 카드택시는 꼭 남자 같다니까요
며칠 전 술자리에서의 수다 한 토막. “금요일 밤에 강남역에서 택시 잡는 거, 왜 이렇게 힘드니? 보통 때는 서로 태우려고 여기저기서 빵빵대면서…. 겨울엔 추워서 종아리가 찢어질
-
'짝퉁 정치인' 정영미 찾아간 나경원·심상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제 성격 똑 부러지지 않아요 털털한 너경원으로 해주세요” ‘너경원’ 만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MB, 박 전 대표, 이제오, 너경원,
-
‘외국인 한국어 겨루기’ 1위 우즈베키스탄서 온 유학생
“제가 한국말을 잘한다고요? 아직 멀었어요.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다니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살도르 율다쉐프(2
-
[food&] 택시기사님들이 꼽았다, 이 집
인터넷이 없던 시대에 가장 빠르고 넓은 정보망을 가진 그룹은 택시기사들이었다. 시내 구석구석을 훑고 다니는 이들은 ‘맛집’에 관해서도 깐깐했다. 조금만 맛이 없어도 이들의 ‘발
-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구절이 두렵습니다
이정호 신부는 “이주노동자들에게 개종을 권하는 것은 정신을 도둑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는…도깨비 신부 소수이긴 하지만 일반인
-
[기자블로그]세계 최고 택시 기사님, 어떻게 지내세요?
며칠 전 한 독자님으로부터 엽서를 받았습니다. 무늬 없는 엽서에 검정 볼펜 글씨가 빼곡했습니다. 손으로 쓴 엽서가 대체 얼마만인가, 싶어 한참 쳐다봤는데 엽서를 보내주신 계기를
-
[삶의 향기] 겨울여행
여행에 대해서라면 내세울 게 없다. 소심하고 게으른 탓에 배낭여행 같은 건 꿈도 안 꾸었고 직장 다닐 땐 바빠서, 외국 생활할 땐 돈 없다고 적극적으로 여행하지 않았다. 도보여행,
-
[남궁연의 hot&pop] 찬바람이 불어요 재즈바가 불러요
오랜만에 서울 이태원에 있는 ‘올댓재즈(All That Jazz)’에 갔습니다. 33년째 그 자리에 있는 재즈 바죠. 그날은 류복성 선생님의 라이브가 한창이었습니다. 류 선생님은
-
택시 기사님들 11시40분 되면 서운하시겠어요
지난 7일 열린 MBC 라디오 다큐 드라마 ‘격동 50년’의 마지막 제작 현장 모습. 왼쪽부터 성우 김용식·황일청·최상기·김강산씨. [김성룡 기자]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MBC
-
재능대학, 택시기사분들께 빵과 우유 제공
재능대학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는 택시 기사분들께 아침 간식을 제공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전 8시 40분, 대학 정문과 후문에 조리사 제복을 입은 학생들이 막 학교에 도착한
-
[삶의 향기] 화려한 도시
몇 달 전 입주를 시작한 신도시로 이사 왔다. 아직 지어질 집들만도 몇 년치가 남은 ‘공사판’ 한가운데 ‘때똑하게’ 들어선 아파트다. 파출소와 은행, 구멍가게 하나가 있을 뿐 아파
-
[와글와글 댓글] 이문동에서 국회까지? 떡볶이 팅팅 불었겠군
▶“기사님을 장군·박사·교수님 반열에 끼워준 어머니도 훌륭하고, 최고의 택시기사를 최고 장군의 반열로 올려준 아버지도 훌륭하다. 세계 최고의 대통령, 세계 최고의 국회의원…. 이런
-
[사회 프런트] 외국인 최초로 일본 MK택시 연수한 개인택시기사 정태성씨
“ 세계 최고의 택시기사가 돼라” 부친 유언에 9년 동안 준비 연수 요청서 보냈는데 거부당하자 청와대·서울시청에 추천 부탁까지 열정에 감동한 MK택시서 보름간 친절 배운 정태성씨
-
[세상돋보기] 택시가 옳은가, 승객이 옳은가
택시 불친절을 둘러 싸고 승객과 해당 택시기사의 이색 ‘글 싸움’이 붙었다. 그 현장은 천안시 홈페이지 인터넷신문고 게시판. 이 곳에선 시민들이 불친절 경험을 올리면 시에서 처리
-
천안시 시내버스 언제까지 이럴건가?
요즘같은 불황기 시내버스가 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불친절, 미정차 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만 가고 있다.조영회 기자 천안시 홈페이지 인터넷
-
[싱글끼리 도란도란] 혼자 밥 먹는 게 어때서
나는 혼자 밥 먹을 때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혼자 밥 먹기를 꺼린다. 왜? 아마도 ‘나’ 보다 ‘우리’가 강조되는 집단주의적 사회 분위기가 대표적인 이유일 것이다. 그
-
핸들 잡으니 민생 感 잡히네요
5개월 전부터 택시를 운전하는 노원구 의원이 화제다. 승객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주인공 김종기 의원 (우). (사진) 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choi315@joongang.co.k
-
[기자블로그] '우울한 시대' 칭찬이 '보약'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눈 뜬 봉사지만 왕십리 역무원 OOO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 몇 자 적습니다. 앉아 있다 가도 일어서서 '안녕히 가십시오. 즐거운 여행되세요'라
-
태진아 “애청자님들 버스에서 만나요”
KBS 해피FM(106.1㎒) ‘태진아의 쇼쇼쇼’의 DJ인 가수 태진아(사진)씨가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를 누비며 청취자들을 만난다. KBS는 창립 36주년 특집으로 3월 3일
-
[남궁연의IN-CAR문명] DMB는 운전 중 꺼두셔도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한 동물학자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슴이 사자 옆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은 차도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과 비슷하다.” 이 말은 인간
-
조원석 “하루 청주 18리터 마셔” 알콜중독 고백
'죄민수' 조원석이 과거 알콜 중독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넷 ‘경림의 화려한 외출’ 출연한 조원석은 ‘내가 술 먹고 한 최악의 실수’를 주제
-
[이야기마을] 선택의 순간
우리나라 남자에겐 잠이 오지 않는 날이 적어도 세 번은 있다고 생각한다. 수능 전야, 입대 전야, 입사 전야. 최소한 나는 그랬다. 입사원서를 내고 낙방하길 수십 차례. 겨우 적성
-
서서 상체 비틀기
안녕하세요?원정혜입니다.^^ 얼마 전에 라디오에 녹음이 있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신 몇 안되는 선배님과의 시간이라 남다른 배려를 받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쉬움에 일어